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6월에 열기 강의를 처음으로 수강하고 자본주의에 눈을 뜬 월린이 동그리입니다.
매월 강의를 수강하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먼저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중소도시인 전주에
2021년에 혁신도시 34평(5.4억)에 실거주 매수
2022년에 에코시티 24평(4.12억 매수/ 3.4억 임대내줌) 매수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투자할 때는 '공급' 이 하나 측면만 보고 으아아아! 상승!! 하면서 투자했습니다.
공부를 하는 현재,
우리가정(3인가정/20대부부/3살아들)의 문제점을 직시했습니다.
1.실거주에 너무 큰 돈을 깔고 앉음(대출도 상당합니다)
2.0호기에 투자금이 1억가까이(취득당시 규제지역이어서 취득세로만 3천가까이 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어떻게든 돈을 모으기 위해 새 옷도 안 사고 당근으로 구매하고,아들 용품은 다 당근하고 있습니다.
저와 남편의 용돈은 매월 각각 15만원일 정도로 아끼고 있습니다만, 매년 5백만원 정도 모으면 많이 모으는 수준입니다.
댓글
현재 실거주 하시는 집을 전세를 주시면 생기는 투자금이 500만원밖에 되지는 않겠지만 그만큼 월에 나가게 되는 대출 금액을 줄일 수 있고 주거 비용으로 나가는 돈을 줄이신다면, 연간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늘어나고 동시에 앞마당을 만들어가시면서 실력을 쌓아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재무코칭을 받아보시면 조금 더 디테일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동그리님!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셨다면 지금 자산을 움직이는 액션을 취하시기보다 조금 더 공부하시고 투자방법에 대한 확신, 나의 실력도 같이 고려하셔서 움직이시길 추천드려요 (재무코칭 통해서 조언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고요) 초보때 생기는 투자금은 조급하게 의사결정을 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ㅠㅠ신중하게 잘 판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동그리님 안녕하세요. 용돈이 각각 15만원이고 다 당근을 하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대출 금액도 상당하시어 종자돈을 모으기가 어렵다고 하셨고, 지금 삶이 너무 팍팍하진 않으실까 우려스럽습니다. (너무 힘들면 오래 가기가 힘들더라구요.) 구체적으로 단지와 매수 시기, 가격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하여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저 또한 두 단지 모두 매도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우선 실거주집을 전세를 주고 그 금액으로 일부 대출을 갚은 뒤 되도록이면 최대한 낮은 금액으로 임대를 살 듯합니다. 사전에 남편분과 충분한 대화를 나눠보는게 좋겠습니다. 투자 코칭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