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듣고 너바나님 따라하니 아파트10채 자산3조 될 조 보나내향]-뜻깊은 4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조모임을 새로운 시작으로 여기며.

 

 

4주전 3월 초, 열기반 강의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부동산이 무엇인지 조차 잘 모르던 제가 처음 스터디 모임에 참석했던 날의 긴장과 기대감이 아직도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처음 강의를 신청할 때만 해도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컸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분야에 첫걸음을 내디딘다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특히 스터디 초반에 강조했던 '마음가짐 셋팅'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점점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부동산 지식을 쌓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방향을 잡고, 정확한 목표를 갖추는 일이었습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어떤 자세로 투자에 임해야 하는지, 또 어떤 시각으로 부동산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배우게 된 점이 참 의미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강의 중 가장 인상적이고 중요했던 것은 부동산 가치평가 방법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 저는 부동산을 바라볼 때 막연히 위치나 가격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치평가라는 개념을 배우고 나니, 한 부동산이 가진 본질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또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 중 여러 사례를 통해 가치평가를 연습하면서, '만약 이걸 몰랐다면 나중에 어떤 큰 실수를 할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큰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조모임은 유독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끝까지 설명을 해주던 조원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처음에는 서먹했던 사람들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모임에서 한 조원께서 "처음엔 다들 어려워했지만, 결국 함께했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모두가 공감하며 환하게 웃던 그 순간은 저에게 큰 감동이었습니다.

스터디가 마무리되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아쉽기도 합니다. 그러나 끝이라는 느낌보다는,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느낌이 더 큽니다. 앞으로 혼자 공부할 일이 많겠지만, 함께했던 이 시간 덕분에 더 단단해졌다는 확신이 듭니다. 다음에 다시 만날 때는 모두가 더 성장해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저 또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나갈 것입니다. 함께 공부했던 모든 조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댓글


보나내향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