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과 선택의 자유를 얻고자
투자 중인 호랭시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최종임장보고서를 제출하고 나니
약간 끝났다는 마음과
3월 한달 정말 순삭이었구나…!
하는 여러가지 마음이 들면서
끝난 것 같은데 끝난 것도 아닌게 애매한 하루이틀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최임 다시 보면서 반성도 하고
시세를 다시 정리하면서
생각도 정리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목요일에 올라온 자모님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사실 질의응답이라는 점에서
뭔가 강의라기 보단
라이브 특강듣는 기분으로 시작을 하게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실전반이라서 그런지
질문의 내용들도 조금 더 의미가 있어보였고
정신/육체적으로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마인드 이야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 또한 3월 달을
사랑하는 가족과 시간을 충분히 보내지 못했다는 점
하지만 노후 준비와 미래의 우리 가족을 위해
열심히 임했다는 점에서 마음이 어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마인드로 뺨을 막 때려주신 자모님 덕분에
오늘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긍정, 체력, 마음 밭, 정신
투자성과는 마인드라는 그 말에 공감을 하며
너무 잘하려고 애쓰고 힘들어하기 보다는
즐겁게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이번 감동의 5강에 대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하기 위해 필요한 4가지
(1) 시장/투자처
(2) 투자스킬
(3) 비교평가/의사결정능력
(4) 성장/태도
이 4가지 중에 내가 부족할 걸 체크하고
그 부족한 걸 채우기 위해 무슨 행동을 해야하는지
꼬오오옥 기록하고 채워나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1)과 (2)는 사실 월부에서 떠먹여주기 때문에
저는 꼭꼭 씹어먹기만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아직 시세트래킹과 전수조사 부분이 약하지만
확실히 제가 약한 부분은 (3) 비교평가와 의사결정능력입니다.
앞마당을 병렬로 늘려나가기만 했지
이것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비교평가하고 결정하는 능력이 항상 부족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용맘 튜터님을 만나면서
‘결론’을 내리라는 말이 가슴에 꽂혔는데요.
저는 그래서 하루하루 결론을 내리고
임보 한페이지 한페이지 모두 의미를 찾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투자에 있어서도 그동안 부족했던
복기와 마침표
그리고 1등 뽑기에서도 그래서 어떤 결론이 나오는지 정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결론이 용두사미에
1등뽑기가 게임처럼만 느껴지는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시작하면서 자모님이 이야기해주신
스스로 부족한 점을 메타인지하고 그걸 채우기 위해 행동을 꼭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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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점]
비교평가와 의사결정 연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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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장지에서 비교평가 50개 한다
시장의 모습 & 투자처 비교평가
월부에서 알려주는 투자 원칙이 있습니다.
저환수원리
그 근본에는
가치있는 걸 싸게 산다는 핵심이 있습니다.
작년 9월 성동구를 앞마당을 만들 때
저는 시장의 흐름도 잘 모르고
사람들이 왜 그렇게 성동구에 집착하는지 몰랐습니다.
성동구를 앞마당으로 만들고 나니
24년 초에만 샀어도 정말 싸게 산거였구나!!
를 깨닫게 되었죠
근데 전 돈도 없었거니
이미 지나간 걸 ‘껄껄’하면서 아쉬워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주식이야 껄껄하고 있으면 다시 하락해서 원 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지만
부동산 시장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월부에 와서 좋았던 점은
어느 다르 부동산 강의처럼 좋은 것만 보게만들거나
좋은 것에 (무리해서) 투자해서라도 이익을 보면 되죠!
라는 마인드가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월부는 철저하게 원칙을 고수하고
망하지 않고 덜 벌더라도
Low Risk+Middle Return을 노리는
그런 투자를 고수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결론파트를 작성하면서
앞마당 전수조사를 하고
월부의 기준 (하락률, 전세가율)에 맞는 단지들을
먼저 추려냈습니다.
성동구, 마포구 당연히 다 날라가버렸고
3급지 후순위 아파트들과
4급지 후순위 아파트들만 남았습니다 ㅎㅎ
머리속에 떠오르는 좋은 단지들이 있었지만
그건 원칙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이 방법이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배운걸 토대로 진행해보았고 월요일 최임튜터링때
꼭 궁금하고 어려운 부분을 질문하고 많이 배울 계획입니다.
시장은 24년 5월부터 정말 격변의 시기를 지나온 것 같습니다.
25년 4월 4일 11시 22분까지도
계속해서 변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21년에 1호기를 투자했던 저는
전고점의 존재라는 게 오히려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상대적 비교평가를 통해 가치 대비 저평가 된 물건을 찾아내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시장을 맞이할 거란 생각을 하면서
아실 그래프 없이도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특히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이
전고점 대비 하락률이었는데
흔히 -00%로 보는 하락률이 가격지표이지 가치지표가 아니라는 점!!
가치는 임장을 하면서 판단하는 거지
그래프를 보고 숫자를 보고 판단하는건
결국 가격의 기준, 가격이 싼지를 보는 기준일 뿐이었습니다.
난 여기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래프는 붙어있지?
내가 틀렸네
라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아실 그래프만 맹실하고 전고점을 보기보다는
스스로 가치판단하고 튜터님들이나 멘토님들에게 질문할 기회가 있을때
꼭 질문해서 인사이트의 갭을 좁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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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점]
아실 그래프에 빠지지 않는다.
▼
비교평가는 입지와 가치로만 판단하고 그래프는 보조지표로만 체크한다.
투자 방향성
투자 방향성에는 주변에서도 많이 경험하는 혼란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실 명확하게 본인의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건
항상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1, 2호기를 갓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게 맞는지 틀린지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는 3차시에서 엄청 인상깊었던 이야기는
‘투자 타이밍을 잡으려고 하는게 투기다’
라고 말씀해주신 부분이었습니다.
타이밍은 잡는 게 아니라 못잡는거라는 점
가치있을 때, 쌀때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애쓰고 노력한 타이밍에
그때 투자하는 거임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번 실전반처럼 튜터님이 옆에 붙어있는데 투자를 못하는게
오히려 이상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투자할 마음이 있고 충분히 공부를 해서
비교평가할 수 있는 앞마당들이 있다면
스스로 마음을 먹고 투자를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겸손하고 편견과 에고를 깨고
경험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최고의 선택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된다는 점
최고의 선택은 경험이 쌓여야 가능하다는 점
잊고 있었던 점 항상
뚜까패면서 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자들이 초반에 돈을 버는 경험을 쌓고
소액으로 그다음 투자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1년에 1채 씩 하라는 점은 결국
내가 모은 돈 안에서 할 수 있는 투자를
꾸준하게 이어나가라는 말이라는 점!!
할수잇을까의 영역이 아니라
할 수 있다의 영역으로 가져와서 생각하겠습니다.
저는 27년에 첫 투자를 할 수 있을건데
전세금 회수하여 그 돈으로 투자해야하기에
그때 시장의 분위기가 제 투자금을 결정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금액대별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들을 준비하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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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점]
가지고 있는 투자금으로 투자하기
▼
억대로 퉁치지말고 2천만원 단위로 나눠서 단지 분류해보기
6천, 8천, 1억, 1.2억, 1.5억
투자스킬
투자 스킬에서는 특히
자모님의 인사이트를 엄청나게 나눠주셨는데요!!
여기 다 쓸 수는 없지만
입지와 단지선호도는 다르다
투자금에 맞는 단지를 선택한다
대신 더 선호도가 있는 단지는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선호도를 구별하는 4가지
지역 내 연식도 상대적으로 결정된다
전화임장은 전세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 거다
선호도를 전임으로 파악하려고 하지 마라
매물임장은 저평가에 대한 확신을 얻기 위한 것이다
시세트래킹은 투자금을 줄이는 걸 확인하기 위함이다
전수조사는 투자 범위를 넓히기 위함이다
정말 너무 많은 내용이 인풋으로 들어와서
다음주에 이 강의를 어떻게해서 199%를 만들어
2번 더 들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월부 생활을 하고
독강임투인만 한다고해서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고
각 행위의 목표와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행동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번달은 개인적으로 쉬어가기로 해서 강의를 쉬지만
이렇게 강의 복습을 하고
목요일 월부TV를 보는 등 간접접으로 멘토님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루트를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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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점]
실전반 강의 300% 채우기
▼
4월 10일~16일 자리에 앉아서 필기하면서 다시 듣기
직장인 투자자의 성장과 태도
마지막 5차시는 마인드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시작부터 마음밭을 이야기하셨던 자모님이
저희의 멘탈을 케어하기 위해 엄청 혼을 쏟아부으셨습니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점
월부에 매달 몇 천 명의 수강생들이 있고
매년 수백명의 투자자들을 배출하는 학교지만
우리가 아는 부자들은 멘토&튜터님을 비롯한
소수입니다.
그분들이 그걸 해낼 수 있었던 건
‘할 수 있다’
생각하고 그냥 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뒤돌아보지 않고 이슈가 생기면 해결하고
목표를 분명히 하고
하늘을 보고 땅을 보지 않은 점
지난 달 내마중에서 너나위님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과 성공한 사람들이 다른 점은
누군가를 문제점을 바라보고
누군가는 목표를 바라본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직장인 투자자로서 목표를 다시 생각해보고
2044년 순자산 64억으로 노후준비를 끝내고 은퇴하기
2036년 순자산 20억으로 와이프 은퇴시키기
2030년 순자산 10억에 5호기까지 투자한 것 정리하고 갈아타기
등 거실에 붙여놓은 저만의 마스터플랜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자모님을 비롯해 많은 튜터님들도 이야기하신 게
감사일기였습니다.
감사일기는 인생의 만족도와 연결된다는 점
감사일기를 매일 쓰고 있기는 하지만
6월부터 월부를 못하는 상황에서도 항상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거의 전도사같았던 자모님의 마지막 그 말들
확언하고 목표를 생각하고 명상하고 감사하고
여러분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그말
계속 생각하겠습니다.
마지막 영상까지 보여주시면서
새벽부터 눈물을 찔끔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지난 3월 정말 9+1로 용맘튜터님과
즐겁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부분을 제쳐두고
실전반에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
아직도 목마르고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지만
너무 좋은 동료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
제가 어떤 걸 할 때 즐거워하고 힘들어하는 걸 깨달은 점
내가 100명 200명 앞에서 발표를 할 때도 떨지 않았는데
10명이 모여서 발표를 하면서도 떨고있다는 점을 깨달은 점
그만큼 내가 여기서 배우고 싶고
너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한다는 점
정말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하는 한달이었습니다.
한달의 마무리를 자모님 강의를 통해서 하고
다음주 월요일에 용맘튜터님과 최임튜터링을 통해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너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도 스스로 돌아보고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이번달 BM하기로 했던 점, 적용하기로 한 점들
4월에 잘 정리해서 성장하는 한 달 또 만들어보겠습니다.
화이팅 🔥
댓글
크,,, 호랭님 후기도 참 명품입니다! 우와 저번에도 보여주셨지만 벽에다가 앞으로 투자계획 붙여놓으신 것 멋져요. 가치 있는 APT 싸게 살 수 있는 실력을 기르고 함께 성장해나가시죠 아자아자!
호랭시님 알면알수록 어마어마한 분이네요. 저도 계속 뒤를 돌아보면서 문제점만을 바라보았는데. 자모님 강의듣고 난 후 특히 태도와 마음에 대해 고쳐먹기로 했습니다. 서울가면 아이스크림좀 먹겠습니다 ^.^
랭시님 후기마저 이정도시라고요!?! ㅋㅋ 진짜마스터플랜 사진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ㅋㅋ 한달간 보여주셨던 전설급 몰입 감동이었습니다 덕분에 자극도 많이받고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