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리지만 꾸준한 투자자 웰리입니다.
정신없이 바쁜 하루들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강의날이 되었더라구요..
피날레는 자모님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꼭 오프로 듣고싶어 연차를 쓰고 강의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강의니, 동고동락한 조원들 얼굴보며 듣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구요.
받은 교재가 얇아서 음 오늘은 예상보다 빨리 끝나려나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시지 않는 우리 자모님
11시에 시작한 강의는 7시가 되어서야 끝났네요.
하지만 전혀! 집중력이 흐려지지 않았습니다.
질의응답으로 채워진 시간들이라 마치 제가 쓴 것 같은
질문들이 쏟아졌거든요.
더 도움이 되는 답변들과 혜안으로 채워진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듣는 중 카톡으로 과제를 주신 일공일오 튜터님,
강의를 잘듣고 적용하라고 챙겨주시는 우리 튜터님 진짜 너무 섬세하신 것 같습니다.
튜터님과의 실전반이 끝나도 강의를 들으면 항상 이렇게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것 같아요.
"드디어 실전반 마지막 5강 우리 2가지를 남겨볼거에요
하나. 투자적으로 내가 잘못알고 있었고 오늘로 비소로 깨닫게 된 한가지는?
둘. 마인드적으로 평생 간직해야할 잊지못한 한가지는?"
강의를 듣고 나오면서 필기한 걸 보는데
BM포인트는 많은데 아래 질문에 한가지씩만 적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적은 저의 답은 아래 내용이었습니다.
1. 진짜 투자할 실력을 올리고 싶다면?
1)새로운 앞마당 늘림 동시에 2)앞마당에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는다.
이게 동시에 이루여져야 하고 투자물건찾고 임장가고 고민하고 임장가고 고민하는 과정의 반복
튜터님도 계속 똑같이 말씀해주셨던 부분인데요. 투자를 하려고 앞마당만들기를 쉬거나, 앞마당을 쳐다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그 둘을 어떻게 한꺼번에 하는 것인지 감이 없었는데 튜터님이 하고 계신 프로세스를 상세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대로 따라하기엔 아직 시간이 벅차지만 그대로! 생각하지말고, 그대로 따라해보겠습니다.
2. 마인드적으로 평생 간직해야할 잊지못한 한가지는?
쌓은 것을 돌아보지 말고 하루하루 내가 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집중하고 그 해야할 것들에 대해 최선을 다한다.
집중하지 못하고, 나와의 싸움에서 지고, 예전처럼 목표없이 생활했던 날들처럼 시간을 보냈던 그 시간을 또 되돌아보며 자책감이라는 쓸데없는 부정적 감정이 올라오고, 그 감정으로부터 나를 방어하고자 핑계를 만들고, 독강임투에서 멀리 떠나있는 악순환의 시간이 있었기에 저 말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자모님께서 강의 첫단에 가장 먼저 이 말씀을 해주신 것도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부정적 감정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투자가 된다. 튜터님과 동료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마음을 먼저 바로 세워야 해요. 지금 바닥이니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어요.”
저말을 듣는데 정말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아 내가 바닥인가? 왜 자꾸 저런말들을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지?
정말 저에게 해주고 해주시는 말처럼 느껴져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실전반을 처음 들으면서
월부에 있었던 시간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왜 나는 이것밖에 못했지라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는데,
정말 그러면 안되는거였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돌아보지 말고, 하루하루 해나갈것들에 집중하자.
그게 제가 정말 가져가야할 단 한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내일이면 실전반이 끝나게되어 너무나 아쉽습니다.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너무나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주셨던
일공일오 튜터님
그리고 아바타 조원분들에게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게
차곡차곡 하루들을 쌓아나가겠습니다.
늘 진심과 좋은 강의를 전달해주시는
자음과 모음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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