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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성공기

너나위 이보거라~ (안볼수 없을겁니다!!!) 30대 신혼부부의 경기도 안양시(평촌) 내집마련 성공 후기..!! 내집마련 성공은 월부입성 4개월이면 충분했다!

25.09.08

 

안녕하세요!

제목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는 30대 중반에 결혼 2년차를 맞이한 

경기도 안양시에 생애 첫 내집마련에 성공한 부린이 입니다~!

 

“글을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내집마련을 성공한 후 다른건 몰라도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면서

스스로에게 약속했었던 등기 친 후, 꼭 ‘너나위 이보거라’ 를 쓰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그 약속을 이제서야 지킬 수 있게 되었네요.

그럼 저의 소중한 내집마련 성공담을 본격적으로 알려드릴게요~!!

 

1. 월부와의 첫 만남 (재테기)

   제가 월부를 처음 접하게 된건 작년 가을쯤이였습니다. 유튜브로 우연히 보게된 아저씨 한분이 
   계속 알고리즘에 뜨면서 “내집마련 해야된다, 곧 기회가 온다, 진짜 도와주고 싶어서 그래…!” 등등

   이런 말씀을 계속 하시더라구요?

 

   관심도 없던 부동산이였는데 왜인지 모르게 이 아저씨(너나위)의 진심이 느껴졌다고 할까요?ㅎㅎ

  그러면서 집을 사고 싶으면 목돈부터 모으라고 하셨고, 그럴려면 재테크부터 배우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와 제 와이프는 그전까지의 경제관념을 보면 저축을 안하던 커플은 아니였습니다. 

 “소득의 절반은 저축을 하자” 라는 생각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부터 생겼기 때문이죠.

 그치만 문제는….500을 벌면 250을 저축하고, 1000을 벌어도 500을 저축하는게 문제였습니다.

 물론 그게 어디냐 라고 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지출에 대한 통제를 딱히 할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프리랜서인 와이프와 정규직에 부수입이 있는 제 직업 특성상 월마다 소득이 일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제권을 가진 저로써는 수입을 하나로 합친 뒤, 선 절반 저축 후, 나머지 다 지출 이런 시스템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나름대로 알뜰히 저축하며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너나위님의 월부 라이브를 시청하면서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와이프에게 월부의 존재와 부동산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건의를 드렸습니다…ㅋㅋ

  다들 후기를 찾아보니 배우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힘겹게 강의를 들으신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조금 떨리긴 했는데 너무 사랑스러운 제 아내는 흔쾌히 강의를 들으라고 하더군요…ㅎ

  그리고 너무 잘할거 같다고, 30대 중반에 그런생각을 가진 제가 대단하다고까지 칭찬도 해줬습니다. 너무 감사했죠.

 

  그렇게 고민끝에 제 인생 첫 부동산 강의를 24.11월에 재테크 기초반으로 듣게 됩니다. 

  결제를 했더니 무슨 조모임을 신청할지 말지를 결정하라고 하네요?
  대학교때도 조별활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망설이긴했지만,

  과제와 정보의 공유를 위해선 조모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 결정은 지금도 제게 너무나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이유는 물론 조모임을 통해 강의, 과제 등도 열심히 수행할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너무나 감사한 인연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조장님(@모아보자님)을 비롯한 조원분들과 처음으로 말로만 듣던 임장이라는것을 해보았고,

  제게는 너무 소중한 경험이였습니다. 그리고 훗날 내집마련 시에도 조장님의 엄청난 도움이 있었죠…ㅎ

 

  무튼, 재테크 기초반을 통해 너나위님, 광화문 금융러님, 권유디님의 알찬 강의를 직접 듣게 되었고,

  지출을 통제하는 방법, 주식계좌 개설방법, 부동산 기초 지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제가 살고 있던 집주인 할머님께서 전세 재계약에 대한 연락이 왔었습니다. 

  본인이 이 집에 들어올거니까 내년 만기 때 집을 비워달라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처음 계약할때만 하더라도 신혼부부 축하한다며 이 집에서 오래오래 살라고 하셨던분이…ㅠㅠ

  그래서 저는 결심을 이때 했던것 같습니다. 

  전세집을 새로 알아보는 것이 아닌 이참에 내집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요..!!

  사실 그전까진 저도 “집을 어떻게 사… 기본이 몇억인데…전세대출도 겨우 받았고, 이자도 겨우 내는데..”
  이런 사람중에 하나였습니다. 

  그치만 재테크 기초반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용기를 내보기로 하고 있었죠.

  그래서 저는 바로 쉬지않고 다음 스텝의 강의를 또 듣기로 했습니다. 

 

2. 열반기초반

  재테크에 대한 기초가 생겼으니 자연스럽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12월에 수강이 가능한 너나위님이 스승님이라고 말씀하셨던 너바나님이 강의해주시는 

  열반 기초반도 바로 수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내집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저로써는 부동산으로 투자를 한다는 생각은 내집마련 후의 일이라고 생각을 

  했었기에 강의 초반에는 조금 가볍게 접근을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강사님들께서 부동산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거주, 보유 분리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종잣돈이 부족한 채로 정책대출인 신혼부부 디딤돌 대출을 활용해야 했기에 실거주만 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대신 열반기초반을 들으면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제 마인드 셋팅과 내집마련 이후에도 꾸준히 부동산 공부를 해야되는 이유를

  배웠다는 것만으로도 열반 기초반의 강의도 너무나 알찬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3 . 내집마련 기초반

 

  1월 초에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을 시작하면서, 

  와이프와 저는 생애 첫 내집마련이라는 인생의 가장 큰 목표가 생기면서  

  내마기 수업을 와이프와 같이 듣기로 했습니다. 둘다 퇴근 후 새벽까지 시간 쪼개가면서 
  듣는데 피곤하면서도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 든 이유는 우리가 새로 살 집을

  구한다는게 너무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지역, 어떤단지를 골라야 되는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고,

  늘 호갱노노, 아실, 네이버부동산을 달고 살면서 눈이 빠질듯 했지만 정말 행복했답니다. 

  또한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들으면서 집을 매매할 때 고려해야되는 상황들을 배울 수 있었던 것도

  정말 좋았던 점 중에 하나였어요. 특히 은행대출상품과 부사님들과의 협상 노하우 등은 경험이 아예 없는

  저로써는 너무나 필요한 꿀팁이였으며, 실제로 이 노하우 덕분에 시세보다 싸게 집을 매매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주말마다는 가능한 예산으로 매매할수 지역 임장을 다녔으며, 저평가된 매물을 추려나가던 찰나,

  평촌을 임장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단지 3곳을 추려내고, 계속 그 단지들을 예의주시 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사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써는 마음아픈, 황당한 일인 비상계엄과 대통령탄핵 사태가 터지면서 저는 속으로 

  나라까지도 우리에게 집을 살 기회를 만들어주시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ㅎ

  비상계엄 사태는 다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지만, 집을 매수해야되는 저로써는 매수세가 더욱 위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이는 제게 유리한 상황이 될 것 같았죠.  

  너나위님도 이렇게 좋은기회는 자주 오는게 아니다라는 말씀에 더욱 확신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 더 인상깊었던 점은….ㅋㅋ 항상 강의 마지막 즈음에 너나위님이 강의를 준비해오시면서 

  저희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씀을 꼭 해주시는데……그 다들 아시겠지만 너나위님이 눈물이 많으셔서 

  이번에도 여지없이 진심어린 눈물을 흘리시면서 “도와주고 싶어서 그래요..ㅠㅠㅠ” 라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저도 강의를 하는 직업특성 상 저 분이 정말 진심으로 강의를 준비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던것 같아요~

 

  저는 MBTI가 완전 T 인지라 눈물도 잘 없고, 감정이 매말라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너나위님에 진심을 듣고

  저 또한 눈물이 왈칵…ㅠㅠ 그러면서 꼭 내집마련에 성공하면 “너나위 이보거라”를 써야겠다고 약속을 했었죠.

  사실 저 혼자만의 약속이라 이런 글을 안써도 되지만, 너나위님의 진심어린 강의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답니다. 

  

  너나위님 보고 계십니까? 저는 학과장님입니다!! 

  너나위님께서 단톡방에서 제 질문에 답변해주신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제가 연예인을 봐도 그런느낌이 별로 없었는데 진짜 유명한 사람에게 인정받고 하니까 정말 신기했어요!!

  

 

  너나위님이 해주신 이 답변이 제게는 부동산 공부를 잘해왔다는 노력에 대한 결실이였고, 확인받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에게서 제가 선택한 방법이 현명하다고 해주신 그 말한마디가 너무 감사했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또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후에 저는 용기를 내어 저평가 단지 리스트를 계속 추려나간끝에 2월 중순 경,

용인수지, 구성남, 하남, 평촌 중 입지, 가격, 직주근접, 거주만족도 등을 분석하여 우리부부가 살기에

가장 좋은 평촌에 생애 첫 내집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사님과 가격 협상을 할 때, 정말 사람 인연이라는 것은 무섭고도 소중하다고 느낀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협상하고있던 부사님이 알고보니 재테크 기초반 조모임 조장님과도 인연이 있었지 뭐에요…!!!!

그래서 두 개의 부동산을 두고 저울질 하고있던 중 조장님 덕분에 매물가격도 더 저렴하고, 복비 또한 정말 저렴하게 해주셨어요ㅠㅠㅠ 종잣돈을 다 끌어모야 집을 계약했던 저로써는 몇백, 몇천만원이 아쉬운 상황에서 정말 감사한 일이였습니다.

 

그렇게 가계약금을 보내고 나니 속이 후련하면서 그당시 내집마련 기초반 단톡방에서 정말 많은 축하인사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집샀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야기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여러 레파토리가 있잖아요ㅎㅎ

  1. 그 돈에 왜 거길…?
  2. 돈 좀 모았나보다…?
  3. 이제부터 밥은 너가 사라…?
  4. 지금 하락기인데 집을 왜 사…?

    이런 얘기들을 들을걸 너무나도 잘 알았기에 부모님께만 말씀드리고 
    그 외에는 월부단톡방에서만 신나게 이야기 했던것 같아요ㅋㅋㅋㅋ

그 때, 단톡방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하나같이 모두 그분들 일처럼 축하를 해주셨고, 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ㅠ

 

4. 내집마련 중급반

그렇게 다사다난 했던 2월 한달이 지나가면서, 저는 멈추지 않고 그 기세를 이어

내집마련 중급반까지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급반에서는 기초반에서 배웠던 내용을 
더 세부적으로 배울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출을 활용하는 방법, 저평가 물건을 찾는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급지로 갈아타기, 거주보유분리 과정을 배울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시기에는 강의에 온전히 집중을 하지 못했던 시기였던것도 있었는데,

문제는 가계약을 걸어놓고 디딤돌 대출관련해서 은행과 계속 소통을 하고 있던 시기였어요.

최대한 낮은 금리를 받고 싶어, 3/24 금리인상 전으로 대출실행 날짜를 바꿨어야만 했고,

그러다보니 잔금날짜도 바꾸고, 이사에 필요한 준비를 차곡차곡 하다보니 정작 강의를 기존에

재테기, 내마기 들을때 처럼 집중을 하지는 못했던 것 같네요. 다만 계속 놀이터(단톡방)에서 제가 그당시 고민하고

어려워했던 부분들을 물어볼수 있었고, 저보다 경험이 많으신 분들, 튜터님들의 조언들을 들으며

고민들을 해결해 나갈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월부와의 첫 만남은 24년 11월을 시작으로 25년 2월 말까지 정신없는 4개월을 보내면서

저는 내집마련이라는 큰 성과를 월부의 도움 덕분에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다사다단한 내집마련의 성공한 후기를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물론 저의 부동산공부와 월부와의 인연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잠시 집주인이 되었다는 부담감과 함께 열심히 빚을 갚아나가고자 돈을 모으며

유튜브 및 월부닷컴을 들락날락 하며 여러 글들을 보면서 감을 놓지 않으려 하는 중입니다. 

머지않아 다시 다음과제인 상급지 갈아타기 준비와, 제가 꿈꾸는 부동산을 통한 경제적 자유 달성을 위해

공부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처음 이 글을 쓸때는 누구보다 완벽하고 예쁘게 글을 쓰고 싶었는데 쉽지 않네요..ㅎㅎㅎ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집마련 후기를 쓴것도 있지만, 쓰면서 또 올해 초의 내집마련을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녔던 그때가 생각나서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저희부부가 이사오고 처음으로 산책을 나와서 아파트 단지가 너무 예쁜 나머지 울컥하면서 찍은 

저희집 사진이랍니다….ㅎㅎ)


댓글


미피의모험
25. 09. 09. 08:06

학과장님 ㅋㅋㅋ내집마련 축하드려요~!!! 4개월만에 스트레이트로!!!!

내집4랑꾼
25. 09. 09. 08:10

소중한후기감사합니다. 꿈같은일이네요. 제게도일어날수있을까요. 기대해봅니다.

내집사는마음
25. 09. 09. 14:52

후기 잘 읽고 가요 ~ ^^ 기받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