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에이스반을 마무리하며 그리고 앞으로 채워야 할 것들 [허씨허씨]

안녕하세요,

2025년 겨울학기 에이스2반에서

잊지 못할 3개월을 보낸 허씨허씨입니다.

한가해보이 멘토님의 설레는 전화로 시작한

에이스반 일정이 벌써 마무리라니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되는 기분입니다.

처음으로 에이스반 과정에 임하면서

멘토님 그리고 반원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3개월 동안 배우고 느꼈던 그리고 기록하고 싶은

제 감정들을 솔직하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소중했던 기회들

에이스반 과정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참 많았지만

튜터링, 돈독모 리딩의 기회가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선배와의 대화,

열반스쿨 중급반 선배와 독서모임과는

또 다른 영역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너무 떨려서

밤새 돈독모를 준비하기도 하고

튜터링데이 전날에는 잠이 오지 않더라고요.

제가 뭐라고...

한 마디 한 마디에 경청해주는

돈독모 참여자분들과 비타민즈 제자들

적어주신 후기, 편지 그리고 이후에도

꾸준히 댓글 달아주시는 마음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활동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나위님과의 독서모임

자모 멘토님과의 독서모임

재테크 강사 시연

이 경험들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과 독서모임을 통해

'기버'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고

월부에서 목표를 재정립 해볼 수 있었습니다.

자모 멘토님과 독서모임에서는

'그릿'을 이해하고 가족에게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 하는지 깨닫고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재테크 강사 시연을 하면서

전날 장염에 심하게 걸려

제대로 밥도 못 먹었던 상태였지만

알 수 없는 에너지가 생기고

가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신기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에이스반을 보내오면서 해온 경험들을

떠올리면서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8명의 선생님께 배운 것들

한가해보이 멘토님

재이리 반장님, 두잇나&멤생이 부반장님

보통아님, 대흙님, 소피이님, 돈죠앙님

3개월 동안 배운 것들이 너무 많아서

글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자극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이 멘토님을 통해 why, 목표 설정

그리고 이타적인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인지

저의 부족한 면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의 본질과 기준의 중요성,

실전 투자에서 대응하는 방법과

모의 투자에서 가져야하는 태도에 대해

3개월 동안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방법,

리더로서 팔로워로서 갖춰야 하는 자세,

유리공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까지

그야말로 투자자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고

나눔, 실력, 성장 등 모든 영역에서

깨달음과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봄학기에서도 멘토님께 배운대로

3개월 동안 나누고 채우며 성장하겠습니다.

재이리 반장님께는

목표 설정의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가끔 몸이 2개이신가 싶을 정도로

개인적인 성장 영역을 모두 챙기면서

반원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리더십

그리고 투자에 누구보다 진심이며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지금 시점에서 제가 가장 많이 부족한 영역을

갖춘 반장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두잇나 부반장님께는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잇부님이랑 얘기할 때면

아 이분은 참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구나

불행함이라는 단어가 잊혀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항상 잇나입니다~라는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동네형 같은 친근함과 리더십, 팔로워십

하지만 투자에 있어서는 극도의 꼼꼼함과

치밀한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멤생이 부반장님께는

진심으로 사람들을 애정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멤생이님과 많은 통화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통화가 끝나면 항상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상대방에게 필요한 조언을 하면서도

잘 됐으면 마음을 담아주는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선배 강의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신 점도 감사했습니다.

보통아님께는

극도의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실력을 이미 갖췄다는 것이

함께하면서 쉴 새 없이 느껴지는데

한 번도 본인을 높이는 적이 없었습니다.

늘 부족하다는 표현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와

멘토님께 솔직한 질문하는 태도가 멋졌습니다.

3개월 동안 그릿있게 임장지 실거래

공유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대흙님께는

피드백을 수용하는 태도를 배웠습니다.

반임장, 반모임 때 흙님이 했던 질문

자모 멘토님과의 독모 때 했던 질문

멘토님들의 피드백을 수용하면서

결과까지 만들어내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생각되었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우리 같이 2027년에 꼭 서울 등기칩시다.

그리고 유리공에게도 파이팅~!

돈죠앙님께는

본질에 집중하는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지방 거주,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투자자로서 해야할 것들에

제대로 몰입하고 결과를 내는 모습은

우리 반에 많은 귀감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송곳 같은 집중력으로 과녁을 뚫어버린

죠앙님 모쪼록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소피이님께는

성장에 대한 진심을 배웠습니다.

TF를 함께하면서 많이 의지도 하면서

투자를 잘하고 싶어하는 소피님만의

열정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요.

임장을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과

최임 발표 때 보여주신 투자 인사이트를 보며

평소에 말씀하시던 성장에 대한

소피님의 노력과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분기 투자 완전 응원합니다!!!

앞으로 채워야 할 것들

성장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해왔던 것들이 흔들리는 것이

조금은 당연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처음이니까~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감사하게 월부학교 봄학기를 수강하게 됐고

행의 영역에서 성장을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레벨업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월부 수강생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까지 실천해보겠습니다.

시세, 독서에 대한 꾸준한 습관

그리고 모의투자를 통한 개인 성장

TF 시니어리더로서 모범적인 모습

2분기는 1분기 대비

흔들리지 않고 우상향 해보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채울 부분

Why를 명확하게 찾고

우선순위를 스스로 정립해 보면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껴보겠습니다.

다행히 3개월 동안 질문할 수 있는

환경에 있을 수 있게 되었고

월부학교 튜터님, 온라인tf 선배들에게

귀찮을 정도로 질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찾아내겠습니다.

가족에게도 자신에게도 누구에게나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그동안의 월부학교와 달리

아이를 키우며 처음 경험했던 에이스반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품어주신

보이 멘토님과 우리 반원들과의 추억

소중해서 보내주기가 싫어지네요.

그리고 이 과정을 정말 힘들었을텐데

묵묵히 지켜봐주고 응원해 준

사랑스러운 김씨 아내가 없었다면

절대 끝까지 해낼 수 없었을 겁니다.

아빠 투자자로서 조금 달라진 점은

책임감이 더 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보내는 시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고

좋은 사람, 좋은 동료가 되고자 합니다.

허씨허씨라는 사람과 3개월 동안

인연을 맺어준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닷컴에서 카페에서 응원해 준

모든 월부인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일일이 답변 못드려서 죄송했습니다.

다들 행복하시고

월부라는 공간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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