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연금처럼 주택연금입니다.
23년 12월 열기반을 시작으로 작년 12월 서기반 까지
약 1년 동안 10개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17일 갑작스러운 취직으로 인해
12월 서기반은 단임, 매임도 못하고 과제도 다 제출하지 못한 채
약 3개월 이상 월부를 떠나 있었고 그 동안 목표를 삼았던 1호기 투자는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래서 3월말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내마기를
신청하게 되었고 어제 겨우 1강을 완강하였습니다.
너나위님 강의에서 현재의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 알게 되었고
현재 PIR은 10.8 전세가율은 53.8%
로 현재 시장 상황은 절대적인 소득 대비 가격 자체는
많이 내려온 상태이나 전세가율을 봐선 완전히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얼마전 토허제가 풀린 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신고가를 찍고 거래가 매우 활발하게 된 영향으로
PIR이 상당 부분 회복하였다고 생각하였으나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현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작년 1년 동안 월부에 있으면서 분당구, 강동구, 동작구
송파구, 영등포구, 관악구 등을 앞마당으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 때에도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었고 이미 전고점을 회복한 단지들도 많았지만
"아직은 전고점 대비 -20% 빠진 곳이 많으니
그런 단지들 중에 가장 좋은 것을 골라서 사라"
는 얘기를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앞마당이 얼마 되지 않아 내가 고른 단지가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지인지는 확신이 들지 않았고
주저 하며 매수 하지 못하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앞마당이 6개 정도 되고 1년 동안 돌아다니면서 많은 단지를
보았으니 그냥 자기 자신을 믿고 샀어야 했었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후회가 됩니다.
더 새거를 사려고
더 싸게 사려고
한달 더 고생하면 더 좋은 집을 고를 수 있을 거 같아서…..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앞마당을 어느 정도 늘렸으면 앞마당을 늘려
아파트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가 더욱
중요하며 용기와 결단도 필요하단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내마기를 다시 시작으로 하여 월부에 다시 들어왔으니
올해 안에 1호기 투자를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월부에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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