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님 뇌 냠냠한 날🤗
폭풍가공으로 정신없고 지친 가운데 진행된 독서모임은 참 많이 위로와 힘을 주었다.
민군님의 마인드셋 이야기를 들으며 좋으신 동료들과 긍정의 에너지를 한가득 충전했다
특히 마음에 남은 세 가지 포인트를 정리해본다.
1. 문제를 대하는 자세 – “재밌겠는데?”
보통 문제 상황이 닥치면 걱정부터 앞서게 되는데,
민군님은 “이 문제, 해결되면 얼마나 기쁠까?”, “얼마나 도파민이 터질까!” 이런 생각을 먼저 하신다고 했다.
그 말이 참 멋지고 인상 깊었다.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치 놀이처럼 받아들이는 태도.
유여님 말처럼, 앞으로 나도 문제가 생기면
‘민군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먼저 떠올려보고 싶다.
2. 고민을 대하는 방식 – “10년 후에도 고민할까?”
머리를 싸매고 있는 고민들이 있을때엔
“10년 후엔 이 고민들이 그냥 추억이거나
기억조차 안 날 수도 있다”는 말이 마음을 콕 찔렀다.
10년 후엔 그냥 추억이 되거나, 아예 기억도 안 나겠지.
지금 이 순간에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싶어 조금 마음이 가벼워졌다.
3. 나도 누군가에게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나에게 가장 부족하고 필요하다고 느껴서 뽑았던 책속의 한문장...,
“나는 내가 대단하다는 사실을 믿고 받아들여야 한다“
뽑아놓고 나서도 솔직히 뭔가 마음이 참 무거웠는데,
내눈에 너무 대단하신 민군님의 말씀이
“나는 대단하지 않다. 하지만 남들도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고 믿는다”였다.
이 말에서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고 큰 위로를 받았다.
나도 나를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지금 내 자리에서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 누군가에게는 ‘대단한 사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가능성을 믿어보고 싶어졌다.
좋은시간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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