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4기 75조 아이윌비] 수강후기

  • 23.12.06


지방기초투자반의 마지막 강의는 제주바다님이 해주셨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강의었는데 그 이유는 이번달 내가 앞마당으로 만든 지역을 다뤄주셨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앞마당이 아니라 비교하고 싶었던 다른 지역도 분석을 해주셔서 정말 재미나게 들었다.

처음 월부 정규강의를 시작했을때 가장 좋았고, 가장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꼈던 것은 조모임이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목표를 세우고 이를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이뤄나가는 과정자체가 즐거웠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사실, 초반에 강의는 제대로 흡수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말씀해주시는 것들이 이해된다기 보다는 머리속을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았고, 퇴근하자마자 피곤한 상태로,

잘 알지 못하는 지역 아파트 가격을 듣고 있으면 그렇게 졸음을 참기가 힘들었다.

강의듣는 시간과 임보를 쓰는 시간이 가장 나에게는 힘들었다.

올해 6월부터 열기 실준 지기 열중 지투를 거쳐 벌써 6번째 정규강의를 수강했는데

돌아보면 4번째 강의였던 열중반부터 부동산 시장에 관련된 용어들이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5번째 지방투자반때부터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조금씩 이해되고, 시세가 머리속에서 정리되기 시작한 것 같다.

지방기초투자반은 이번에 재수강이었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내가 좀 더 성장했고, 또 중소도시라는 새로운 주제를 다루어주셔서 한달동안 수강하는 내내 재수강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두가지로 정리하고 싶다.

1. 손품과 발품을 균형있게 하자. 나의 선호보다는 시장의 선호도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손품과 발품 두가지중 하나를 고르라면 나는 주저없이 발품파라고 말하고 싶다.

실제로 현장에 가서 보고 온것이 가장 기억에 잘 남고, 이해도 잘된다. 그래서 그런가 직접 발로 밟은 것에 너무 치중하여 생활권이나 단지를 평가하는 부분이 크다는 것을 이번에 가장 많이 느꼈다.

이번에 직접 밟아보았던 하나의 단지는 내가 매우 별로라고 생각해서 분석을 할지말지 망설였던 곳이었는데,

제주바다님께서 매매전세 그래프를 보여주시며 기회가 온 단지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해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다.

나는 임장을 다녀와서 손품을 하는 편이었는데, 손품->발품이 발품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에게는 더 배울 것이 많을 프로세스가 될 수 있겠다 생각하게 되었다.

2. 시세지도에서 판단하지말자, 하락장에서는 내가 가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난 지방투자반을 시작으로 매물임장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부사님과 소통하고 입주민을 만나면서 매도인의 사정이, 세들어 살고 있는 임차인의 사정이 각기 다른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각자의 사정이 다르므로, 똑같은 물건이라도 매도인이 느끼는 가치는 다르다.

임대인의 사정을 이해하고, 협상을 잘 하면 호가에서 얼마든지 나의 투자금 범위에 맞는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이번에 임장하고, 강의를 들으며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제주바다님의 사례까지 들으니 정말 가능하겠구나! 라는 생각에 앞으로 더욱 물건을 세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댓글


삼원홍
23. 12. 06. 20:48

후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투자자로 보내는 시간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