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위님께 드리는 편지

저는 너나위님이 너무 좋아요!

 

너나위님이 얼마나 힘들게 이 자리까지 오셨을지, 그리고 그 힘든 시간들을 또 그대로 겪고 있을 수강생분들에게 얼마나 진심인 마음으로 코칭을 해주고 계시는건지 너무 그 진심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저도 강의를 들으면서 울컥했습니다.

 

직접 서로 얼굴을 마주한 적이 없는데도, 서로 다른 시각, 다른 공간,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영상을 통해 그 진심을 서로 느낀다는 것, 절절하게 공명한다는 것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감동과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나위님께서 이 후기를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조금은 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너나위님이 오래오래 저희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너무나도 커요. 강의를 너무 잘 하셔서 뿐만 아니라, 몇백억 자산가셔서 뿐만 아니라, 자수성가 하신 분이라서 뿐만 아니라, 그 무엇보다도 그 진심으로 수강생들을 위해주시는 그 마음 때문에요.

 

그리고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과한 취미 정도로 계속해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 불과 두 달 전 처음 이 공부를 시작하면서 너무 마음이 괴로웠는데, 너나위님이 “과한 취미”로 해보자고 말씀해주신 덕분에, 미웠던 마음도, 원망하는 마음도, 전부 기쁜 마음으로 바뀌며, 그 계기로 “꾸준히 즐겁게”하자고 했던 저의 예전 모토가 새삼스레 다시 떠올랐어요. 

 

너나위님 덕분에 직장생활 10여년 만에 2월 재테기 수강 후 올 3월에 첫 지출통제를 하게 되었어요.

너바나님의 "위기인 줄 알면서 아무 것도 안하는게 진짜 위기"라는 말씀에, 저는 이 일을 멈출 수 없게 되었습니다.

멘토님들의 말씀들을 꼭 기억하려고 해요.

 

또 곧 힘들고 그만 두고 싶어지는 때가 오면, 다시금 이 후기를 읽고 이 마음을 되새기려고 해요. 이 시각 저는 첫 분당 임장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회사 일이 바쁘고, 회식 중에 뛰쳐 나왔음에도 처음으로 최선을 다해 완료하려고 쓰는 임장 보고서 과제가 꽤나 재밌어요!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그래도 이것은 “과한 취미”인거니까, 본업과 제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상처입히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병행해 나가기 위해 힘 빼고, 꾸준히 즐겁게 해보려고 합니다. 이건 “과한 취미”일 뿐이니까요! 너무 절박해지면,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판단 능력이 저하되어 악수를 둔다는 말 꼭 기억하겠습니다. 과한 취미로 여유가 없어지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니까요.

 

너무 길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걱정하지 않으려고 해요. 오늘, 현재의 저는 최선을 다 하고 주어진 상황에 잘 대처해 뚜벅 뚜벅 나아갈 뿐, 그 이상은 제 몫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나위님, 우리 멘토님, 저희 오래오래 보아요! 

 

 


댓글


ashyuser-level-chip
25. 04. 11. 06:39

스스로 그만두지 않는다면 뚜랴님은 누구보다 멋지게 빛나게 해낼 거라 생각합니다. 뚜랴님의 과한 취미 응원합니다. 그 무엇보다 뚜랴님 자신을 응원할께요!! 화이팅!!!

부동산천재user-level-chip
25. 04. 11. 19:18

오늘 현재의 최선을 다하는며 뚜벅뚜벅 걸어가는거 진짜 쉽지않은데 정말 멋있어요 오늘도 함께 걸어가요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