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숲]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_독서후기#3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저자 및 출판사 : 앨런피즈•바바라피즈 / 반니

읽은 날짜 : 25.3 말 - 25.4.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RAS, 목표설정, 실행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앨런피즈와 바바라피즈는 부부로써 여러 책을 성공적으로 출판한 작가이다.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않고 본인들의 목표를 설정했고, 그 목표를 이뤄나가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본 책에서는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위기와 실패, 이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 본 책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꼽자면 위에서 상술했듯이 3개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1. RAS(망상활성계)

    - RAS는 뇌의 한 영역으로, 인간 생체의 여러 중요한 기능(수면, 각성, 호흡, 심장박동 등)을 수행할 뿐 아니라 의식 통제, 성적 흥분, 섭식과 식욕 등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영역이다.

    - 우리의 감각정보가 모두 RAS를 통과하기 때문에 우리의 동기부여 센터가 바로 RAS이다.

    → 우리의 뇌는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모든 정보를 처리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존 신념에 맞거나 익숙한 것들에 들어 맞는 정보 패턴만을 찾는 것이다.

    → 따라서, RAS는 일종의 GPS로 생각할 수 있으며, 우리가 목표와 목적을 수립한다면 그 길은 RAS가 알아서 찾아준다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가 할 것은 적절한 목표를 수립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계별 목표 설정, 목표들의 등급 매기기 등이 있을 것이다. 2번 키워드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2. 목표설정

    - 그동안, 우리는 살아오면서 다양한 고정관념을 배운다. ‘인생은 원래 불공평하다.’, ‘철 좀 들어라.’ 등 다양한 말을 들으며 살아왔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의 RAS는 타인의 요구에 순응하는데에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은 헛된 삶이고 우리에게 불안과 불행만 가져다준다. 즉, 내 인생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겠다는 결심으로 살아가야하며 그 시작이 나만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10~20개 정도 적는 것이다. 이 목록은 모두 나를 위한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재단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 또한, ‘어떻게’는 고민할 사항이 아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면 어떻게 이룰지는 RAS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 이 때, 목표는 손으로 적는 것이 좋다. 손으로 적는 것이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기억에 잘 남기 때문이다. 또한, 계속해서 목표를 수정해나가라. 그 당시에는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목표가 사실은 의미가 없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재등장하는 목표는 정말로 의미 있는 목표일 수 있다.

    - 목표를 설정할 때는 부정형 표현이 아니라 긍정형 표현으로 작성해야한다.

    ex) 담배를 끊을 것이다 → 비흡연자가 될 것이다.

           100kg에서 살을 10kg 뺄 것이다. → 나는 90kg이 된다.(그 모습 시각화) 

    - 이외에도 목표를 수치화해서 적고,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잘게 쪼개는 과정을 통해 목표 달성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목표부터 진행해야한다. 모든 목표를 동시에 진행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3. 실행하는 과정

    - 주변이 나의 꿈을 말리는 경우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걱정이 앞서서, 비교되기 싫어서, 기죽기 싫어서로 구분된다. 이러한 과정을 타계하기위해서는 그들의 의견을 동의하면서도 나의 입장을 고수하는 방법, 그들이 의견을 말할 권리를 인정하면서도 나의 입장을 고수하는 방법이 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목표에 대한 나의 입장이지 그들의 의견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 내 인생의 결정자는 나 자신이다. 내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것도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하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불평한다면 깨닫는 즉시 멈추어야한다. 불평은 목표 달성에 그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

    - 시각화 과정, 실제로 우리가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부르는 훈련의 효과는 생각보다 굉장했다. 뇌는 실제와 상상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눈을 감고 무언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상상을 하면 실제 근육에 유사한 움직임이 발생한다고한다.

    → 우리도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를 이룬 내 모습을 눈을 감고 시각화해본다면 조금은 그 목표를 이루는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청중 앞에서 얘기하는게 목표라면 그 모습을 상상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과정을 수없이 지속한다면 실제 그 상황에서도 평소보다 훨씬 덜 긴장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느낀점, 유용한 점, 적용할 점

  •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항상 고민해왔고, 지금도 고민하는 그런 문제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 그동안은 목실감과 시금부를 작성할 때 휴대폰을 이용하여 작성했는데, 작성하는 과정만 생각하면 훨씬 편리했지만, 내가 오늘 세운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 잘 기억에 남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다이어리 작성을 시작하고 있다.(다이어리를 추천해준 열기 같은 조 사랑스런미소님께 감사드린다.)
  • 그동안 내 목표를 설정하고 해나가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주변 상황에 많이 휘둘렸던 것 같다. 또한, 내가 진정으로 하고싶은 것에 대해서도 길게 고민해본 적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 내가 하고 싶은 일이 그들의 입맛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포기한 적도 있었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그들의 입맛에 맞다는 이유로 흥미 없이 해낸 적도 있었다. 또한, 나 자신도 내가 하고싶은 일을 명확하게 고민하지 않고 그저 남들도 하니까 해봐야지라고 생각하고 한 적도 있었던 것 같다.

    →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목록화하고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며 하나씩 해나갈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 어쩌면 이것의 시작점이 저번달에 작성한 비전보드 작성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당장 1달을 돌아보면 비전보드에 작성한 내용대로 진행한 것도 있고, 부족한 것도 있고 그보다 더 큰 것은 투자자로써의 나의 목표를 제외하고는 조금은 대충 생각한 것도 많은 것 같다. 특히,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목표 자산을 채우고 은퇴하기 같은 투자 관련 목표 제외)와 내가 배우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고민이 좀 부족했다. 투자자가 되는 것도 결국 나의 행복을 위해서다. 하지만 다른 방면에서의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다면 너무 투자에만 매몰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 나의 주변을 조금은 정비해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도 했다. 지금껏 지내온 친구들이 싫다 라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조금은 소모적인 관계들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매사에 부정적인 친구들도 있는 것 같고, 나를 응원하기보다는 나의 길을 막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다.(물론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진심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 조금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과는 더욱 가깝게 지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내 의욕을 꺾고, 뭘 그리 아둥바둥 사냐 그냥 살아~ 라는 느낌으로 말하는 사람들

    → 반대로,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뒤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누군가가 나에게 그랬듯이 나도 누군가에게는 그런 사람이었을지 모른다.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그를 걱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를 응원해주는 것이란걸 알 수 있었다.

  • 부정적인 생각에도 데드라인을 정하자라는 말은 정말 기억에 남는 말 중 하나이다. 살면서 다양한 슬픔을 겪었다. 원하던 고등학교에 가지 못했을 때도 그랬고 원하는 회사에 한 번에 붙지 못했을 때도 그랬다. 그때를 돌아보면 그날 하루는 너무 우울해서 주변과의 연락도 단절하고 조용하게 하루를 보냈었다. 그 때 나는 나를 걱정하던 부모님, 여자친구 및 친구들에게 ‘오늘 하루는 우울하게 보낼게. 대신 내일은 극복해서 나타날테니 기다리고 있어.’ 라고 말하고 하루만 딱 잠적을 했었다. 그 당시에는 이런 행동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저질렀던 것 까지는 아니었는데, 책에서 이러한 내용을 확인하니 약간은 뿌듯했던 것도 있고 주변에서 날 기다려준 가족, 여자친구 및 친구들에게 고맙기도했다. 만약 그들이 더 아쉬워하고 슬퍼하고 했으면 내가 더 힘들었을 수도 있다.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진 않을 것이다. 나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실패를 반복하는 삶을 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실패에 매몰되어 우울한 삶을 살기보다는 조금은 그 우울을 느끼더라도 나만의 데드라인을 통해 우울에서 빠져나올 것이라 다짐했다.
  • 세상의 모든 성공한 사람은 성공만 경험만을 겪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더 많은 실패를 맛보고도 포기하지않고 도전했기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다. 나만의 성공확률을 알아내고 그에 맞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했다. 나만의 성공확률을 안다면 도전하는 것이 더는 두렵지 않을 것이다. 몇 번을 실패하더라도 확률적으로 성공이 다가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나의 성공확률을 알아내기 위해서 끊임없이 도전하며 실패를 경험할 것이다. 하지만 실패에 무릎꿇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복기함으로써 성장하여 결국을 성공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실패자들은 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근접했는지 알지 못한 채 포기하고 만다.’ -토마스 에디슨-

    → 어쩌면 부동산 투자도 그럴 것이다. 내가 보유한 부동산이 당장 오르지 않고, 오히려 떨어진다고 초조해하고 보유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 투자는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포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노력해서 세운 나의 기준으로 실행한 투자라면 나를 믿고 포기하지않을 것이다.(장기보유가 그렇게 어렵다고 한다.)

 

4.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부의 추월차선

→ 목표 달성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에 대해서 저자가 말하는 바가 유사하다. 연관지어 생각하면 좋은 내용들이 많은 것 같다.

 


댓글


사랑스런미소user-level-chip
25. 04. 05. 12:59

이번 책 후기도 너무 좋은데요~ 숲님 독서 후기는 책을 읽고 싶게 만들 정도로 너무 잘 적으셨어요 👍👍나만의 목표를 적어서 세워보고 잘 안될지라도 복기하며 성장해나가기로 해요!!

스리링user-level-chip
25. 04. 05. 18:24

숲님 독서후기 넘 멋져요😆👍

새웅user-level-chip
25. 04. 05. 21:48

숲님 덕분에 이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재독할 수 있는 너무 귀중한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