어제 부동산의 강압적인 태도에 마음이 상해 글을 올렸었는데, 월부의 따뜻한 위로 덕분에 다시 정신 바짝 차리고 감정과 상황을 분리해 냉정하게 생각해보려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정확히 이해되지 않는 상황과 불분명한 정보들 때문에 자꾸 부동산에 끌려다니는 느낌이 들고, 그래서 더 불안했던 것 같아요.
현재 제가 보는 매물 상황은 아래와 같은데요,
그런데 부동산에서는 매도인은 이미 계약을 했기 때문에 이번 상황과는 무관하고, 금액이나 일정도 모두 기존대로 진행되므로 손해 보는 일도 없으니, 그냥 삼자대면해서 계약서만 새로 쓰면 되서 아무 문제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아마도 기존 매수인과 부동산 측이 배액배상 등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 ‘계약 파기 후 재계약’이 아닌 ‘계약 양도’ 형태로 처리하려는 것 같은데..
첫 매매이기도 하고, 상황도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닌 것 같아 유사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이나 관련 정보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용기내어 글을 올려 봅니다!
강의에서 배웠을 땐 내집 마련.. 정말 곧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현실은 정말 다르네요 ㅎㅎ….
조언 주실 수 있는 분들 계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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