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나나입니다.
지난 일요일 후안리 튜터님과 28조의 즐거웠던 튜터링데이가 있었습니다.
사임발표부터 질의응답까지 하루를 다 같이 보내면서 남기고 싶었던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전임보 발표시간
사전임보 발표는 서로의 임보를 BM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저에게도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를 한다는게
저에게는 너무 쉽지 않아서 이날도 역시나 모기가... 되었습니다.
(거의 사라질뻔...)
너무 떨린 나머지 중간에 말하려고 적어둔 메모나,
생각해둔 내용을 전부 말하지는 못했지만
이런 경험 역시, 저에게는 도전이었습니다.
발표 기회 주신 후안리 튜터님~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의 임보를 보면서 제가 남기고 싶은 내용은
1) 임보에 살아있는 정보, 기사를 남기기
2) 직방, 리치고, 아실에서 공급크로스체크
3) 결론에 임장지 투자전략 추가
이제 저에게 필요 없는 장표는 거르고
한장 한장 새로운 장표를 추가해보겠습니다.
이번 사임발표 시간을 통해
튜터님이 휴가를 내면서까지 피드백 주시는 모습과 열정을 보면서
그동안 임보를 공유해줬던 동료들이 모두 떠오르고
그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지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 후아앙~~ 튜터링!!
3개조로 나누고 튜터님과 걸으면서 지역에 대한 이야기와,
튜터님의 생각을 저와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비교임장지는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임보를 쓰면서 찾아봤던 00에 포함되지 않았고,
신혼부부들에게 추천되던 지역이라 '이렇지 않을까?~' 라는 상상도 모두 깨졌습니다.
역시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밟아야 알 수 있습니다.
날이 좋다 못해 너무 더웠기때문에
지칠때쯤~ 커피도 사주시고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나나님~ 조장역할 하는거 어때요?"
튜터님이 종종 저에게 질문하시는 내용입니다.
일정 챙기고, 독려하고.. 이런 내용들은 사실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28조는 다들 경력자라, 알아서 척척 해주시니까요.
다만, 솔선수범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실력은 부족해도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하지만 이런 경험으로, 그동안 받기만 했던 도움들이
얼마나 애정어린 것들이었는지 생각해보게됐고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됐습니다.
역시, 역할도 해봐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 인생네컷
28조는 캬라멜마끼님을 빼고는 모두 I 입니다.
실전반 튜터링데이니 만큼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하고싶어서
사진을 찍으러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다들 피곤한 모습 역력하고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그래도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인증도 함께 했습니다.
(역시 묵묵한 28조~ 😂😂😂)
제 욕심이었나 잠시 생각도 해봤지만
교안에 잘 끼워두고, 가끔 꺼내볼 생각입니다.
25년3월을 기억하고 싶어서요.
튜터님~ 제자1호들 가끔 꺼내보세요^^
이번 튜터링데이는
저의 첫번째 실전반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모든게 다 어색했던 그때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겹치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게 했고
튜터님의 조언처럼 아웃풋을 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튜터님 귀중한 시간내서 즐거운 튜터링데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자1호 드림^^
댓글
크~ 나나구❤️ 멋있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