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나를알고 꾸준히 할수있는 방법을 모색)

*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보세요! 

역시 어렵다^^;

뒤늦게 부동산 공부를 해보고자 시작한이후 열기이후 바로 의욕적으로 수강신청한 실전반강의.

사실 월부강의를 듣게된 계기도 지난 나의 잘못된 투기로 10년의 세월이 그냥 흘러가버린것에 대한 회의감같은것이었다.

반면에, 주식훈련은 나름 2년반정도 하면서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알았지만. 시드가 없었다. 부동산 대출금 상환을 위하여 모든 자금이 다 이자로 증발해 버리고 있기때문.

버는돈중 약간의 생활비를 제하곤 모두 대출금상환으로 지출되다보니, ㅎㅎ 주식도 부동산도 아무것도 할수없는

내모습에 참 안타까운 심정.

일단 또 아내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올라왔다. 그나마 다행히 공무원을 그만두고 시작한 장사가 1년간의 엄청난 시련후.

약간의 자리를 잡아가며 이제야 조금씩 생활비를 넉넉히 주고있다. 그것으로인해 아내가 해맑게 웃는 모습에

차마 돈모아서 투자하자라는 미친소리는 못하겠더라…

그냥 지금은 아내의 그 만족스러워하는 얼굴을 떠올리며 자영업소득의 전부를 주고있다. 사실 이것에

나도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중이다.

빚만 10억. 나가는 원리금 이자만 400가까이. ㅋㅋ 어쩌겟나. 내가 어리석었던 과거의 행동에 대한 결과인걸.

내가 좋아하는 단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내가 할수있는 것에 집중하며 돈은없지만 그동안 너무 답답했던 부동산공부를

조금씩 해나간다. 뒤돌아보면 많은 발전을 한것같다. 위만 보고 살수없다. 과거의 나보다 나아진 나를 쓰다듬어주며.

강의를 들으며 생각보다 나에겐 난이도도 높고 어렵다 느껴졌다. 그렇다면 내가 질리지않고 지치지 않을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겠다 싶었다.  그냥 계속 해나가야한다. 시드없다는 생각에 매몰되지 말고. 어렵다는 생각에 매몰되지말고. 그냥 내가 할수있는것에 집중하여 조금씩 해나간다. 

어제는 아들녀석이 왜 자기는 안놀러가냐고 응석을 부려 아내도 힘들어하고 나도 당황은 했지만,

이또한 균형을 잡아야하는 내 몫이기에 하나씩 균형을 잡아나가야겠다. 

갑작스럽긴하지만 6월까지 국내여행 2번 해외여행 1번의 계획이 잡혔다 ㅋㅋㅋ 미치겠다 ㅋ

그동안 잘다니던 회사의 퇴직과 자영업도전으로 가정을 힘들게 한 죄값으로 가정에 충실히 해야겠다. 

강의후기쓰라고했는데 두서없이 이것저것 생각나는 말을 쓴것같네..

아무튼 월부에 오게 만들어준 팬이었던 너나위님을 뵙게되서 영광이었고. 그 소탈하고 따뜻한 마음에 

응원한마디 하고싶네. 

제가 뵌분중에 손에 꼽을 만큼 좋은분이신것같습니다. 그 선한 영향력 믿으시고 앞으로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평범을 적분하여 나도모르게 비범해질지도 모를 그 날을 위해 하루하루 내가 할수있는것에 집중!!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