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대략 31~32년 쯤에 완공될 재개발 물건을 샀습니다.
분담금은 예상 6억정도 일거 같구요. 대출도 4억 5천을 받아서 열심히 갚아나가야 하죠.
이제 분담금을 모두 갚고나면 또는 많은 돈을 모으게 된다면
2번째 내 집을 준비해야할지? 전세로 살아야할지?
어느정도 돈을 나한테 쓰는게 적절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이미 2채 + 성공하신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글 남깁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댓글
김태현님 안녕하세요~! 최근 매수하신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 방향성은 목표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소득이나 자산 규모 등 자세한 정보를 알기 어려워 자세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태현님의 목표를 설정해보고, 거기에 닿을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하면 좋은데 어렵다면 투자코칭 등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태현님! 저는 멤생이 라고 합니다 . 와 매수하신거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기분이 어떠신지 너무 여쭤보고 싶네요. ㅎㅎ 험블님 댓글에 달린 이야기로 간략한 답변 이라도 원하시는 마음에 대해서 너무 공감해요. 근데, 말씀해주신대로 투자코칭을 한번 받아보시면 왜 간략한 답변이 아닌, 코칭을 받으라고 했는지에 대해서 단번에 이해가 되실거에요. 태현님의 상황 생각 시장 상황 모든것들을 고려하여 여러가지 선택지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논의해볼수 있는 시간이 정말 큰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태현님.! ㅎㅎ 제 댓글에도 답 달아주셔요 다시 올게요! 태현님!! 화이팅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용기내서 주신 질문이실터라 답답하시겠지만 헙블님께서 말씀해주셨듯 간략한 정보로는 원하시는 답변을 구하기가 어려우신게 현실입니다. 댓글로도 세전 소득과, 대출을 일으키지 않은 보증금을 적어주셨으나 역시나 이부분도 굉장히 부족한 내용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왜냐면 분담금도 러우 전쟁이후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물가가 하락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테니 그역시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분담금, 재건축 분담금 이라고 검색맨 해봐도 굉장히 답답한 기사들이 쉽게 보입니다. 두번째 실거주 집을 매수 할지, 전세 또는 월세로 거주 할지는 그때의 상황에 맞추어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정이 있으신지, 아니면 싱글로 쭉 거주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깔고 앉는 돈은 최대한 줄여 전월세로 거주하게 되실 경우 거주만족도가 많이 낮아 질 수 있습니다. 이부분을 태현님, 그리고 함께 하실 수 있는 가족들의 진정한 동의가 되어야 합니다. 동의를 하더라도 현실을 마주하면 매일 삶의 질이기 때문에 지속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까지 살면서 부자되야 해?' 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치는 순간, 그리고 그 생각이 입밖으로 나오는 순간 지속하기가 정말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태현님과 태현님 가족의 방향성을 먼저 수립하셔야 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분담금 상환 예상기간도 가늠해 볼 수 는 있지만 물가가 지금처럼 계속 오르면..? 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또 전혀 다른 방향성을 잡으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느 시점이든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덜 벌게 되더라도, 또는 최악의 경우 잃더라도 망하지 않는 선택을 하셔야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려면 집값이나 가격에 대한 예측, 예상을 하고 의사결정을 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매월 세후 소득이 앞으로 부담하게 되실 원리금 + 고정 생활비를 초과하거나 또는 초과는 하지 않지만 너무 빡빡할 경우 자칫하면 망하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점을 기억하시고 의사결정 하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가용가능한 진짜 예산은 어느정도인지 그래서 의사결정을 내릴 때 내가 감당 가능한 선택인지를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어려우시다면 내집마련 기초반, 또는 투자코칭을 통해서 방향성을 잡아가시면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재개발 물건 입주 및 분담급 납부시까지 시간도 어느정도 있으실 듯한데 조급하지 않게 꼼꼼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현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