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카페를 가입하고, 한달여 간을 카페 글을 보면서 본 이곳 사람들은 좀 이상했다.
왜 이렇게 열심히 살지?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세상에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그중의 대부분이 여기 모여있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올리는 목실감시금부를 보면서 처음에는 와, 저렇게는 진짜 살고 싶지 않아. 라고 생각했다.
나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던 적이 (재수학원 시절을 제외하고는) 전혀 없었고,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음에도 나는 나쁘지 않게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나 혼자만이 아닌 "가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후 우리가 함께 걸어갈 길을 생각하게 되었으며, 그리고 남편과 아이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꿈꾸었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돈이 없었다.
월급을 적게 받는 직장인이 아니었다. 주변 동년배들 중에서는 과히 많이 받는다고 이야기할 만하다.
하지만, 나의 소득 대비 소비는 아주 컸고, 남아있는 돈은 차치하고 마이너스 통장만이 남아 있었다.
결혼을 이야기하면서,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남자친구와 서로의 통장을 공유할 때 그렇게까지 부끄러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월급쟁이 부자들 생태계에 기꺼이 들어왔고, 정규 강의를 듣게 되었다.
어제와 오늘, 퇴근하고 나서 강의를 들으며 복습까지. 오늘 1강을 모두 완강했다.
생각보다 강의의 밀도가 높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참 수능 공부를 할 때 봤었던 인터넷 강의에서는, 졸리니까 다른 이야기도 한번씩 하고, 또 실없는 이야기도 같이 하면서 들어서 그런가 설렁설렁 봤어도 괜찮았던 것 같았는데.
1시간에서 1시간 반 가량의 강의를 정말 집중해서 들어야 모든 말을 가져갈 수 있었다.
퇴근하고 나서 시간을 내는 것이 힘들고, 업무 특성상 퇴근하면 혼이 나가있는 경우가 많은데
두 번째 직업을 가지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해서였을까? 생각보다 집중이 잘 되었다.
1강에서 말하는 가장 큰 주안점은 무엇인가, 라고 생각해보면
단연컨대 "투자를 대하는 자세" 인 것 같다.
"부동산 투자" 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기 마련이다.
부동산 투자를 했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 "에이 저거 투기꾼이네~" 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부자" 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부자를 부러워하지만, 그 마음을 숨겨두고 겉으로는 시기하기 마련이다.
"분명히 탈세를 했을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렇게 돈을 모아?"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남 탓을 하고, 시기하고, 부정적인 마인드로... 대부분의 사람이 살아간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성장하는 사람들은 다르다.
그들은 부자들의 마인드를 배우고, 부자들의 생각을 닮아가려 하고, 행동하고 또 실천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행동함에 있어서 그것이 실패하였다고 한들 다시 회고하고 복기하면서 또 다른 성장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벤치마킹 - 부자가 되려고 한다면, 부자가 하는 일을 하고 부자가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으면 된다.
투자를 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자유도 있으나 그 이전에 노후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본주의에서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3가지, 노동 / 자본 / 토지 중 내가 현재 속해있는 "노동"은,
언젠가는 내가 지속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나의 목표 지향점 안에는 나의 직업이 포함되어 있어, 경제적 자유를 누림에도 직업은 계속 유지하고 은퇴는 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생각과는 무관하게 그만둬야 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
그러므로 노후 준비를 먼저 한 후, 그것을 기점으로 경제적 자유까지 달성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1-3강에서 나온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과정,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1단계. 나의 인생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적지는 곧 나침반이다.
열기반 수강을 하면서 내가 가진 단 하나의 원씽은 바로 "목적의식 가지기" 였다.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살아가던 내가, 이제는 더이상 일상의 노예로 살지 않겠다 선언을 한 것이다.
강력한 목표와 그에 따른 열망은, 내가 조금 흔들림이 있더라도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굳건하게 흔들리지 않는 목적의식을 가지게 된다면,
사실상 부동산 투자를 통하지 않더라도 (경로를 이탈하더라도) 결국에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벤치마킹 - 목표를 정하고 시각화한다. 비전보드를 만들어 자주 볼 수 있도록 한다.
인생을 흘러가듯 살아가던 나에게 강한 열망을 심게 해 준 강의였던 것 같다.
댓글
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투자를 위한 시간 화이팅입니다 ✌˚◡˚✌
지니님 필력이 장난아니시네요. 조톡방에서 행동해주시는 것도 남달랐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는 역시입니다. 대단하십니다! 꾸준히 실력을 쌓으시면 누구보다 위에 올라가 계실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깨닫는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는대로 생각하지 말고 지니님이 목표하고 꿈 꾸시는대로 사는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