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1기 조만간 5십억 자산가 될 8인조! 헌이브래드] 4강 후기

• 전고점 보다는 입지와 매매가가 먼저

주우이님 말씀이 맞다. 전고점과 갭을 보게 되면 다른건 잘 안 보이게 된다. 내가 투자할 수 있다는 게 먼저 우선 순위가 되기 때문인 것 같다. 먼저 입지별로 후순위를 나눠야 할 것 같고, 좀 더 괜찮은 단지들 중에서 매매가가 저평가된 것들을 위주로 선택해야 하며, 그걸 다른 앞마당과 비교해 보는 걸 먼저 해야 겠다.

엑셀양식에서 전고점과 매-전 갭을 숨기기 표시해 두어야 겠다.

• 가격에 익숙해지기

호갱노노 알림을 통해 이전 앞마당의 주요 단지들의 실거래를 매일 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얼마 정도 하는지 알 수 있게 된 하다. 또한 실거래가가 많이 올라올수록 생각보다 거래가 잘 되고 분위기가 생각보다 뜨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는 듯 하다.

그렇게 좀 지나면 가격에 익숙해지고, 다른 단지들을 보게 되면 그 단지가 이 가격인데 여기는 비싼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하지만 내 앞마당은 광명을 뺴곤 2,3급지라 지금 강서구에서는 크게 체감이 되지 않았다. 이미 다 비싸서다. 이번 강서구 가격에 익숙해지고 다음 앞마당을 만들때는 가격에 좀 더 익숙해져 봐야겠다.

• 매임시 가져야할 마인드

매임시에는 내가 투자해야 겠다는 마인드로 해야 부사님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더 좋은 매임을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나도 그런 경험을 해본적이 있어서 잘 느껴진다. 하지만 몰입이 잘 되지 않을때도 있다. 특히나 매물이 별로면 더 그런것 같다. 사고 싶지가 않기 때문이다. 

투자자로서는 좋지않은 마인드다. 좋지 않은 물건이니까 가격을 좋게 만들면 되는 것인데 기회를 놓치게 만드는 실수인 것 같다. 몰입이 안되면 열심히 안 보게 되고 열심히 안 보면 부사님도 크게 비중을 두지 않은 것 같다. 내일 매임이고 투자 가능성 있는 단지들을 보러간다. 

• 행복한 투자자가 되기

월부생활이 그런것 같다. 회사일 때문에 좀 쉬고 다시 시작하려 해서 그런지 너무 힘들다. 쉽지 않다. 투자와 행복은 반비례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래도 투자는 자본주의에서 노후 준비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고, 거기에 좀 더 해서 경제적 풍요를 누리기 위해 시작했으니 더 성장이 필요한 것 같다.

내 목표는 건강한 사람이다. 신체, 정신, 경제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독강임투 루틴을 좀 더 만들어보고 가족관계를 잘 챙겨봐야겠다. 앞으로의 투자 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예상하면서도 현재 가진것들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어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