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진실의 순간과 마주한 순간, 첫 실전반 조장 복기글 [리썬]

  • 25.04.08

안녕하세요.

리썬이라고 합니다:)

 

5주간의 실전반을 마무리하며

첫 조장 복기글을 남겨봅니다.


내가 조장을 지원하게 된 이유

 

어느덧 월부에 와서 연차가 쌓여가고, 실전반 경험도 있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력에 조장은 도전도 못하고

늘 조원만 지원했습니다.

 

그러다 25년 1월 처음으로 실전준비반 조장을 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MVP를 받게되어 실전반 조장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저도 나누면서 성장한다는 의미가 궁금했습니다.

 

실전반 조장이란 자리는 저에게 시작전부터 부담감이컸지만

그만큼 잘해내고 싶었습니다.

조원들이 힘들때 생각나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우리조 진짜 재미있게 운영해보고 싶다...

제가 그동안 받았던 것들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참 컸습니다...

 

하지만...

결국 매일 벽에 부딪히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고의 연속이였네요...ㅎㅎ

 

 

진실의 순간

(부족한 건 나의 실력)

 

처음 실전반을 하는 조원분들은 어떤 점이 어려울까??

재수강하시는 분들은 어떤 점이 어려울까??

내가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를 참 많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조원 한명한명과 통화도 하고,

개인톡을 이어가고,

튜터님께 조원분들의 어려운점도 잘 전달했지만

어디간 계속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제가 실력이 더 있었다면 더 도와드릴 수 있었을텐데...

제 부족함이 계속 보였습니다.

결국, 부족한 건 나의 실력!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시간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음과모음멘토님 말씀처럼 제 쌀독에 쌀이 부족하다보니

제 것을 다 나눠주고 나니

텅텅비어 힘들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제가 더 성장하고,

조금더 그릇을 넓혀가겠습니다.

 

 

스스로 다시 일어난 순간

 

사임제출 이후 저에겐 조금 힘든 상황이 생겼고,

이제 그만하라고 온 우주가 저를 말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소 극단적...)

상황을 보지말고, 내가 해야 할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머리는 알고있지만 제 마음은 도무지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병은 몸의 병으로 이어졌고,

월부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많이 아팠습니다...

 

그때 어둠속에서 나를 일어나게 한건

나 자신이였습니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제 스스로 처음으로 다시 일어나자!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월부와서 제가 가장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는 달입니다.

이런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저는 더욱더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함께하면 할 수 있다는 믿음

 

생각보다 넓은 임장지...

수많은 단지에 힘들었을 우리 일삼즈!★

임장하며 휴식도 제대로 못하고,

단지분석하느라 손목과 머리가 아팠을 우리 일삼즈ㅠ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며,

부족한 조장이지만 저를 끝까지 믿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부족한 조장이라 늘 미안한 마음뿐이였지만

저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해주시고,

고민이 있을 때 갠톡으로 연락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 최애 아바라도 보내준 울 조원님들♡

조장님...스타벅스에 바닐라라테가 없어요라며

슈크림라떼를 보내준 우리 조원분 덕분에

저는 그날 마음으로 많이 울었네요...ㅎㅎ

 

3월 한 달 저와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다음번 실전반에서는 저보다 더 좋은 조장을 만나길...

제가 늘 기도드립니다!♡

 

★일삼즈!★

 

분,단임 척척 리딩해주신 투리님!♥

톡방에서 나눔천재, 늘 제 마음을 먼저 알아차려주신 우리 능이버섯 미래님!♥

바쁜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해주시고, 저를 항상 살펴봐주신 너무 든든한 총무 치즈님!♥

제 웃음버튼...올뺌장인...케이군님! 12시만 기다렸다...♥

멀리서 올라오느라 힘들지만 항상 밝은 제꾸님!♥

열정넘치는 우리 막냉이 푸르님!♥

첫 실전반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FM 우리 전심님!♥

건강이슈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낸 쑤쑤님!♥

일삼즈 잘 살펴봐주신 월벗 튜터님!♥

 

 

 

 

 

 

 

저는 이럴 때가 세상이 나에게 질문 하는 그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 여기서 더 해나갈 수 있겠어?’ ‘너가 스스로 이렇게 느린데, 너 할 수 있겠어?

세상은 물어봅니다. 그때 전 할 수 있어! 합니다.

실전반 5강 자음과모음멘토님 말씀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저는 성장을 하고 돌아오려합니다-!

 

제 부족한 부분에 괴로워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하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까??

문제를 붙들며 괴로워 하는 것이 아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단단한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댓글


동그릿
25. 04. 08. 06:14

오오오! 썬님!! 실전반 조장하셨군요!! 너무 수고 많으셨당용🩷

케이군
25. 04. 09. 14:51

썬장님! 한달동안 많이 알려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3월 실전반은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아요^^

푸르
25. 04. 10. 02:48

항상 감사한 조장님 4월도 파이팅~ 이제 아프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