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시] 인간관계론 도서후기 (24.09/25.04, 2독)

**최초 작성 24.09.17

**2독 후 작성 25.04.06

 

 

 

💡책의 개요

  1. 책 제목: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 저자 : 데일 카네기
  3. 읽은 날짜 : 2024.09.12~09.17 / 2025.04.01-04.04
  4. 요약 : 인간관계를 잘 맺는다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잘 훈련 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도록 하고 그들을 설득하고 관계를 맺는 것은 결국 내가 잘 습득하고 내재화해 소화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책은 27가지 방법을 알려주면서 행동에 옮기도록 제안해주고 있고, 곁에 두고 한 달에 한번 씩 꺼내보기 너무 좋은 행동을 위한 책이다.

    두번째 독서에서는 내가 실제로 적용시킬만한 액션플랜을 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생활과 사회생활에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을 명확히 보여주는 책이다. 다시 읽기까지 거의 6달이 걸렸는데, 1-2달에 한번씩 꼭 읽어봐야할 것 같다.

 

 

 

 

 

 

 

💡책에서 “본” 것

 

[1부.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각자의 삶 #인정과 격려 #중요한 사람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사람과 마주하고 불편한 상황들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들을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마라.

그저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내 자신을 가치있게 만들고 내 자신과 싸워야 한다.

사람을 잘 다루려면, 특히 회사에서 그 사람에게 어떤 일을 시키려면

그 사람이 그 일을 하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그 시작은 인정과 칭찬이다.

다른 사람을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사람은 기본적으로 각자가 원하는 일에만 관심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가지고, 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봐야한다.

사람의 지배적인 욕구를 불러일으켜야 하는데,

그 사람이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껴지게끔 하라.

→ 남을 꾸짖는 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사람들은 아무리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그 어떤 일에 대해서도 자신을 비판하지 않는다.

→ 사람이 논리적인 동물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편견으로 가득 차고, 자부심과 허영으로 움직이는 감정적인 동물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 사람들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사람들이 미칠 정도로 갈구하는 것을 진심으로 인정해줄 때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방법은 인정과 격려다.

→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항상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사물을 보는 경향을 가지자.

 

 

 

 

[2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관심 #이름 #굿리스너 #배려

  1.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2. 웃어라
  3. 상대방의 이름을 외우고 불러주라
  4. 잘 듣는 사람이 되라
  5.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맞춰 이야기하라
  6.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나를 좋아하도록 만들고 싶다면, 그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그 사람이 원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표현과 행동을 하는 것이다.

프랭클린 D.루스벨트는 청소부부터 시작해서 그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했다.

이름을 부르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칭찬하는 것,

그것이 그를 훌륭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규칙이다.

결국 타인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은 그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인정하고 칭찬하다보면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고 중요한 사람으로 대하게 되는 것이다.

→ 행동이 감정을 따르는 것 같지만 사실 행동과 감정은 같이 간다. 따라서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을 조절하면 직접적인 통제가 불가능한 감정도 간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된다.

→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우리의 행복을 결정한다.

→ 마음에서 우러나온 칭찬을 하고 언제나 어디서나 아낌 없이 칭찬해라.

→ 당신이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은 자신이 어떤 면에서는 당신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절대 변하지 않을 사실이다. 그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점을 인정하라.

→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다. 내가 그들에게 배울 게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 우리의 업적을 부풀려 이야기하지 말자. 겸손해지자. 그게 언제나 성공의 비결이다.

 

 

 

[3부.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논쟁 #인정 #우호적 #스크라테스 문답법 #동기부여 #도전 의식

  1. 논쟁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2.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틀렸다고 절대 이야기하지 마라.
  3. 당신이 틀렸다면 빨리 분명히 인정하라.
  4. 우호적으로 시작하라.
  5.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당장 ‘네, 네’라고 말하게 하라.
  6. 다른 사람이 말을 많이 하도록 만들어라.
  7.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 냈다고 여기도록 만들어라.
  8.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려 애써라.
  9.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욕망에 공감하라.
  10. 고상한 동기(Nobler motives)에 호소하라.
  11. 당신의 생각을 극화(Dramatize)하라.
  12.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다른 사람들과 논쟁하고 반박하고 지지 않으려고 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의 호의를 얻지못한다면 그것은 의미없기에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고

그 사람을 이해하도록 하라.

싸워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양보하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는다.

소크라테스 문답법은 상대방이 동의할 수 밖에 없는 질문을 던지고,

‘네, 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기반을 둔다.

우리는 상냥하게 질문을 던지기지만 하면 된다.

좋은 관계를 만들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은 결국 그 사람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스스로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도록 만들고,

겸손하게 상대방을 대하고 그들이 먼저 움직일 수 있게 동기부여하고 말을 아껴야 한다.

비결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나고자 하는 욕망,

경쟁심을 자극하는 것이 최종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라. 가령 “저도 틀릴 수 있죠, 자주 틀리기도 해요. 사실을 한 번 들여다보기로 합시다” 라는 말로 시작을 하게되면 마법과 같은 효과가 있다.

→ 인간들은 가르치지 않는 척 가르쳐야 한다. 내가 현명하고 똑똑하다는 걸 알리지 말고 그들이 스스로 알게하라. 상대방이 틀렸다고 말하지말고 흥분시키지 마라.

→ 자신의 실수에 대해 변명을 하지마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행위는 숭고한 기쁨을 준다.

→ 논쟁을 해봐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보고, 그 사람에게 ‘네, 네’라는 말을 하도록 만든느 게 훨씬 더 도움이 되고 흥미로운 일이다.

 

 

 

 

 

[4부.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칭찬 #감사 #질문 #체면 #인정 #평판 #격려

  1. 칭찬과 진심에서 우러나온 감사로 대화를 시작하라.
  2. 사람들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지적하라.
  3.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실수부터 이야기하라.
  4. 직접 명령을 내리기보다는 질문을 하라.
  5. 다른 사람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6.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7. 기꺼이 부응할 만한 평판을 부여하라.
  8. 격려하라. 고쳐 주고 싶은 잘못은 고치기 쉬운 잘못처럼 보이게 하라.
  9. 당신이 제안하는 바를 다른 사람이 즐겁게 행하도록 하라.

 

비판을 해야한다면 장점에 대한 칭찬을 먼저 하라.

칭찬을 듣고 난 후에는 불쾌한 이야기를 담당하기가 훨씬 쉬어진다.

잘못을 지적할 때는 간접적으로 하여 충격을 줄이고, 내 실수를 이야기한다면 훨씬 마음이 편해진다.

겸손과 칭찬은 인간관계에서 진정한 기적을 낳을 수 있다.

명령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기에 질문을 통해 협조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라.

결국 채찍질보단 고기와 당근이 중요하다.

약간의 발전만 있어도 칭찬하고 발전이 있을 때마다 칭찬하라.

사람은 좋은 이름, 명성을 주어지면 그 기대에 부응하려 한다.

→ 자신의 잘못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 판단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판단력은 경험을 통해서만 생긴다.

→ 약간이라도 나아지는 구석이 있다면 칭찬을 해 주도록 하자.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격려를 받으며 자신을 계속 더 나아지게 만드는 셈이다.

→ 사람은 명성이 주어지면 그 기대에 부응하려 한다. 누군가 자신을 믿어 준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는다.

 

 

 

 

 

 

 

💡책에서 “깨”달은 것

 

1️⃣ 아는 건 쉽고 행동하는 게 어렵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어려운 것들은 하나도 없다.

원래도 알고있고 효과적인 것을 보아왔고 생각은 해봤던 일들이지만

나의 행동에 적용하기가 어려운 것들이다.

결국 이론과 지식을 쌓는 건 쉽지만, 중요한 건 행동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회사에도 항상 똑똑하고 좋은 전략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회사일, 투자, 인생가치관 등 말은 청산유수처럼 하지만 행동하는 사람은 적다.

오랜 기간동안 나는 회사에 가면 지인들에게 내가 공부하는 걸 이야기하고 나누는 걸 좋아했다.

그들에게는 TMI가 되고 성가신 이야기가 될 수 있었지만,

나는 청약공부를 할 때 같이 넣자고 이야기하고 옆에서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나 자신도 청약을 하나도 빠짐없이 넣으면서 격려를 했지만 나와 같이 행동해주는 사람은 적었다.

지금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그 접근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느꼈다.

조금 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상황을 이해하고 인정했어야 하는 걸

그저 내 입장과 내 생각만 전달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던 것 같다.

 

 

2️⃣ T발 너 C야?

MBTI 검사를 하면 나는 T가 90%가까이 나오는 아주 냉혹한 인간이었다.

와이프를 만나고 결혼하면서 F 감성이 많아지기는 하였고

무엇보다 월부에서 서로 칭찬하고 으쌰으쌰하고 위로하는 이 분위기에 마음이 많이 녹았다.

원래는 잔소리대마왕이었다면 이제는 칭찬과 격려를 하는 파워 F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동안도 진심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칭찬을 하고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어야겠다.

상대방의 상황과 고민을 그 입장에서 고려하는 자세가 중요하고

이 자세가 결국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 여전히 이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어제만 해도 또 동료에게 잔소리(?)를 했다.

→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을때 상대방에서 질문을 먼저 던지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 칭찬은 필수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노력하자. 공감능력은 T여서 없는게 아니라 내가 그냥 공감하지 않은거다.

 

 

 

 

 

 

 

💡책에서 “적”용할 점

 

1️⃣ Good Listener 

나는 조금만 친해지면 말을 많이 한다.

더욱 친해지면 뭐 하나라도 더 이야기하고 싶어서 밤이라도 새야 할 정도로 떠드는데,

이제는 내 인생에 굿 리스너가 되도록 적용을 해보려고 한다.

좋은 질문과 진심어린 대화로 상대방이 더 이야기하도록 하고,

나는 말을 아끼고 공감하고 이해하도록 해야겠다.

말을 끊거나 내 생각을 계속 이야기하고 설득하려 하기 보다는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하고 격려하고 그 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대화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적용해야겠다.

→ 일단 회사에서 이걸 연습중인데, 우리 회사사람들은 내가 엄청난 수다쟁이라는걸 모른다.

→ 다행히 같이 일하는 책임자인 이사님도 말이 많은 편이 아닌데, 지난 몇년간 점심을 같이 먹어드리면서 친분이 쌓였고 나에게 엄청 말을 많이 하신다. 외로운 자리이고 성격이 섬세하고 예민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친분을 쌓지 않으신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듣되, 올해는 칭찬을 더 많이 해드리도록 해야겠다.

→ 습관적으로 내가 하고싶은 말이 생겼을 때 상대방 말을 끊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고치자.

 

 

 

 

2️⃣ 곁에 두고 꼭 다시 읽기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9가지 제안이 책에 적혀있다.

그리고 최대한 이것들을 지켜보기 위해 다시 읽고, 적용하고 기록해보려고 한다.

결국 독서후기를 남기고 이러한 책들을 곁에 두고 하나씩 적용해나가면서

인생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으로 내가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같다고 느낀다.

회사에 항상 꽂아두고 자주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1. 인간관계의 원리들을 정복하겠다는 깊고도 절실한 욕망을 가져라
  2. 각 장마다 최소한 두 번 읽은 후 다음 장으로 가라
  3. 읽기를 멈추고 각 원리들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자문해 보라
  4. 중요한 아이디어에 밑줄을 쳐라
  5. 달마다 이 책을 다시 읽어라
  6. 기회가 있을 때마다 책에서 배운 원리들을 적용해 보라
  7. 당신의 배움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라
  8. 주마다 당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점검하라
  9. 당신이 언제 어떻게 책의 원리들을 적용했는지 지속적으로 기록하라

 

→ 일단 매달 초, 이 책을 읽는 것이 좋겠다.

→ 처음 읽었을 때는 와닿지 않거나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는 생각을 많이 한 거 같다. 다시 읽어보니 사람이 스스로 돌아보고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 너무 많다. 

→ 한달에 하나 적용할 점을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가져가겠다.

→ 4월은 1일 1칭찬을 목표로 사람들과 대화하고 “칭찬”해야겠다. 현생에서 어려우면 1일 1댓글로 칭찬하기!!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7) 교육의 가장 커다란 목적은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기 때문이다.

 

(p.55)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다. 내가 그들에게서 배울 것이 있따는 점에서 그렇다.

 

(p.62) 성공의 비결이란 게 있다면,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가지고 당신의 관점뿐 아니라 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p.99) 본질적으로 좋고 나쁜 건 없다. 우리의 생각이 어떤 것을 좋거나 나쁜 것으로 만든다.

 

(p.159) 미움으로는 절대 미움을 끝낼 수 없다. 사랑으로만 미움을 끝낼 수 있다. 오해는 절대로 말싸움으로 끝나지 않는다. 요령이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그 마음을 달래는 재주가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공감하며 문제를 보겠다는 욕망이 있어야 한다.

 

(p.205) 사뿐히 걷는 사람이 멀리 간다.

 

(p.213) 적을 원한다면 친구들보다 뛰어난 살마이 되어라. 친구를 원한다면 친구들이 너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도록 하라.

 

(p.269) 판단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없어. 판단력은 경험을 통해서만 생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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