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4주차 강의후기 _ 지기반 15기 43조 보리수수]

  • 23.12.05

제주바다님 강의를 잘 들었습니다. 지기반 강의도 마지막에 다다랐네요. 열기반부터, 실준반 이어 지기반까지 수업을 들으며 뭔가 막연했던 개념들이 조금은 선명해지는것 같은 기분을 4주차에 갖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너무 차가울까봐 혹은 너무 뜨거울까봐 섯불리 손을 못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기의 좋은 엄마로, 미우나 고우나 남편의 좋은 아내로, 직장에서 인정도 받고, 투자까지 잘해보려고 애썼는데, 욕심은 많고 다치긴 싫고 그래서 실속없이 시간이 흘렀구나 이런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주 바다님 강의를 듣는데, 난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까 두려워했었구나. 평범해지려고 대단히 애를 썼구나..


현실은 너무 팍팍하고, 시간적 여유는 없고, 집중력은 짧고. 아기는 밥달라고 우는데 임보쓰는건 더디고, 하기 싫고 남편은 오늘도 늦고. 그래도 다음달 강의는 잊지않고 수강하면서 스스로를 들들 볶습니다.


저도 바다처럼 폭풍우가 와도, 날이 맑아도 그 자리에서 켜켜이 깊어지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제주바다님 강의 속 BM을 적어봅니다.


  1. 실제 임장을 하며, 언덕이 있거나 분위기가 별로이면 안가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변하는 단계에 있는 곳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다'는 마인드. 신축이 들어오면 그 지역의 인구구조 및 분위기는 충분히 변화할 수 있음.
  2. 임장하기 전 '인구'를 반드시 분석하고 가야한다는 생각이 확고해짐.
  3. 땅의 가치가 특별히 없는 지역에서 '연식'이 가장 중요한 기준. 20평대로 내려오더라도 신축에서 고민하자는 생각을 다시 일깨움
  4. 전세가가 높다는 건 어떤 부분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 투자 희망 물건을 뽑을 때, 모든 조건이 다 충족되는 것만 고집하지 않는다.
  5. 전세 만기시 공급량이 쏟아지는 시기와 맞물리지 않도록 세팅하는 방법에 대한 면밀한 조사
  6. 12월은 기회의 달. 기세있게 네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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