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 기초반 수강하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원래 여자친구가 원룸에 비싼 이자를 주며 혼자 살고있는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제 이름으로 청년버팀목 전세대출받아서 좀 더 넓은 집에서 같이살자고 하여
현재 서울 중랑구 투룸 빌라에서 전세이자 30만원정도 내면서 살고 있습니다.
동거한지 1년이 다 되어가면서, 결혼을 계획하게 됐고 내집마련을 위해 함께 공부하고있어요
현재 가용가능 현금은 여자친구 3천, 저 3천, 전세집에 묶인 돈까지 1억정도 되며, 24평형 아파트를 보고있습니다.
저희의 첫번째 계획은 6월 분양하는 의정부 신축아파트 청약(힐스테이트회룡 파크뷰)→ 청약 당첨시 입주후 최소 5~10년거주하며 징검다리로 넘어갈 계획입니다
우선 왜 서울이 아니고 의정부냐고 물으신다면
여자친구의 본가는 동두천, 저의 본가는 서울 강북,일산서구라서 양가 모두와 가깝게 있고싶고 서울과도 많이 멀지 않아서 입니다.
청약에 너무 당첨되고싶어서 질문이 몇가지 있습니다.
Q1)저는 특별공급청약불가, 여자친구는 특별공급이 가능한데 청약전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부부특공으로 넣는게 나을까요? 생애최초특공으로 넣고 혼인신고를 하는게 나을까요?
Q2)경기도 신축아파트 대부분은 경기도 거주자가 유리한것같은데, 분양공고전에 미리 여자친구가 경기도 본가로 전입신고 해놓는게 좋을까요?
Q3)대출(DSR)문의, 여자친구 월소득은 450정도, 저는 프리랜서 소득으로 꾸준하게 550정도인데
분양가가 5억~6억사이라고 한다면, 청약 당첨된 후 혼인신고를해도 대출에 문제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둘다 빚은 한푼도 없습니다!)
이전에 저는 너무 신중하지못하게 청약하여 특별공급 기회를 날려버려서ㅠㅠ 예비신부의 특별공급은 꼭 소중하게 써보려고합니다! 도와주세요 고수님들
댓글
버핏님 안녕하세요 :) 결혼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 꼼꼼하게 계획 중이 신 것 같아 대단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 양가 모두 가깝게 거주 하실 계획으로 신혼집 선정에 많은 생각이 드셨을것 같아요~ 우선 정답은 아니지만 제 생각을 말씀 드려 보면, 청약 금액에 같은 금액으로 좀 더 내려와서 기축 역세권을 없을까? 를 생각 해볼 것 같습니다 ㅠㅠ 첫번째 질문에서 특공의 경우 어떤 모집공고가 나온 후 결정 해볼 것 같습니다. 타입별 공급 되는 세대수가 다를수 있고 경쟁률이 다를 수 있기에 모집공고가 나온후 고민 해볼 것 같습니다. 두번째 지역별 단지별로 조금 다르지만, 해두는게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세번째 프리랜서 소득일 경우 세액공제로 소득금액증명원이 낮아 대출이 많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금처리로 세무사를 이용 하고 계실 것 같은데 상담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중한 기회이니 만큼 지금 듣는 강의와 월부에 있는 코칭을 이용해서 상담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우이동버핏님! 우선 결혼 너무 축하드립니다. 저도 5년전 중랑구에서 투룸다가구에서 와이프와 신흔으로 시작했는데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 ) Q1) 저는 특별공급청약불가, 여자친구는 특별공급이 가능한데 청약전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부부특공으로 넣는게 나을까요? 생애최초특공으로 넣고 혼인신고를 하는게 나을까요? 본인의 상황마다 다를 수 있을것 같습니다.신혼부부특공에서 가점은 혼인기간이 짧고, 자녀의 여부,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납입횟수 이고 생애최초특공은 소득활동 조건을 충족하고, 통장 납입횟수가 가점요소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우이동버핏님께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몇세대가 있는지,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몇세대가 있는지 그리고 두가지의 경우를 비교해서 나의 가점이 어느게 높은지를 한번 따져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Q2) 경기도 신축아파트 대부분은 경기도 거주자가 유리한 것 같은데, 분양공고 전에 미리 여자친구가 경기도 본가로 전입신고 해놓는게 좋을까요? 위에서 마그온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단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거주 지역에 따른 우선순위를 한번 확이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분양을 경기도 쪽으로 받으실 생각이시리면 거주지를 경기도로 옮겨놓는걸 추천드립니다. Q3) 대출(DSR)문의, 여자친구 월소득은 450정도, 저는 프리랜서 소득으로 꾸준하게 550정도인데 분양가가 5억~6억 사이라고 한다면, 청약 당첨된 후 혼인신고를 해도 대출에 문제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둘 다 빚은 한 푼도 없습니다!) 여자친구분과 우이동버핏님의 소득이 결혼 후 합산하게되면 신혼부부특별공급 소득기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140%(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160%) 이하여야 합니다. 우이동 버핏님이 프리랜서 소득이 계속해서 잡히고 있다면 신혼부부특공으로는 소득요건에서 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여자친구분 소득기준으로 생애최초특공으로 신청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격 요건, 소득 조건 등등 꼼꼼히 따져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애최로로 하게되면 DSR80% 입니다. 대출금액은 무리없는 금액정도로 보입니다. 생에최초로 디딤돌대출이나 보금자리론으로 대출을 받고난 후에 혼인신고를 하게되었을때는 대출 철회, 또는 조기상환 통보가 올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꼭 분양 받아서 내집마련 잘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는 두 분을 저도 같이 응원드립니다 :) 청약 조건 등등에 대해서는 앞서 마그온님과 운조님께서 너무 잘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저는, plan b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고 싶은데요, 말씀주신 힐스테이트 회룡은 후분양 단지로 분양이 2월 예정에서 밀린 상황인 것 같아요 청약이라는 것은 특공 등등을 통해 확률을 높일 수는 있지만 언제 당첨될지를 확실히 알기는 어렵고, 서울 전체적으로 신축 공급이 워낙 적다보니 추후 청약하실 곳들도 아주 많지는 않으실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댓글에서 청약탈락 시 2안으로 같은금액 기축을 생각하고 계시다고 하셔서, 멈추지 않고 다음 선택지를 찾아가시는 모습이 멋있으시다고 생각했어요~ 기축 단지를 찾으신다면 그 때부터는 시야가 또 많이 넓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제가 살던, 익숙한 동네에서만 내 집을 찾았었는데 아는 지역을 넓힐수록, 여기저기 가보고 여기서 배운 입지 기준을 가지고 비교해볼수록, '같은 돈이면 여기보단 저기가 더 나은데?' 하는 곳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또 익숙한 지역에 내 집을 살까? 아니면 여기선 전세나 월세로 작게 시작하고 더 좋은 곳에 더 좋은 자산을 미리 사둘까? 하는 고민도 같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종잣돈으로 마련하시는 첫 내집마련 인 만큼, 지금 들으시는 강의를 비롯해서 내 집 선택에 도움이 되시는 공부를 꾸준히 지속하셨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Q&A 게시판 또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