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도파민 뿜뿜하는 과한 취미가 생겼다. GRIT한 과한 취미로 화이팅 해보자 노튼 !!

지난 1월에 처음 강의를 듣고 이번에 다시 듣게 된 실준반 강의

저번 강의도 너무 좋았어서 기대하고 시작한 강의였습니다.

첫 강의부터 너나위님 오메 더 기대돼… >.<

첫 시작은 극F신 너나위님의 팩폭이었습니다.

메.타.인.지.

지금 나는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인가?

강의를 벌써 5개월째 듣고 있는데 지난 나를 되돌아보니 질문을 거의 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잘 알고 있는 것인가? 진짜 다 이해한 것인가? 시시콜콜한 것이라도 좋은데 정말 질문할 것이 하나도 없었나?

이제부터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부끄럽더라도, 기초적인 것이라도 꼭 기록해두고 질문을 습관화하고자 다짐했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것은 몰라서 질문하는게 아니라 모르면서 아는 척하고 모른채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유념하며

질문을 통해 소소한 지식들이 쌓이면

아는 대로 나와 같은 상황인 누군가에게 첨언할 수 있고, 또 생각을 나눌 수 있고,

그 계기로 나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질문하겠습니다. 고수가 되는 그 날까지 ^^

그리고 메타인지의 또 다른 방법

나는 그래서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인가? 상황인가?

투자 이해도를 높이고 확고한 나의 투자 기준을 세우는 것

제가 비싼 수강료를 내고 이 강의를 듣는 이유 입니다.

흔히 보이는 뉴스 기사만으로는 현재 시장을 진단하기는 실력이 부족한데

현재 시장 상황과 수도권/지방을 나눠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훨씬 잘되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등의 내가 할 수 없는 것에 치우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즉,

지방은 현재 절대적 저평가, 수도권은 상대적 저평가로

우선 매매가를 기준으로 시세조사, 임보를 작성하고 관심 있는 단지들을 장바구니처럼 모아 트레킹하여

가치 있는 (고가치) 싼 물건 (저평가) 물건을 사서 흔들리지 않고 기다리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잃지 않는 투자를 목표로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매전갭, 전세가율, 전고점만을 바라보던 지난 날을 반성하며 ㅎㅎ

투자의 본질,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다시금 깨우쳐주신 강의, 감사합니다.

너나위님이 F+라면 전 F-정도 인데 이번에도 살짝 눈가가 쵹쵹해졌던건 안 비밀입니다

너나위님의 눈물.. 매번 보는 것 같은데 이젠 눈물 없으면 약간 서운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역지사지, 과한 취미를 위해 이번달 한달 또 행복하게 고생해보겠습니다.

월부인들의 앞날을 응원해주세요 ! 그리고 밝혀주세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