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85기 4주차 강의 후기] - A로 살아왔던 시간을 버리기로 했다. B를 쫓아갈 것이다.

 - 강의를 듣게 된 계기 or 강의에서 배우고 싶었던 것

처음 강의를 듣게 된건 너바나님의 1000원짜리 오픈 강의에서 ‘몇천, 몇억짜리 투자/결정을 하는데 40만원 투자해서 공부도 해보지 않고 하는게 말이 되냐’ 는 말씀에 ‘부동산은 투기가 아닌가' ‘역전세 맞은 사람들은 부동산을 거주지가 아닌 투자재로 본 사람들의 업보빔이다’는 선입견을 갖고, ‘그래 내가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 없으니, 이거 들으면 40만원치는 더 좋은 아파트 살 수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수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한 거시적 관점, 부동산 사이클에 관한/현재의 상황에 대한 깊은 통찰력, 뉴스에서 들어본 임장의 본질, 실질적 부동산 매수매도 과정 등 부동산 생태계에 관한 조언을 듣고자 했었습니다.

- 강의를 듣고 가장 크게 도움된 점

1주차 강의를 들었는데, 너바나님의 첫 수업은 우리의 사고방식을 깨는 마인드셋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현재가 어떤 미래를 향해 가고 있는중인지, 내가 꿈꾸는 미래를 하기 위해선 투자라는게 절대 필요하다는 것, 그 방법중에 하나가 부동산이 있고, 너바나님이 지금껏 어떻게 해오셨는지, 그 과정에서 세워온 원칙들, 그리고 이어지는 세세한 방법들을 알게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5-6시간 되는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주1회 조모임을 가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쉽지 않았기에 부동산으로 버는 돈이 결코 불로소득이 아니고 노력이 깃든 돈임을 인정하게 되었고요. 진심으로 1강에서 제가 변해야한다는걸 직접 고민해보고 느끼고 깨닫고 난뒤로는 힘들어도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당장 너나위님이 한것처럼 발톱이 빠지게 걷고, 자모님이 보여주신 임장보고서처럼 멋있게 쓸 수는 없겠지만 잠깐 부동산 공부 해볼까? 라는 생각에서 투자라는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남들보다 늦을순 있지만 나중에 꼭 10억 달성기에 글을 남기고 싶습니다. 꼭 남기겠습니다. 내 미래의 진실을 깨닫게 해준 월부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 앞으로 6개월간 계획

앞으로 4월부터 10월까지는 회사일이 매우 바쁜 달입니다. 4월 실준&돈독모, 5월 열중, 7월 실준, 10월 실준, 11월 지투기, 12월 서투기 이렇게 강의를 수강할 계획이며, 이렇게 되면 2025 최소 앞마당 4개 확보가 될것 같습니다. 너나위님의 책을 읽은게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기에, 4월에 돈독모를 신청하였습니다. 도움 받을점이 많다면, 매달 돈독모는 신청할 계획입니다.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선 돈도 필요하고, 앞마당도 필요하고, 가치평가를 할줄 아는 능력도 필요하고, 실제 매물 놓는 경험도 쌓아야하고 할일이 아주 첩첩산중 같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살면서 서두르다 일을 그르친 적이 많았던걸 복기하며, 투자만큼은 꼭 성공하고 싶으니 앞으로 내가 해야할일들을 묵묵히 보내는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