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주차가 되었습니다.
항상 마지막쯤 되면 느끼는 거지만, 한 달간 서로 라포가 쌓이고 같이 성장해 나갔는지에 따라 마지막에 아쉬움의 정도가 약간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이번 조모임이 공식적으로 마지막이라고 하니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임장지에서
"이 아파트 좋아", "저 아파트 더 좋아", "이 아파트 저평가 된 것 같아", "나는 지금 이 단지에 관심 있어" 등 조원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달간 같은 지역을 바라보며 함께 집중했기 때문에, 척 하면 바로 알아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달간 서로에게 자극이 되어주기도 하고, 격려하면서 올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3주차 조모임에 조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가 있었는데, 그때 기차에서 귓참을 하고 있어서 제대로 말을 못 드린 것 같아요. 감사하는 마음이 한 바가지 가득인데!!
`민민이 조장님_ 무조건적으로 퍼주시려고, 알려주시려고, 조원들 끈끈하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해 주시는 모습들 정말 감사했어요. 기버의 마음이 이런 걸까 싶어요. 진심으로 조장님이 광명에 내 집 마련하시길 응원해요! 집들이 고고하게요 ㅎㅎ
`러마드님_ 제주에서 오셔서 분임이며 단임이며 매임까지 알차게 완료하고 가시는 모습 정말 대단하고 멋있어요. 아침마다 올려주시는 원씽과 꾸준한 시세, 본인만의 루틴이 정말 잘 짜여져 있어서, 저도 길게 가기 위해서 따라가고 싶은 모습들이었어요. 6월까지 등기까지 진심으로 응원해요!
`럭뽀님_ 선한 인상의 럭뽀님! 찐 엄마의 마음. 사실 저처럼 미혼인 경우랑 다르게 정말 시간을 쪼개서 사용하고 계신데, 진심 엄마, 아빠 투자자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임장할 때마다 나눠주신 꿀도 너무 유용했어요 ㅎㅎ
`미리내님_ 처음에 분임 때 가장 고생한 미리내님. 힘들지만 티를 안내시고 묵묵히 해주시는 모습 너무 대단했습니다. 스스로 느리다고 표현하시고, 다른 분들보다 1주 더 늦게 과제를 제출하시지만, 그럼에도 밀린 과제 하나씩 올라올 때마다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릿합니다, 정말!
`사랑나눔님_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든든한 사랑나눔님. 계속 묵묵히 함께해주시고, 한 마디씩 이야기해주실 때마다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말로 옆에 계속 같이 있고 따라가고 싶은 분!
`일오님_ 주위를 환하게 밝혀 주시는 분 같습니다. 그건 아무나 못하는 건데 말이죠. 그리고 조모임 때마다 일오님이 해주신 이야기들, 오랜 고민 끝에 완료한 과제들 속에 그 노력이 다 고스란히 보였어요. 많이 참고해서 제 임보에도 넣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리님_ 단지 임장 때부터 제리님이 있으셔서 참 든든했어요. 조모임 때도 한 가지만 얘기해주시는 게 아니라, 제리님이 강의를 듣고 느낀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말씀해주시면 강의 내용이 딱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좋은 자료들도 많이 공유해주셔서 그걸 보고 비교 평가도 따라 해보고 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6월까지 등기 가보자~!
`제주님_ 저는 우리 조원들 중에서 가장 자기 역할을 잘한 사람은 제주님이라고 생각해요?ㅋㅋ 이름 짓기의 달인이잖아요 ㅎㅎ 놀리긴 했지만, 너무 배우고자 하는 그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누굴 알려줄 능력은 안 되지만, 그래도 그 마음이 느껴져서 옆에서 말하면 한 마디 더했던 것 같아요. 고생 많으셨어요. 같이 매임해서 좋았어요!
`투롱님_ 투롱님도 항상 한결같이 묵묵히 임장이며 과제며 임하는 모습들 너무 대단해요. 카톡방에서도 너무 열심히 활동해주시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조원들 중에서 6월 이전에 등기를 칠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꼭 목표한 바 이루면 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한 달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조원들 최고 최고!
조모임하길 너무 잘했다!!!
댓글
흐엉 저 울고있짜냐요 ㅠㅠ 다들 내새끼같다 ㅠㅠ 흐엉
아이요님! 조모임 후기 읽으니까 왜 코끝이 찡해요ㅜㅜ아이 나 아줌마 다됐나봐ㅜㅠ우리 모두 다 고생했어요ㅠㅠ 너무 아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