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75조 감자토이]

  • 23.09.01

단순히 부동산에 관심이 조금 생겼을 때, 주변에서 추천해준게 바로 월급쟁이 부자들 강의였습니다.

뭐라도 시작하자는 마음에 바로 결제했고, 오늘 월부에서 첫 강의를 들었는데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으로 느끼고 변화 (반성보다는 변화가 맞을 것 같습니다 ^^;)는

1. 어렴풋이 아는 지식을 다 아는 것처럼 행세하거나 스스로를 속이지 말자.

1) 매매가는 절대 전세가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그게 내가 잃을 수 있는 최대 하락가격이다.

2) 투자는 덜먹어도 안전한 것을 투자해야 한다. (투자 A-B 사례중 B)

3) 분산 투자보다는 한 분야 투자가 낫다. 실제 부자들의 사례이고, 그 분야에서 분산 투자가 낫다.

4) 자산이 100억 미만이면 대출은 빚이 아닌 재테크 수단이다.

- 사실 이걸 알지도 못했던 부린이(?)라 크게 느꼈는데 이걸 주변에 말하는 순간 다들 주변 반응은

'그걸 누가 몰라, 그런거 가르쳐줘?' 였습니다. 그리고 그 반응을 듣는 순간 너바나님의

'생각 -> 행동 & 태도 변화 -> 습관 -> 시간사용 -> 운명 변화' 말씀이 떠오르더군요.

- 사실 평소 제 업무에서 명확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사람은 어렴풋이 안다는 그 생각에서 멈추고 끝나게 된다는 것을

느끼던 차에 투자든 사회생활이든 같다는 걸 알게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확신을 조금 더 얻게 됐습니다.


2.  노동의 가치가 아닌 결과는 무엇일까? 그것이 수입이라면 노동으로 부자가 되겠다는 결말은 맞지 않다.

- 너바나님의 '일(노동)로 해서 주수입원이 되는데 그 끝은 무엇일지 고민해야한다.'는 말은

열심히 지금 일이 좋아 달려왔던 제게 공감을 넘어 동의가 되는 말이었습니다.

- 명확한 자아실현이 아닌, 어느정도의 부를 꿈꾸며 달려오는 직장생활보다 그 시간에 투자에 대한

고민과 시야를 넓히는 에너지를 쏟는 게 오히려 다시 일에 집중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 그리고 직장에서는 커리어로 배우고 싶은 선배는 있지만, 경제적으로 배우고 싶은 선배는 없다는 것에 동감했습니다.

- 그래서 하루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3. 나는 노후 준비가 되어있을까? 를 생각하며 우리 주변 어른들을 고민해봤습니다.

- 빈곤층까지는 아니시지만, 잘나가던 대기업을 다니셨던 제 주변 어른들이 결국 노령연금 하나 더 타려고,

또, 그 연금을 타기 위해 집도 차도 줄이는 모습을 보며 젊었을 떈 뭘하셨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그 누구도 이렇게 하는게 옳다고 가르쳐준 적이 없다는 것에 안쓰러움을 느꼈습니다.

- 그렇기에 이 강의를 완강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저는 달라야 하니까요.



이렇게 느끼고 나니, 너바나님처럼 투자를 투기꾼으로 생각했던 지난 10년의 제가

부끄럽기보다는 조금 더 빨리 인식의 전환을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지만,

아직 제주변을 보며 어쩌면 제가 제일 빠르게 가고 있다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얼마 전, 와이프와 나름 치열한 고민과 임장끝에 합의를 한 부동산에 대해 불안감에 강의 수강을 시작했던 제게,

이 강의는 분명 앞으로 있을 투자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그것에 대한 복기의 기준이 되겠다 싶습니다.


더 좋은 강의를 기대하며, 더 열심히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댓글


라이히
23. 09. 03. 15:55

든든한 노후 준비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열심히 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