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무주택자이며 종잣돈이 많지 않아서 경기도에 첫 아파트를 전세끼고 투자로 살려고 합니다. (Buy)
제가 궁금한 점은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을 판 후 제가 산 집에 부모님이 저에게 전세금을 내고 살 수 있나요?
저는 직장 근처에서 월세로 살려고 해요.
부모님께서는 현재 주택이 두채가 있는데 한채를 팔고 제가 산 집에 살 수 있을지, 세금이나 법적 문제는 없을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했을 때 장점은 제 입장에서는 향후 역전세 같은 리스크가 낮을 것으로 판단되고, 부모님 입장에서는 전세사기 우려없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으며 1주택만 해당되어서 세금부담이 적어진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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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명랑한달님 안녕하세요. 매수를 앞두고 계시고 고민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질문으로 고민을 해결해 나가시려는 모습 멋지십니다 :D 가능합니다만 이 부분이 자녀분께서 금전전 이득을 상식에 어긋나도록 취해지게 될 경우 증여로 간주되어 세금 중과를 맞을 수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로 예전엔 이런식으로 편범 증여를 하기도 하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라면 이런점들을 살펴볼 것 같습니다. 임대차 계약체결 시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 계약보다는 공인된 중개사에 의뢰하여 진행하여 거래의 신뢰성을 높히려고 할 것 같습니다. 편리상 가족이기도 하니 날짜 맞추기도 쉽겠따. 매매 전세 계약을 동시에 한날에 체결 할 수도 있는데, 가급적이면 매수하시려는 주택의 현 매도인과 부모님께서 먼저 임대차 계약을 체결 하신 뒤에, 매수자인 자녀분께서 기존 임대차 계약을 승계받는 형식으로 진행 해 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증금 및 잔금도 계약서에 명시된 일정에 맞게 제3자와 거래 할 때처럼(가족이니까 미뤄도되겠지 협의했으니까라며 뭉개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정에 맞게 지급 할 것 같습니다. 시세보다 월등히 높은 보증금을 책정하여 계약을 체결 하지 않는지도 살펴 볼 것 같습니다. 증여로 간주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입 신고 및 확정일자까지도 받으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이므로 가족이지만 거주를 같이하면 안되겠죠. 주소지에 함께 거주하지 않도록 할 것 같습니다. 주소지 외에도 신용카드 사용내역, 우편물 수취 내역, 통신기록, 관리비 내역 등도 함께 조사하기도 하니 진짜로 함께 거주 하지않고 거주가 분리될 수 있는지 살펴 볼 것 같습니다. 부득이하게 함께 거주해야 한다면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그만큼만 보증금을 받는것도 고려해 볼 것 같습니다. 방공제처럼요.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매수자인 자녀분의 소득 및 경제력이 가족으로부터 지원받지 않더라도 스스로 매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한다는 점도 살펴 볼 것 같습니다. 매수 단지의 잔금 및 중도금 일정에 부모님으로부터 보증금이 자녀분에게 입금된다면 그 돈으로 잔금을 치르는 것으로 볼 수도 있기에 이 부분을 좀 더 신중하게 살펴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라면 고민이 되시는 만큼 네이버 엑스퍼트, 그리고 로톡 에서 세무전문가, 또는 변호사와도 비용이 들더라도 유료 법무상담을 받아볼 것 같습니다. 충분히 가치 있고 값있는 상담이 될 것 이라고 생각이됩니다. ㅎㅎ 의사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빠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