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67기 7ㅏ장많이오를단지4조 훈훈한공원] 실전준비반 1강후기. 콧물어린 말 한마디에, 다시금 잡아보는 정신머리

이번이 두번째 듣는 실준반입니다.

맨 처음 열반기초 수강을 할 때도 과제는 마감에 맞춰 얼렁뚱땅 넘기곤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열기를 마치고 첫번째 실준반을 수강했을 때 넘치는 열의와 별개로 개인적인 상황이 안좋아져서 강의도 임장도 임보도 뭐 하나 제대로 끝마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번엔 기필코 라는 마음가짐으로 수강신청을 했지만, 내가 과제를 잘 끝낼 수 있을까, 임보를 완성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너나위님의 콧물어린 말씀덕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해내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견고히 하게 됐습니다.

최근에 월부은을 다시 읽고 있는데, 겹치는 얘기가 나오면 괜히 반갑고 

맞아 그랬었지 하는 생각도 하면서(내적친밀감max) 더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땐, 정말 리스너의 입장에서 듣고만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들으니 내가 아는 내용은 맞는데 저게 진짜 내가 아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누가 툭치면 퉤하고 나올 정도로 내 것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달 목표를 모른다의 단계에서 안다의 단계로 한걸음 나아가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물론 이전 오티에서 작성한 원씽도 이루면서요!

4월 원씽

퇴근 후 매일 투자공부하기 (강의 & 임장 & 임보 작성하기)

→ 임장 후 바로 정리하고 귀가할 것! (집 오면 안 할거라는거 다 알아..)

→ 일주일에 투자 15시간 도전하기

아, 그리고 투자에 대한 로드맵을 정리해 주신 것도 좋았습니다.

이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모두 다주택자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니 로드맵이랄게 있나 했는데, 그렇지 않다는걸 알았어요. 아직 1호기도 없는 만큼 소액투자자로 지방을 목표로 해야할지, 앞마당을 충분히 넓히며 시드를 모으다가 수도권 투자를 할지 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원래는 올해 공부에 정진하고 내년 투자를 목표로 했었는데, 열심히 강의듣고 앞마당 넓히다보면 빠르게 1호기를 마련하고 싶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불쑥 드네요.

너나위님을 보면 저도 꼭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성공해서 나의 지식과 이야기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응원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에 성공한 사람은 많을지 몰라도 따듯한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서요. (아 어쩌면 진짜 성공하지 못해서 따듯하지 않은 걸 수도 있겠네요.)

환절기라 너나위님 건강이 걱정됩니다.

강의 중에 콧물 많이 흘리시던데, 감기 조심하시고 꽃가루 알러지 조심하세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평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