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62조 Aurum(오럼)]

  • 23.12.05
  1. 이번 3주차 강의는 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서 강의를 해주신 너바나님의 진솔한 내용이 담긴 강의였습니다.
  2. 강의 초반부터 사람들이 우려하는 부동산 침체에 대해 이야기하였으며 경제가 성장한다면 일시적으로는 하락하겠지만 결국에는 상승한다는 내용에 공감하였습니다. 공포에 사서 탐욕에 팔라는 이야기는 이번에도 진리입니다. 내가 다수인 공포의 편에 설지, 아니면 소수의 희망의 빛을 본 사람들의 편에 설지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수도권과 지방의 사이클이 다르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였으며, 어느 지역이 상승 에너지를 다 소비했는지, 어느 지역이 하락을 멈추고 다시 상승하는 지역이 될 지에 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부동산은 거대한 크루즈가 움직이는 것처럼 단기간에 상승과 하락이 되지 않으며, 양도세 등을 감안시 최소 2년 이상은 보유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살 때는 굉장히 신중하게 사고, 일단 매수하면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알아야 최종적으로 큰 자산을 일굴 수 있다는 점을 강의에서 이야기하였는데 주변의 부자 분들이 하던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다시 한 번 Insight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5. 하락기라고 해서 책만 보고 강의만 듣기보다는 실력이 어느 정도 쌓였으면 어차피 맞을 역전세도 맞아가며 투자를 하면서 실력을 쌓아야 상승장 등에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한 실력을 기간을 정하고 빠른 시간 내에 투자할 준비를 갖춰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장세가 전환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6. 부동산이 재미있는 점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수도권/지방 간 사이클이 다른 것 뿐만 아니라 같은 수도권 내에서도 오르고 내리는 시점의 차이가 있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물이 강남으로부터 송파 > 판교 > 분당 > 영통 > 동탄으로 흘러넘치듯이 부동산의 상승 파고도 시점의 차이가 있으니 이를 잘 이용한다면 투자하는 시점에 상관없이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며 그러려면 일단 많이많이 지역들의 시세 및 특징들을 알아놓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7. 강의를 들으면서 서울 및 수도권에 공급되는 신축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한편으로는 외국인들에 의해 지어지고 부실 마감되는 최근의 아파트 건축 트렌드에서 완전 신축보다는 준신축 쪽이 좀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8. 강의 중간에 파이어족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실제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비습관을 먼저 파악하고 파이프라인이 얼마나 튼튼한지를 먼저 확인한 뒤 진행해야 하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지만 매월 나오는 월급의 강력함을 간과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해당 월급을 받기 위해서 '월급 X 12개월 ÷ 은행 시중금리' 로 계산해보면 내가 보유해야 하는 자산금액규모가 나오는데 내가 그 돈을 현재 갖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정도의 금액을 내게 공급해줄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나는 몇 개나 만들어놓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 어떻게 파이어족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파이어족은 살아남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투자해야 유지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현재보다 낮은 위치의 회사에서 다시 일을 해야 할 수도 있음을 이야기하면서 투자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다시 한 번 일깨웠던 것 같습니다.
  9. 강의에서 나온 보도 섀퍼의 돈이란 책은 개인의 경제적 관점에서 굉장히 유용한 내용들이 많은 좋은 책입니다. 이 책 뿐만이 아니라 강의에서 나온 책들은 필수도서들을 위주로 공유하고 있으니 시간을 내어서 꼭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0. 주식에서도 시장 수익율을 상회하는 투자를 α(알파)투자라고 하고 시장기울기에 해당하는 수익율을 내는 투자를 β(베타)투자라고 하는데 동일한 용어가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알파 투자를 위해서는 남들을 이겨야 하므로 보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투자해야 하는데 부동산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덜 치열하면서도 사업이나 자영업 수준의 우수한 수익율을 나타내므로 시스템만 갖춰지면 상대적으로 게으르게 움직여도 되는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점 때문에 월부에서 공부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직 자영업 등을 하시는 분들은 더욱 공감하실 내용이며 그런 관점에서 배울 때 확실히 배워서 더 나이들기 전에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빨리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 강의에서 나온 비행기 이륙부터 착륙까지의 내용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위해서는 부력을 얻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거리를 달려야 하며(생각보다 많은 시간의 투자공부), 연료소모를 적게 하기 위하여 공기저항이 적은(경쟁이 적은) 대기층까지 도달하기까지 역설적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투자를 일단 시작하면 쉬지 않고 계속 투자)해야만 원하는 높이(시스템 구축)에 도달하여 그 때부터는 제트기류 등을 활용하여 연료를 소모하지 않고도 먼 거리를 날아갈 수 있는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돈을 벌어오는) 단계가 된다고 합니다. 사회에서도 어느 정도 지위에 오르기까지는 주변의 일상생활 속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듯이 말이죠. 그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힘들지만 계속 달려야 할 듯 합니다.
  12. 공부를 하면서, 투자를 하면서 많은 벽들을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벽을 타고 넘어서 다음 단계로 갈 것인가, 아니면 제자리에서 시간만 보낼 것인가에 대해 일단 계속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DOS 게임으로 유명했던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게임에서는 감옥 밑바닥에 갇힌 주인공이 최상부의 마법사에 의해 갇힌 공주를 구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끊임없이 오르면서 능력과 경험치를 향상시키고 그를 통해 마법사를 이겨내고 행복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 게임에서는 정해진 시간내에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시간이 다해서 죽거나 적들이 다가와서 찔러죽이는 등 가만히 있으면 손해라는 내용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내용이 부동산을 포함한 투자들도 같은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인생이 유한한 것처럼 말이죠.
  13. 실력을 쌓으려면 남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 하고, 그걸 가장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것이 독서라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진리인 것 같습니다. 나의 돈그릇을 키우고 자산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강의도 꾸준하게 들어야 하지만 아무 때나 접근하기 쉬운 독서도 꾸준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올해 목표인 30권은 채우지 못하지만 그 언저리까지는 읽어보고 있으며 열중반에서 기존에 읽었던 책을 재독하면서 다른 관점의 Insight들도 얻었으니 남은 강의기간동안이라도 계속적으로 책을 집중적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강의 후기를 마칩니다.

댓글


삼원홍
23. 12. 05. 23:17

후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투자자로 보내는 시간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