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투자>, 우석
저자 및 출판사 : OPENMIND
읽은 날짜 : 23.12.03~12.06 (4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르상티망 #설득의어려움 #무주택자에게집중하는정치는없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재무관리를 전공했다. 금융업에 종사하던 그는 '완벽한 자유'를 꿈꾸며 투자자로 변신했다.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로 인생을 즐길 만큼 충분한 부를 이룬 뒤 40대 초반에 은퇴해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한편 네이버카페 '칸트생각'을 운영하며 투자와 삶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
성공한 투자자이며 재테크 전문 작가로서 <인생투자> 외 먼저 출간된 <부의 인문학> <부의 본능>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 등의 저서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이 책은 올해 결혼을 하는 저자의 자식에게 아빠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깨달은 것들을 알려주고 싶어 그동안 정리해 온 글을 모아 책으로 묶었다고 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 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은 어떤 마인드로 해야 하는지, 불행을 피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녀를 어떤 마음으로 키워야 하는지 등 평소 저자가 갖고 있던 생각을 그대로 담고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인생에서 꼭 필요하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저자가 깨달은 바를 나누고 있다.
단순 투자, 재테크 서적이 아닌 인생 전반에 걸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제목 그대로 <인생투자>에 관한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p.41 인간은 질투심을 극복하기 힘든 나약한 존재다. 원래 그렇게 타고났다. 그러니 조금 더 잘난 사람, 많이 가진 사람이 양보하면서 사는 수밖에 없다. 피할 수 없는 세금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정신력이 뛰어난 사람은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일수록 더욱 더 탁월해지고 능력치가 높아진다. 정신력이 고양되면 과거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주변 사람들의 저열한 품성과 결함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런 지인과 교우하려는 열정도 시들해진다. 나약한 인간의 본능 때문에 정신력이 뛰어난 남성과 아름다운 여성은 친구를 많이 두기 어렵다.
p.49 시기심을 남들과 스스로가 눈치채기 어렵게 숨긴다. 그리고 시기심을 정당한 분노로 포장해서 상처가 될 말이나 비꼬는 말을 상대에게 던진다. (...) 아내는 절대로 자기 자랑을 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타인을 진심으로 칭찬한다. 참 쉬워 보이지만 2가지를 모두 잘 해내는 사람은 흔치 않다.
p.50 뱀은 우리를 물어 상처를 입히면 크게 기뻐한다. 아무리 저차원적인 동물이라도 타인의 고통은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인의 기쁨을 상상하며 크게 기뻐하는 것은 가장 고차원적인 동물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의 특권이다.
p.107 독서량의 편중은 부의 편중과 비슷하다. 책을 안 읽는다는 것은 교육을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럼 변할 수 없고 발전할 수 없다. 독서를 많이 했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독서량이 많다는 것을 상기해보라.
p.145 '르상티망(ressentiment)'이란 '원한 감정'이다. 다수의 패배자는 소수의 성공자에 대해서 원한, 시기심, 질투심, 증오심을 가진다고 니체는 말했다. 니체는 이런 감정을 르상티망이라고 칭했다. 니체는 르상티망을 가진 열등한 다수가 '가치 전복'을 꾀한다고 주장한다. 가치 전복은 열등한 다수가 가치를 뒤집는다는 것이다. 좋은 것을 나쁜 것으로 만들고,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뒤집는다는 것이다.
p.186 설득의 어려움
왜 설득이 어려운가? 남을 설득할 만큼 풍부한 지식을 갖기 어려워서인가? 아니다.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할 만한 언변이 부족해서인가? 아니다. 자신의 말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없어서인가? 아니다. 그럼 왜 설득이 어려운가? 설득은 상대방의 비위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쇼펜하우어는 설득이란 아예 불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 이 세상에서 진리나 교훈을 전달하려던 사람이 설득에 성공했다면 그건 행운이다. 대다수는 오해와 푸대접을 받거나 아니면 저항과 학대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 설득은 미션임파서블이다.
p.233 아이들은 사랑받기 위해 이 세상에 온다. 부모가 자신의 아쉬움이나 실패를 보상받기 위해서 자녀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 부모 인생은 부모 인생이고 아이 인생은 아이의 인생이다. 조건없이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는 어려움을 당했을 때 그 스트레스를 잘 극복한다.
p.260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 우리의 자유의지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극에 대해서 본능대로 반응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단순 재테크, 투자에 대한 통찰력 보다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잘 정리되어있어서 사회적인 현상부터 개개인의 인간관계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 인간의 본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재테크, 투자도 그렇고 인간관계 나아가 인생 전체를 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식인 것 같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인간은 본성이 질투심을 극복하기 힘든 나약한 존재구나. 그리고 심지어 그 시기심을 남들 뿐만 아니라 본인 조차도 눈치채기 어렵게 숨긴다고 한다. 내가 부자가 되고 성공하고 싶으면서도 함께 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는 1. 절대로 자기자랑을 하지말 것. 2. 타인을 진심으로 칭찬할 것. 쉬워 보이지만 이 2가지를 다 잘하기는 참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타인의 기쁨을 상상하며 크게 기뻐하는 것은 고차원적인 동물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의 특권이라고 한다. 그 특권을 꼭 누려야겠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p.186 설득의 어려움
왜 설득이 어려운가? 남을 설득할 만큼 풍부한 지식을 갖기 어려워서인가? 아니다.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할 만한 언변이 부족해서인가? 아니다. 자신의 말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없어서인가? 아니다. 그럼 왜 설득이 어려운가? 설득은 상대방의 비위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쇼펜하우어는 설득이란 아예 불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 이 세상에서 진리나 교훈을 전달하려던 사람이 설득에 성공했다면 그건 행운이다. 대다수는 오해와 푸대접을 받거나 아니면 저항과 학대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 설득은 미션임파서블이다.
-> 누군가를 설득해보려다가 설득이 안됬던 경험 같이 얘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저자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다. <부의 인문학> <부의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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