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고픈 레이니J입니다.
봄날같은 날씨가 찾아왔던 지난 일요일,
낙낙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를 보내고 왔습니다.
날씨만큼 따뜻했던 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 후기!!
복기하면서 남겨보겠습니다.
# 목표의 힘
이번 튜터링데이는 저에게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실전반에서 사임 발표를 처음 해본 날이기 때문입니다.
앞선 두번의 실전반에서는 잘하는 동료분들의 임보를 보면서 감탄하고,
BM거리를 잔뜩 받아오면서 버거운 감정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나는 언제쯤이면 저렇게 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죠.
낙낙튜터님과 이번 한달 목표를 다시 세워보면서
‘목표의 기준점을 내가 아닌 타인이 선택하는,
통제할 수 없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는걸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부족하고 자신 없지만
항상 임보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기에
“사임 발표하기” 라는 목표를 세웠고,
그에 따른 정량적 목표도 세웠습니다.
그렇게 사임을 제출하고..
튜터링데이 당일 오전에 튜터님께서 발표자를 말씀주셨는데
정말 영광스럽게도 제가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제 임보가 그정도는 아닌데..부끄럽기도 하고, 두근대기도 했습니다.
제가 저희 조의 평균을 낮추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부족한 발표 들어주신 튜터님, 낙낙키즈 모두 감사합니다💕
튜터님께서 앞으로의 방향도 코칭해주셨습니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의문이 들었을 때는 과감하게 장표를 집어넛어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것!
튜터님을 통해 목표를 세우는 방법, 목표를 통해 성취하는 경험,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게 뜻 깊은 기회를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낙낙튜터님!
# 가치 먼저!
사임 발표 이후,
앞으로 저희가 완성해 나가야 할 결론파트에 대하여
튜터님의 사고 흐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론에서는…
가격이 넣는게 간편해서 그런지
투자금을 먼저 넣는다던가, 가격을 먼저 넣는 오류를 범할 수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투자금 먼저 넣어버렸습니다..
최근에는 하락율을 먼저 넣기도 하고요.
튜터님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셨는데,
바로 비교 평가의 정석인 “가치순 나열”이 먼저였습니다.
항상 가치대비 저렴한 것을 보는 것이라고 많이 들어왔던 것 같은데,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튜터님처럼 가격을 빼고 가치 순서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
먼저 고민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해보려 합니다.
튜터님의 사고 흐름 따라가보겠습니다!!
# 협상 능력보다는 행운을 찾는 노력
스터디룸에서의 시간이 마무리되고,
비교분임을 하며 조를 나눠 튜터님과의 소규모 튜터링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가장 큰 고민인 1호기에 대한 질문 위주로 여쭤봤습니다.
하면 되는데, 결정을 못하는 답답함
남들은 몇천씩 싸게 사는데, 나만 깎아달라는 말이 어려운 것 같은 생각
튜터님은 이런 제 고민에 어려울 수 있다,
잘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공감해주셨습니다.
특히 협상에 대해서 제게 크게 와닿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협상을 몇천씩 턱턱 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에요.
저는 그 행운을 발로 찾습니다.
안되는 물건을 억지로 내 협상능력을 발휘해서 깎아봐야지! 라는 마음보다,
깎일 수 밖에 없는 물건을 발품을 팔아서 행운을 발로 찾아갑니다“
행운을 발로 찾는다는 튜터님의 말씀이 제가 행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사임에는 임장지에 집중했다면,
앞으로 남은 결론까지의 기간에 튜터님의 조언을 실행해보겠습니다.
야간근무 마치고 오셔서 피곤하셨을텐데,
12시간이 넘는 튜터링 해주신 낙낙 튜터님 ❤
그럼에도 피곤한 내색도 없이 환한 표정으로 튜터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미소가 멋진 봄날의 햇살같은 낙낙튜터님, 남은 기간도 열심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유쾌하고 따뜻한 낙낙즈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댓글
정형화된 틀과 사고의 흐름을 바꾸는게 쉽지 않죠ㅎ 그게 편하거든요. 바꾸려는 순간 고통스럽고 불편함이 동반 되죠~~이번에 느끼셨나요? 그럼 한단계 성장 했을 거에요. 유디님 강의에서 들었던 성장=고통, 당연한거라고 했어요^^ 고통이 있기에 성장 하는거라고~~ 마지막까지 힘내셔요^^
레이니님께 이번 실전반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 덩달아 기분이 좋네요.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그 과정에서 큰 성장을 이루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튜터님이 말씀하신 행운을 발로 찾아간다는 말이 너무 멋진 말인 듯 해요. 분명히 레이니님은 행운을 찾아내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