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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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저축률을 무조건 달성하는 재테크 필승공식

 

 

안녕하세요 게리롱입니다

 

최근에 많은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종잣돈 모으기, 소득지출 관리, 저축 등에 대해

어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가장 큰 고민은

빠듯한 월급에 나름대로 졸라맸는데도

뭐가 문제인지 돈이 모이질 않는다는 겁니다.

쓸데 없는데 돈 안 쓰고, 아낀다고 아꼈는데도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많고..

 

제가 투자공부를 하며 한창 저축을 많이 했을 때

(사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축률이 80% 이상이었는데요.

 

오늘은 저축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제가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 끝에 찾아낸

목표 저축률 달성 필승공식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급 280만원 중 약 210만원을 지출하고,

매월 6~70만원을 저축하고 있는

강월부님이 있습니다.

 

유튜브 월부TV에서 저축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달은 강월부님은

현재의 소비 패턴은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최소 월급의 절반은 저축하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을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I 1단계 – 소득 & 지출 내역 파악하기

 

일단 나의 소득과 지출 상황을

정확하게 아는 게 가장 첫 번째입니다.

 

저와 같은 평범한 싱글 직장인들의 경우

유일한 소득원이 대개 월급이기 때문에

내 소득을 아는 것은 간단합니다.

 

문제는 지출이죠.

생각보다 내가 어디에 돈을 얼마나 쓰는지

잘 모르고 쓰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과거 3개월 정도의

카드, 현금 사용 내역을 정리해서

내가 매월 평균적으로 어디에 얼마나

돈을 쓰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통장과 카드사용 내역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고요

 

이게 너무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요즘 토스 같은 핀테크 앱에서도

지출 내역을 정리해 주는 서비스가 있으니

이렇게라도 꼭 내 지출 패턴을

파악해 보셔야 합니다.

 

강월부님이 최근 3개월 간 지출내역을

정리해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I 2단계 – 고정지출 변동지출 분류하기

 

1단계에서 내가 매월 돈을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가 파악됐다면

그 성격에 따라 고정지출와 변동지출로

구분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고정지출: 매월 같은 금액이 비슷한 시기에 빠져나감

변동지출: 매월 상황에 따라 금액이 달라짐

 

여기서 고정지출은 주로

전세대출이자, 보험료, 핸드폰 요금,

각종 공과금 같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변동지출에는

식비, 교통비, 쇼핑, 데이트 비용,

경조사비 등이 해당됩니다.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분류했다면,

먼저 고정지출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고정지출에서도 줄일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만약 과거에 무지성으로 가입했던 보험으로

보험료가 과다하게 지출되고 있다면,

나름대로 손품을 팔아 알아보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보험료 다이어트를

해야 하고요.

 

핸드폰 등도 메이저 통신사에서

알뜰폰으로 바꾼다면,

매월 4~5만원 정도는 아낄 수 있습니다.

 

강월부님은 고정지출에서

① 지인의 권유로 생각없이 가입했던

불필요한 보험을 하나 정리하고,

② 통신사를 알뜰폰으로 바꾸었으며,

③ 인터넷+TV 상품을 변경해

고정지출에서 총 12만원을 절감했습니다.

 

 

다음은 변동지출에서도

어디에서 얼만큼 줄일지 정해야 합니다.

 

매월 약 70만원을 줄여야 하는데,

고정지출에서 약 10만원을 아꼈으니,

나머지 60만원은 변동지출에서 줄여야 하겠네요.

 

강월부님은 변동지출에서

① 배달앱을 삭제하고 야식도 끊으며

밥은 집에서 차려먹기로 결심하고,

② 습관처럼 타고 다니던 택시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기로 했으며,

③ 쇼핑과 데이트비용도 조금 아껴쓰기로 해서

변동지출에서 총 60만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I 3단계 – 통장 쪼개기 & 강제저축

 

월급이 들어오면 일단 거기서

빠져나갈 거 알아서 빠져나가고

남은 금액 중에 쓸 만큼 쓰고,

그리고도 남은 금액이 있다면

그게 나의 저축액이 된다.

 

아마 남 얘기 같지 않은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ㅎㅎ

 

목표 저축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세 번째 단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통장 한 개로 모든 걸 해결하는 게 아니라

통장을 쪼개야 하는데요.

 

통장을 더 여러 개로 쪼갤 수도 있지만,

번거롭지 않게 최소한의 갯수인

3개(월급통장, 저축통장, 생활비 통장)로만

나누어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이렇게 매월 월급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내가 목표한 저축 금액이

저축통장으로 옮겨지도록

자동이체를 걸어둡니다(=강제저축)

 

그리고 계획한 한달 생활비(=변동지출)도

생활비 통장으로 옮겨지도록

자동이체를 걸어둡니다.

 

월급통장에는 그달에 빠져나갈

고정비 금액만 남겨둡니다.

 

그러면 매달 월급통장은 0원이 되고,

다음달 월급이 입금이 되면

다시 자동으로 저축과 생활비 세팅이

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생활비 통장에는 반드시 체크카드를

연동시켜 그 체크카드로만 생활비를 씁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내가 매달 정해진 금액 안에서

생활비를 지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저런 신용카드 혜택 안 받아도 됩니다)

 

 

 

I 목표 저축률을 달성하는 필승공식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단계: 소득과 지출 내역을 파악한다.

2단계: 고정지출과 변동지출로 분류하고, 어디서 줄일지 정한다.

3단계: 통장을 쪼개고, 급여가 들어오면 가장 먼저 강제저축을 한다.

 

처음에 조금 수고스러울 수 있으나,

일단 한 번 세팅을 잘 해두면

이보다 편하게 저축률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없습니다.

 

목표한 저축률을 할 때는

아껴 쓰고자 하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매번 저축을 더 해보고 싶었지만

그게 마음처럼 안 돼서 고민이었던 분들은

오늘 칼럼을 통해 말씀드린 방법을

꼭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통장쪼개기가 어려우시거나,

나는 월급이 더 적다 혹은 더 많다하시는 분들

맞춤형 재테크 설계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천원으로 라이브 상담을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https://weolbu.com/class/event/invest-roadmap

 

여러분의 저축률 달성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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