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2기 강사와의 만남 만타킹] 김다랭 튜터님과의 임장 후기

너무나도 좋았던 강사와의 임장

• 정말 정말 운이 좋게도 저번달 서울투자 기초반에서 ‘강사와의 임장’ 멤버로 뽑혀 오늘 ‘김다랭’ 튜터님과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실전반을 들어보지 못한 제게 이런 자리는 무척 새롭기도 했고 소중했습니다(실전반을 듣게 되면 튜터링데이가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던데, 왜 그렇게 월부의 모든 사람들이 실전반을 들으려고 하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 처음 뵙게 된 김다랭 튜터님, 골드트윈 조장님을 비롯하여 룰루랄라7, 바로지금, 부루마불, 사람입니다, 신나는시간1, 오둥이네, 우직한호랭이, 인생집중님, 그리고 우리의 CM 이지님까지! 저 개인적으로는 내적 친밀감을 듬뿍 가진 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 소중한 인연을 얻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1호기 투자 이후 가졌던 여러 궁금증이나 고민들을 튜터님 덕분에 단번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임장 과정

• 저희는 9시에 신도림역 인근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카페 입구를 찾느라 조금 늦었고, 이미 튜터님과 조원분들이 대부분 와 계셨습니다. 약 1시간 가량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튜터님께 돌아가면서 질문을 했습니다. 튜터님께서 굉장히 많은 내용을 말씀해주셨는데, 특히 1. 택지를 투자와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 2. 신축 단지임장시 봐야 할 부분, 3. 단지 분석에 임하는 자세와 들어가야 할 내용, 4. 조급함과 신속함, 5. 임보는 미래의 나에게 남기는 편지라는 점, 6. 시세트레킹 정리하는 법에 대한 말씀들이 인상깊었고, <단지임장시 봐야 할 내용>, <단지분석에 들어가야 할 내용>, <시세트레킹 정리법> 같은 부분은 꼭 내가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이후 10시경부터 본격적인 분위기 임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신도림 생활권 → 신도림 공구상가 → 목동 생활권 → 양평, 문래 생활권 → 신도림 생활권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 분임 루트를 튜터님께서 한땀 한땀 직접 그려 사전에 나눠주셨고, 시간관계상 목동 생활권의 현대백화점에서 마무리를 짓고 곧바로 식사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 이후 12시경부터 다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튜터님께 자유롭게 질문을 드렸습니다. 식당에서는 다른 테이블에서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만 뵈었었던 주우이 강사님도 직접 뵐 수 있었습니다(다른 튜터님 한 분도 더 계셨는데 제가 몰라서 죄송합니다). 식사를 마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월부은’ 책에 튜터님의 싸인도 받고, 마침 튜터님과 같은 방향의 지하철을 타게 되어 함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귀가하였습니다.

임장 방식

• 임장은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 우선 임장을 시작하기 전 튜터님께서 루트를 설명해주시고, 튜터님만의 분임 방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휴대폰에 여러개의 창을 띄워놓고(호갱노노 단지 30평대로 세팅하여 시세 확인, 카카오맵으로 현 위치 확인, 분임루트 확인) 분임 과정에서 한 번에 생활권 변화와 그에 따른 아파트 단지 가격 변화를 파악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역시 고수의 분임은 다르긴 다르구나, 나도 꼭 BM하고 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 3개 조로 나누어 한 명씩 돌아가면서 맨 뒤에서 튜터님과 10분 동안 1:1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유롭게 루트를 따라 걸으면서 분임을 하였습니다.
3. 튜터님께서 중간 중간 포인트마다 생활권 특징과 어떤 점을 유의해서 보면 좋은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임장을 통해 알게된 점

• 신도림역 주변 택지와 신도림 외곽의 모습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신도림역 주변에서 멀어질 수록 확실히 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15.3억 → 8.2억까지). 그리고 1호선 아래쪽 역시 마찬가지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10.7억 → 8.1억까지). 동료분께서 1호선 아래쪽은 사람들이 신도림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도 말해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 목동으로 넘어가니 갑자기 30평대의 가격 레벨이 18, 19억대로 올라갔습니다. 라이프미성과 목동신시가지는 그렇게 거리가 멀지 않은데도 10억이 차이가 났습니다. 튜터님께서 생활권이 바뀔 때마다 가격이 차이나는 것을 확인하고, 그 정도 차이나는 것이 과연 맞을까 생각해보라고 하셨었는데 신도림과 목동신시가지의 가격 차이가 적절한 것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 구석구석까지 흩어져 있는 목동 학원가의 특징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 현대백화점 목동점 1층의 모습을 통해 양천구의 구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잠실보다는 못한 것 같고, 신촌현대 정도의 느낌). 쎄라젬 웰빙카페도 아무데나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느낀 점

•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든든한 멘토님, 동료분들을 알게 되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실전반에 더욱더 가고 싶어졌습니다.
• 여러분 꼭 ‘강사와의 임장’ 기회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