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 않아도 괜찮았던 시간들_첫번째 월부학교를 마치며 [뽀오뇨]

 

안녕하세요!

 

나누면서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입니다.

 

 

벌써 월부학교 3개월이 지나갔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생존즈들 함께 시작했던 그날이 아직도 선명한데,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걸어갈 시간이 되었네요.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저는 많이 부딪히고, 혼나고, 흔들렸지만

 

그 안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감히 말할 수 있어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았던 시간들이었다”고요.

 

 

25년 1분기 ('24 겨울학기)

 

 

 

📚독서

- 5권 독서 및 후기 작성

- 돈독모 2회 참여

👨‍🏫강의

- 월부학교 수강

- 재테크 기초반 수강

- TF 지원​

👟임장/임보

- 지방 앞마당 2개, 수도권 앞마당 1개

- 사전임보 발표 1회

- 시세루틴 30회 이상 진행

- 전임루틴 50회 이상 진행

💰투자, 나눔

- 2호기 투자

- 나눔글 13개 작성

- 1호기 투자 경험담 복기, 발표

 

🦾가족, 건강

- 하루30분 유산소 20회 이상 진행

 

 

(부핏님 BM. 감사합니다.)

 


잘한 점

 

질문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왜 고민이 없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고 있었더라고요.

조금씩 ‘왜 이걸 하지?’, ‘이건 뭐지?’라는 질문을

타인이아닌 스스로에게던지게 되면서

저만의 생각이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혼나도, 지적받아도 포기하지 않았어요

많이 혼났고, 수많은 피드백을 받았지만

“그래도 나는 한다”는 마음으로 계속 해나갔어요.

울면서도 매물코칭 통과하지 않으면 안 하겠다며

버텼던 그 순간, 지금 돌아보면 정말 소중한 기억이에요.

 

무조건 ‘해보자’고 계속 움직였어요

두렵더라도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움직였어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을 내딛었던 건,

지금의 저를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었어요.

 

조금씩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

투자뿐 아니라 회사생활, 가족과의 관계까지

예전보다 더 따뜻하고 긍정적인 제가 되어가고 있어요.

이전에는 몰랐던 ‘나와 타인을 인지하며 행동하는 법’을

이제 조금씩 배우는 중이에요.

 

 

 

아쉬운 점, 못한 점

 

열려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니었어요

‘난 열린 사람이야’라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그냥 내가 정한 방식대로만 움직이고 있었더라고요.

진짜 수용성이 뭔지 이제 조금씩 배우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행동했던 습관

좋게 말하면 실행력이지만,

실은 생각 없이 움직일 때가 많았어요.

앞으로는 질문하고 메모하고 정리한 뒤에

조금 더 ‘의식 있는 실행’을 해보려 합니다.

 

힘든 감정을 인정하지 못했던 점

‘안 괜찮아도 괜찮다’는 걸 이제는 알지만,

그땐 그저 감정을 눌러놓기만 했던 것 같아요.

앞으론 힘든 것도 인정하고, 솔직하게 말하는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동료들과 더 가까이 지내지 못한 점

함께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내며

조금 더 개인적으로 소통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자리를 먼저 만들지 못한 게 마음에 남아요.

단합을 위해 더욱 제가 먼저 다가갔어야 했는데, 그걸 놓쳤어요.

 

나 자신을 몰랐던 점

튜터님 말씀을 따른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내가 하던 방식 그대로 하고 있었더라고요.

그게 더 무서웠던 것 같아요.

나를 모르니까 남의 말도 들리지 않았고,

그릇이 작은 게 아니라 그릇에 구멍이 난 줄도 몰랐던 저였어요.

 

조금만 더 일찍 인지했더라면…

제 부족함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밀도 있게 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의 다짐

 

수용성이 부족했던 점은 가장 아쉽지만,

이제는 명확히 인지했고,

지키고 실천하려는 태도를 장착했습니다.

 

튜터님께서

“책 100권 읽어보세요” 라고 해주신 말씀을

진심으로 받아들였기에,

올해 안에 100권 독서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지식으로만 끝나는 독서가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해보겠습니다.

 

 

📌출력해서 벽에 고정!

 

 

프메퍼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계속 하다 보면, 보기 싫어도 보게 되는 날이 올 거예요.

프메퍼 튜터님

튜터님의 이 말씀이

제 가슴에 깊게 남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완벽하진 않아도 계속 움직이고 있으면

언젠가는, 진짜 ‘보게 되는 사람’이 될 거라고 믿어요.

 

앞으로도 행동으로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계속해서

‘나누면서 성장하는 투자자’로 살아가겠습니다.

 

새벽3시반까지 진행한 반모임

 

사진출처 : 유르반장님

 

 

 

아름다운 미모와 고운 말솜씨로 생존즈들을 다정하게 보듬어주신 유르 반장님

늘 따뜻한 시선과 재치 있는 농담으로 웃음을 전해주신 내안의풍요 부반장님

미친 인풋으로 긍정적인 자극을 아낌없이 주며 멱살 캐리해주신 (라고 할 뻔) 워렌부핏 부반장님

생존즈의 엄마 같은 따뜻함과 사려 깊은 마음씨로 매 순간 감동을 주셨던 미친 아웃풋 그뤠잇v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며 살아있는 레전드 경험담을 전해주신 울림이 있는 약장속의 금은화님

누구보다 속 깊은 멋진 어른으로서, 동화 같은 말들로 큰 위로가 되어주신 1풍요님

우리 반 첫 투자로 힘차게 스타트를 끊어주시고, 나눔에 진심이신 나눔왕 블랙달리님

똑부러지고 열정 가득한 제 쌍둥이 형님, 진짜 작심하고 함께 달려주셨던 김작심님

 

그리고,

누구보다 생존즈들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뜨거운 열정을 부어주신 프메퍼 튜터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여러분 덕분에 저는 이 시간을

 

'삶의 전환점'이라고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았던 시간들,

 

그래서 더 의미 있었던 저의 첫 월부학교였습니다.

 

 

뽀오뇨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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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정리왕user-level-chip
25. 03. 29. 08:32

뽀오뇨님! 학교에서 정말 많이 성장 하셨군요. 힘들지만 그안에서 해냈던 시간들이 느껴지네요💚 복기를 철저하게 하신만큼 더 멋진 뽀오뇨님을 뵙게 되겠네요🔆 한학기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김뿔테user-level-chip
25. 03. 29. 10:16

뽀오뇨님 월부학교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고생 많으셨어요~~

유르user-level-chip
25. 03. 29. 10:20

우리 뽀님의 소중한 경험담♡ 이번 학기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우리반 인간비타민 뽀님덕분에 많이웃었습니당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