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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지음)
출판사 : 데이원
읽은 날짜 : 2025.4.1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직시 #이 사회에서 대가 받는 법 #절약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2023년 기준 순자산 천억 원대의 자산가. 어린시절 큰 생활고에 시달렸다. 보따리 장사부터 시작해서 과외, 입시영어학원, 번역업, 의류업, 정보처리, 컴퓨터, 음향기기, 유통업, 무역업 등으로 자산을 모았다. 외환투자, 부동산경매, 주식으로 증대시켰다.
2. 내용 및 줄거리
1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세이노의 가르침 책 표지에는 자전거가 그려져 있다. 저자의 취미가 모형자전거 모으기라고 한다. 세이노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자전거 타는 것에 비유를 했다. ‘과연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서 앞을 직시하고 방향을 잡고 발을 구르고 있는가?’를 생각해보게 한다.
삶의 문제는 직시하고 정면돌파해서 해결을 하는 게 맞다는 주의다.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것은 외부적 요인보다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 나의 게으름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다소 냉정한 면이 있다.)
다만, 그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오는 보상이 천천히 올 수 있음을 알라는 말도 제시한다. 노력하다가 결국 건강이 최고다라는 생각으로 빠지게 되는 이유는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노력한 만큼 대가는 반드시 주어진다고 했다. 보상의 수레바퀴가 천천히 돌 뿐.
내 학력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학력과 학벌이 좋고, 고학력이거나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부자가 되는 건 아니란 점을 짚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서 학력과 학벌이 좋았어도 사회에 나와서 노력을 게을리하면 능력이 없어진다고 했다. 세이노는 실전에 들어가서 필요한 지식들을 학습하는게 의미있다고 보았다. “실전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을 대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사람들이 자아도취에 빠져서 본인이 일을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언제나 일은 더 잘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개선점을 반드시 찾아낼 것. 일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것. 실수하지 말 것. 효율적으로 일할 것 등을 알려준다.
특히 일이 재미없어서 하기 싫다거나, 허드렛일이라고 하기 싫다는 태도를 지적한다. 원래 하기 싫은 일을 해야 몸값이 올라가는 법이라고 했다. 또, 허드렛일을 완벽하게 할 줄 알아야 다른 일을 맡길 수 있다고 했다.
일은 자기가 만족하는게 아니라 세상이 만족하는 만큼 해내겠단 태도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보상은 내가 먼저 내어주어야 보상이 온다고 했다. 그 보상은 천천히 온다고 하였다.
2부.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
돈, 똑바로 알자
돈에 대해서 위선을 버리고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에 떳떳해져야 한다. 돈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증권, 부동산, 경영, 사업 등에 대한 책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돈이 되도록 ‘카이로스’ 의미있는 시간이 되게 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돈을 벌더라도 기회를 내게 가져다 줄 뿐, 행복은 다른 요소에서 더 좌우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성공을 향해 나아가려면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우선 돈을 최대한 모아야 한다고 하였다. 젊었을 때 특히 돈 나갈 곳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악착같이 저축해야 한다고 하였다. 어떤 원대한 목표를 세우기 보다는 소박하지만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우라고 했다. 예컨대 1,000만원 모으기 같은 목표를 말한다. 보잘 것 없어보이는 1인치의 전진을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는게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Living과 Life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Living로 얻은 돈으로 Life가 유지된다고 했다. 굵고 깊게 뿌리를 내려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원리와 같다고 하였다. Living에 신경을 쓰고 투자를 하면서, 그 과정에서 Life를 완전히 무시하진 말라고 하였다.
나는 가난한 사람인가?
가난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사회에서 대가를 더 받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그런데 가난한 자들은 돈을 받는 것 이상으로 일을 하려고 하지 않고, 아무 일이나 하려고 하질 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받았던 돈의 액수 이하로는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믿지 않고, 사주팔자를 신봉한다. 경험자의 이야기보다 자기 판단을 더 믿는다.
부자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부자들은 과소비를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물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필요 이상의 지불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과소비의 기준은 그 소비가 자기 계발을 위한 지출이었는지에 답해보면 된다고 하였다. 부자들이 소비할 때는 여유자금으로 확실하다 생각하는 자산을 사는데 있다고 하였다.
부자는 본디 어떤 일이든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해서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를 가져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내게 필요한 내용 필사>
p.470 나는 한국인 직원들에게는 우리가 불리하면 오리엔탈 스타일로 접근하고, 우리에게 유리하면 웨스턴 스타일로 접근하라고 했다.
p.473 목돈을 오백만원이라도 만들면 그 돈은 수익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p.489 당신이 제아무리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 사람들의 호감을 사지 못하거나 그들의 생각이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있다면 당신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진다.
p.593 젊었을 때부터 자신의 소비생활을 통제하고 몸값을 높여 나가라.
p.689 나는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가짐부터 가다듬을 것을 권유한다. 그 어떤 재테크보다도 먼저 자신의 삶과 세상을 직시해야 성공할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p.707 돈은 재테크로 버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속에서의 단신의 몸값을 스스로 비싸게 만들어 버는 것이며 그렇게 마련된 돈을 비로소 재테크로 불리는 것이다. 이 순서를 반대로 생각하게 되면 허망한 꿈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p.719 돈을 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 속에 있는 돈이 그 사람의 자발적인 의사로 내 호주머니로 옮겨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의 불편함을 파악하고 정말로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p.723 삶의 진정한 가치는 내가 나 자신을 직시하고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끄집어내면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경험의 연장선상에 녹아 있다. 생의 현장에 부는 비바람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며 삶을 온전히 체험할 때에 생의 의미가 깊어진다고 믿는다. 나는 그렇게 더운 숨을 몰아 쉬어 가며 수없이 넘어지고 피를 흘리면서 삶을 살아왔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행운아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내 삶을 정면에서 다시 직시해보았다.
이 책을 처음 읽었던 때가 지금으로부터 2년 반 전이었던 것 같다. 당시 나는 내 삶에 대해서 크게 분노했다. 큰 기대를 안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는데, 그 기대감이 큰 실망감으로 되돌아왔기 때문이다. 입사했던 회사는 내가 꿈꿨던 곳과는 달랐다. 이곳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등의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사회에 대한 큰 분노를 품었고, 그 분노가 해결책을 찾아나가는데 큰 동기부여를 해줬다.
스스로 찾은 해결책은 내가 회사로부터 자립할 수 있도록 경제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었다. 내 삶에 있어서 경제적 문제는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곳 월급쟁이부자들에 와서 2년 반 동안 열심히 나의 시간을 투자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을 2년 반 만에 다시 읽고 나의 삶을 다시금 정면에서 직시해봤다. 나는 방향을 잘 잡고 있는가? 앞을 제대로 바라보고 돌파해나가고 있는가? 스스로 자문해봤다. 지금의 나는 약간 주의가 산만해진 것 같다. 하나의 목표지점을 바라보고 그곳을 향해 최선을 다해 페달을 굴렸다. 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 그 길은 험했다. 그리고 힘들었다. 또 시간도 많이 걸렸다. 기대했던 것처럼 바로 경제적 자유란 성과가 주어지는게 아니었다. 그래서 요새는 자꾸 멘토님들을 보면 이 길을 가면 어떻게 부자가 되는지 물었던 것 같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은거지’란 생각을 하면서 운동에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런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한 것처럼, 세이노는 말했다. 가시적 결과는 내부에서 찾고,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를 파악해보라고. 그리고 보상의 수레바퀴가 천천히 돈다고도 하였다. 지금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서 어떻게 의미를 느끼고, 재미를 느낄지, 그리고 대가가 주어질 때까지 어떻게 노력을 지속할지였다.
자전거의 페달을 지속적으로 굴리면서, 방향을 잃지 않게 앞을 바라보고 손잡이를 제대로 잡고 있어야 한다.
나의 일하는 태도를 되짚어보다.
나는 세이노가 말하는 가까이하면 안될 우물에 들어가 있다. 한시라도 빨리 나와야 한다고 했다. 이미 10년 여 시간이 흐른 지금, 나가는게 쉽지 않겠다 싶다. 시간이 지나면 연봉이 올라갔다. 그러나 바깥세상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안다.
여기서 빠져나오기 어렵다면 나는 일 외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나? 생각해봤다. 실전공부를 했나? 꼭 그렇지도 않았다. 즐겁기 위해서, 나중에 왠지 쓸모가 있을 것 같아서 가방끈을 늘렸다.
회사는 내가 열심히 일하든 열심히 일하지 않든 늘 굴러갔다. 회사가 돈이 없어서 힘들었던 적이 없었다. 고객이 없던 적도 없었다. 고객을 섬길 필요도 없었다. 그런데 또 나는 허드렛일 같은 건 하기 싫었다. 가방끈이 나름 어중간하게 길었기 때문이다.
세이노의 책을 읽고 내가 일하는 태도를 되짚어보았다. 회사에서는 그냥 시간을 때웠던 적도 많았다. 그 시간에 어떻게 하면 일을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게 더 가치있었다. 허드렛일을 나는 얼마나 꼼꼼히 했나? 그 어떤 허드렛일도 완벽함의 수준이 다르단걸 알게 되었다. 복사를 하던, 영수증을 붙이던, 단순 취합을 하던 모든 일들을 일의 센스가 있는 사람이 하면 결과가 달랐다.
만약 회사를 그만둘 것이 아니라면, 나는 일 외의 시간에 실전공부를 해야만 한다. 그리고 보수적인 투자방법을 택하는게 필요하다. 꾸준히 투자법을 공부해나가면서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법을 스스로 체득해 나가야 한다.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회사에서의 나의 태도를 가다듬었다. 나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할 것. 일에서는 반드시 개선점을 찾을 것. 일을 잘 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 먼저 내어주면 보상이 뒤따라옴을 알 것.
나의 지출에 구멍은 없나 생각해봤다.
부자로 가는 길에 있어서 절약을 많이 강조했다. 자본주의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을 때, 그 충격에 나는 극도로 절약하기 시작했다. 그 때 이후로 거의 옷을 사지 않았다. 한 동안은 돈을 쓰지 않기 위해서 밖에 나가지 않았던 적도 있었다. 돈을 쓰면 그만큼 나의 경제적 자유가 뒤로 늦춰진다고 생각하니 돈을 쓸 맛이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최근 다시 기분에 의해서 돈을 쓸 때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축해야할 금액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했던 것 같다. 기분파 소비를 자제해야 하는데, 때때로 한 푼 한 푼 쓰는 것을 아끼지 않을 때가 있다. 특히 Life로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면 돈을 쓰게 된다. 건강을 챙기려고 PT를 하는데 돈을 쓴다던가, 사람을 만나려고 외모를 꾸미는데 돈을 쓴다던가.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다보면 Life는 Living이 견고할 때 비로소 열매를 맺게 된다고 했다. 아직은 내가 Living의 기반을 더욱 다져나가야 할 때란 생각이 크게 와닿았다. Life 균형도 좋지만, 기반이 흔들리게 둬서는 안되고, 부지런히 Living을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늘 과소비를 경계하고 저축목표를 지키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노력해야함을 잊지 말자.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185
이제 무슨 일을 하건 당신의 기준을 바꾸어라. 당신이 정한 기준으로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들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을 하여 온 사람들이다. 세상이 원하는 기준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넓고 싶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일하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책을 읽기 전과 후에 일에 대해서 달라진 나의 시각에 대해 책을 읽은 분들과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나아가 투자에 대해 알아가면서 과거의 내가 평소 생각했던 일을 하는 방식/기준/태도가 있었는지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일의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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