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메리]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독서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저자 및 출판사 : 강규형 / (주)스타리치북스

읽은 날짜 : 2025년 4월 1일~4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만점에 7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 강규형 님은 바인더를 통한 자기관리와 함께 이랜드와 푸르덴셜생명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였고, 현재는 강의와 컨설팅을 주업으로 삼고 있다.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은 실제로 저자와 그의 제자들이 기록하고 그린 바인더와 마인드맵 등을 책에 실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인생에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chapter1

꿈을 이루어 준 기적의 바인더

38p 필자는 억대 연봉을 받는 하이퍼포머 그룹을 열심히 관찰하고 분석했다. (중략) 직접 만나서 대화하며 배우다 보니 3가지 큰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억대 연봉자들은 열심히 하기보다는 잘하는 사람들이었다. 능률과 효율보다는 목표달성 능력, 즉 성과를 올리려는 습관적인 능력이 있었따.

둘째,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자기관리법을 체득하고 있었다.

셋째, 슬럼프와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뛰어났다. (중략) 하이퍼포머들도 예외 없이 슬럼프가 찾아온다. (중략) 프로는 철저히 스스로 일어선다. 안되는 이유를 찾으며 환경을 탓하기보다 내부로 눈을 돌려 나의 태도를 꾸짖고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찾는다. 

 

chapter2

쓰면 이루어지는 꿈과 비전

81p 하버드 학생들에게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하루에 12~13시간을 한결같은 집중력으로 공부하고, 똑같은 일을 해도 남보다 멋지게 해내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다. 새로운 것, 무시무시하게 양이 많은 공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친구들과의 경쟁, 온갖 실패의 가능성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 기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자기자신이 ‘스타’이면서 동시에 ‘매니저’가 되는 법을 스스로 알아내도록 교육받았다.

 

91p 다만 꿈을 적을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 될까 안될까를 절대로 고민하지 말라.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이 좋다. 말도 안 되는 것도 좋다.

둘째, 되도록 구체적일수록 좋다. ‘좋은 차 갖기’는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좋은 차가 어떤 차인지 신도 모른다.

셋째, 처음부터 빈칸을 다 메우지 않아도 된다. 살아가면서 새로운 것들을 추가해 나가도 좋다.

넷째,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아니면 동아리에서 함께하면 더욱 좋다. 그럴 경우 돌아가며 발표를 하면 된다. 소위 사람들에게 ‘공표’를 하는 셈이 되고, 주변 사람의 지원을 받게 되면 그 꿈을 이루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 비전보드, 월부의 중요성!!

 

97p 나 자신은 인생의 방향을 잘 가리키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주변을 비판만 하고 살았는데 조만간 우리들도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될 터이다. 올바른 방향을 결정해야만 비로소 속도가 의미 있다.

 

112p 어느 95세 할아버지의 회고 (중략)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중략)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에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입니다.

 

113p 습관성 지각, 가난, 성인병, 알코올중독, 마약중독, 스크린중독, 학습부진 등의 공통점을 무었일까? 얼핏 관계가 없어보이지만 공통점이 있다. 미래는 안중에도 없이 현재를 그냥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다 대책없는 미래를 만나며 당황하며 후회한다. 장기전망은 없고 단기전망만 가지고 있다. 어렵게 막노동을 해도 일 끝나기가 무섭게 술을 먹는다. 10년 후 건강을 생각지도 않고 정크푸드 등 나쁜 음식을 먹는다. 당장의 만족을 위해 게임에 몰두한다. => 역방향 스케줄링의 중요성!! (미래를 기준으로 장기목표, 중기목표, 단기목표 순서로 역산하기!!)

 

121p 저글링게임 (중략) 일은 고무공, 가족, 건강, 친구, 자기 자신(영혼)은 유리공

 

chapter3

하버드를 뛰어넘는 시간관리

197p 왜 기록해야 하는가? 기록하고 잊어라. 안심하고 잊을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항상 머리를 창의적으로 쓰는 사람이 성공한다.

 

chapter7

방전되면 사용불가, 나는 내가 충전한다 독서경영

274p 남을 밟고 경쟁하지 않았다. 오히려 동료들을 도우며 존경받으며 영업했다. 그렇다면 필자는 누구와 경쟁했을까? 바로 자기 자신이다. 타인과 비교하면 영원히 불행하고 끊임없이 경쟁하게 된다. 비교하면 열등감이나 우월감이 생긴다. 두 단어는 결국 동의어이다. 자신의 과거 혹은 자신의 미래와 비교해야 행복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작년 12월 돈독모 이후로 bod루틴을 유지해나가며 주간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책 177p을 통해 BM할 것은..

 

1) 목표를 Business와 Private, Study로 나누는 것 : 나는 아직 내 사업이 없으므로 Personal과 Study로 나눠서 써볼 것이다. 목표를 쓰기는 했지만, 혼재되어 있어서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웠다. 목표 두 칸을 반드시 뭐라도 채우겠다. 빈칸으로 두지 않겠다.

 

2) 시간을 화살표로 기록하는 것 : 30분 단위로 촘촘하게 기록하자. 초반에 비해서 좀 소홀해졌던게 사실이다. 하루하루를 선물처럼 열심히 다시 살 것.

 

3) 성과, 개인활동, 자기개발 등을 색으로 구분하는 것 : 내가 일주일동안 각 영역에서 얼마나 시간을 쓰는지 가시적으로 보이므로 평가(측정)이 훨씬 수월할 것으로 생각된다. 나도 함 해보자!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 과거에 이랜드 기획부서에서 몇 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어서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이다. 이랜드만의 독특한 인재 양성 방식의 근원을 엿본 느낌. 이랜드만의 DNA는 다른 회사와는 다르고 매우 뚜렷하다. 몇년전부터 에슐리로 다시 반짝 뜨는 것 같던데 롱런하는 회사는 역시 다르다! 나도 이렇게 DNA가 뚜렷한 회사를 만들고 경영하고 싶다. 이분의 말대로 꿈으로 써보면 정말로 이룰 수 있을까..? 일단 써볼까?

 

2) 저자의 위클리, 먼슬리 노트, 서재에 빽빽하게 꽂혀있는 바인더들을 보니.. 엄청난 통제형인 것 같다. MBTI에서 제일 마지막 글자가 J형인.. 나도 다소 극단적인 J형이라 저렇게 하라면 해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아마 2주도 못버틸듯… 이 분이 진심으로 멋있는 포인트는 이 생활을 몇십년동안 지속하고 발전시켰다는데에 있다. 나는 무엇을 어떤 수준으로 꾸준하게 할 수 있을까? 통제형이 힘든 부분은 내가 할 수 있는 지점을 넘어서 과하게 어떤 상황이나 시간을 통제하는 수준까지 갔다가 도저히 지속하지 못하겠어서 포기했을 때,, 그 이후의 자괴감에서 온다. 내가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을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그 이상 오바하지 않는 것이 통제형에게 가장 필수 요소인듯.

 

3) 일을 하면서, 월부에서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이 지식들을 하나의 공간에 넣어두고 언제든 필요할 때 꺼내고프다..’ 노하우가 지식이 계속해서 쌓일 수 있는데, 자꾸 까먹는게 많았다. 그래서 나름 축적을 해보겠다고 아이패드 굿노트도 써보고.. 노트를 여러권 사서 나눠도 보고.. 별별걸 다 해봤는데, 다 실패했었다. 저자처럼 바인더로 정리를 해두는게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 되겠다. 바인더로 정리해둔다면 연쇄적으로 성장하는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 같다. 아 근데 막상 해보려고 하면.. 엄두가 안난다. 이 바인더 아이디어를 이제 배웠으니, 나중에도 계속해서 생각이 나면 그때는 한번 실천해보자.

 

4)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첫째, 새벽 시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둘째, 책을 꾸준히 읽고 있는 것!이다. 8시까지 출근인데 버스 배차간격이 너무 애매해서 첫차를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약간 반강제적으로 새벽 시간을 활용할 수밖에 없어졌다. 6시 20분에 첫차를 타고 7시 10분에 회사에 도착한다. 그리고 이동시간 약 50분동안 버스에서 책을 읽는다. 퇴근할 때도 책을 읽는다. 오늘 든 생각인데 난 가난이 너무 싫다. 돈이 없어서 불편하고 포기하고 합리화하는 모든 것들이 지긋지긋하다. 그냥 요즘 개인적인 일들로 마음이 지치고 힘들다. 이럴 때일수록 책으로 마음을 채우자고 다짐한다. 더 열심히 좋은 책들을 읽자.

 

 


댓글


오드리염user-level-chip
25. 04. 07. 11:22

메리님이 일단 써보신 꿈을 읽고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메리님의 기록과, 뚜벅뚜벅 성장해 가실 앞길을 응원해요!!! 저는 P이지만, 월부활동 시작하고서는 J를 많이 발휘하며 살고 있는데요, 이게 꽤 즐겁습니다 ㅎㅎ 이 독서후기 읽고 이런 생각 했어요. "'기록'하고 잊어도 되니, 어딘가 써서 모아두면 뇌를 좀 더 가볍게 활용할 수 있겠구나. 쓰고 잊어도 된다니 훨씬 부담이 덜하네." 감사해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