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희망퇴직 대상자로 지목됐을 때,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 25.06.15

안녕하세요.

최고의 투자자로 우직하게 가자! 최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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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희망퇴직 대상자로 지목됐을 때,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저는 예상치 못한 제3의 길을 찾았습니다.

 

# 희망퇴직을 받게 됨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되면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고,

회사 경영난이 발생되어 인원 감축을 하게 되었고,

그동안 팀장님과의 불화로 인하여

팀에서 유일하게 희망퇴직을 이야기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희망퇴직을 하고, 재 취업을 하기에는

자존감이며 준비가 하나도 되지 않았습니다.

 

# 희망 퇴직 할것인가? 남을 것인가? 편익과 비용

희망 퇴직을 하게 되면

편익

- 새로운 직장을 취업하여 연봉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다

 

비용

- 재 취업 준비가 안되어 있다.

- 자존감 하락된 상태로 불안정 하다

- 2개월 퇴직금 + 3개월 실여급여 받고 준비하더라도 취업시장 얼음!

 

이렇게 보면 너무 편익보다 비용 지출이 많이 발생되면서

저에게는 너무 마이너스 요소가 되었습니다.

 

# 새로운 방향을 생각

차라리 기존에 계획했던 제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서

나중에 첫째 아이 초등학교 갈때, 둘째 아이 초등학교 갈때

단순 육아휴직이 아닌 어느정도 돈을 받고 육아휴직으로 가는게 좋겠다라고 말을 해줬습니다.

 

그래!! 희망 퇴직이나 육아휴직이나 똑같은게 아닌가?!

회사에서는 어차피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

따로 인권비가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플랜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건 어떤가?를 찾아봅니다.

 

# 육아휴직을 사용

감사하게도 육아휴직을 둘째 아이가 돌이 안되서

2025년 6+6 육아제도를 사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2025년 6+6 육아제도란?

6+6 부모육아휴직제는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첫 6개월에 대한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기존의 ‘3+3 부모육아휴직제’를 확대한 것

 

# 6+6 육아 비용 상한액

* 1개월차 : 최대 250만원 (기존 200만원)

* 2~6개월차 : 기존 상한액 유지 (250만원, 300만원, 350만원, 400만원, 450만원)

* 부부 합산 최대 지원금 : 첫 6개월간 3,900만원

 

6+6을 사용하게 되면 최대 6개월까지 비용을 점차 증가 되어

최대 45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무조건 450만원만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

자신의 연봉을 기준으로 만약 350만원이라면

400만원을 받는 5개월 차 일때 35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연봉을 초과해서는 받을 수 없습니다.

 

2025년 부터 추가 변경 내용

# 사후지급 제도 폐지

* 기존 : 육아휴직 급여의 25%를 복직 6개월 후 지금

* 변경 : 육아휴직 기간 중 급여 전액 지급

 

# 기존 급여 확대

* 1~3개월 : 통상임금의 100%, 월 최대 250만원 (기존 80%, 최대 150만원)

* 4~6개월 : 통상임금의 100%, 월 최대 200만원

* 7개월 이후 : 통상임금의 80%, 월 최대 160만원

연간 최대 급여 : 2,310만원 (기존 1,800만원)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 육아휴직으로 변경 요청

이렇게 육아 휴직의 장점을 살려서

어차피 육아 휴직 기간내에 100% 임금을 받고,

추후 복직 6개월 후 지급 받을 려고 복귀 하는걸 안해도 되니깐

희망 퇴직 보단 육아휴직으로 해달라고

협상을 합니다.

 

결국 회사는 이를 받아들이고,

육아 휴직으로 진행합니다.

 

# 육아 휴직으로 삶에 변환점을 가지다

현재는 육아 휴직을 하면서 재 취업 하는 과정을 미루고

나의 삶의 전환점을 가지겠다라는 마인드로

월부학교를 선택했고,

 

제 삶의 전환점인 월부학교를 지금 하고 있고,

이제 다음주가 되면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월부학교에서 투자만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 되는 과정을 배우고,

목표를 재 설정하고,

목료를 향해 가는 힘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육아휴직이라는 선택지가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시간이 아니라,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혹시 직장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퇴사 vs 잔류'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도를 활용한 제3의 길도 고려해보시길 권합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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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시노하나user-level-chip
25. 06. 15. 21:48

와 육후의 정보~~~ 곰님~~~ !!! 멋진 선택이고 인생의 중요한 쉼표라고 생각해요!!! 정말 홧팅입니다잉~~

창동user-level-chip
25. 06. 15. 22:15

조장님 너무 멋져요! 화이팅이에요~!! 회사라는 울타리가 마음에 안식을 주긴하지만…평생을 책임지지도 않을뿐더러 언제까지 다닐수 있을지 미지수인데.. 저도 항상 퇴사에 대한 고민을 하는것 같아요.. 인간은 변화보다도 항상 안정을 추구할텐데 큰 용기가 필요했던 지점이었던것 같네요.. 그 용기에 큰 응원을 보냅니다! 조장님의 앞으로 펼쳐질 멋진 미래를 응원합니다. 미래는 꿈꾸는대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힘내세요~

달수우user-level-chip
25. 06. 15. 23:32

곰님!! 쉽지 않았을텐데도 이렇게 잘 헤쳐나가고 있는 곰님 므찌구만요!!👏👏👏 곰님의 눈부신 인생의 전환점을 응원해유~~화이이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