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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규리링입니다.
1년 만에 너바나님을 강의로 뵙게 되어 반가운 12월입니다.
2023년 한 해를 돌아보니,
자책도 많이 했지만 그만큼 성장한 1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이번 강의가 필요했는지도 모릅니다.
먼저 작년에 작성한 강의 후기와 비전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작년에도 저는 "열심히" 살았더라구요.
강의를 "열심히" 들었고 과제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열기 51기 68조 조원들과 함께 임장도 하고~
매주 일요일 아침 조모임을 했던 기억도 생생해요^^
https://cafe.naver.com/wecando7/6332407
22년의 제가 너바나님의 부동산 강의를 듣고
벤치마킹 하고자 했던 내용은
다음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1. Not 규리링 but 부자
2. 부자의 습관 : '시간' 을 꾸준히 관리하기
3. 힘들 땐 고개를 들어 비전보드를 바라보기
그리고 23년 현재, 복기를 해보려 합니다.
1. Not 2022년의 규리링, but 부자
강의를 듣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과연 내가 몇 살까지 근로소득을 발생시킬 수 있을까?
'근로'소득에 대해 바라보는 나의 관점은 어떠한가?
이러한 관점이 부자와는 어떻게 다른가?
였습니다.
2022년, 제 주위에는 부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근로 소득으로만 자산을 일구는 것이 당연했고,
그것이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지표였습니다.
가끔은 야간 근무, 추가 수당이 붙는 직렬을 부러워하며,
그렇게라도 몇 십만원의 '월급'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지금보다는 더 나은 내일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2023년, 현재는 제 주위 사람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모두 젖은 낙엽이라는 말에 공감하며 치열하게 인생을 삽니다.
거인의 어깨를 빌려서라도 부자의 의사결정을 배우고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일해줄 1호기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절대적인 시간, 노력을 쏟아내어
몰입하고 체득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동료분들과 함께 하니,
힘들고 지칠 지언정 포기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붓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절대 잃지 않을 투자를 해야 하기에,
지금까지의 내가 아닌 새로운 시선으로 '돈'을 바라봐야 합니다.
2. 부자의 습관: '시간' 을 꾸준히 관리하기
목실감시금부. 생소하고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지키지 못할 때가 더 많았고
어쩌다 하루를 통째로 휴식, 여가를 보낼 때에는
루틴이 다 무너져 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제가 월부에서 만났던 모든 선배 투자자들께서는
시금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계셨습니다.
시간은 금과 같은 것이니 아껴서 쓰라는 말이구나!^^
해맑게 이해했던 저였습니다(ㅎㅎㅎ)
하지만 아래의 글을 읽고 시금부의 목적이
'우선순위 정하기'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11951
나의 스케쥴 중에 중요하지 않고 긴급하지 않은 일은
삭제하거나 위임하고
나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일로 대체하기.
그것이 시금부의 목표였습니다.
2023년의 마지막을 앞둔 지금,
다시 내게 주어진 시간을 주도적으로 관리하여
연 1억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관리 해보겠습니다!
3. 힘들 땐 고개를 들어 비전보드를 바라보기
사실 비전보드에 대한 생각이 가장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2022년 비전보드를 작성하라는 말에,
특별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원체 욕심도 많고 인정욕구도 많은 편인데도
3X3, 총 9개의 욕구를 떠올리기가 어찌나 어려운 일인지요.
남들의 비전보드를 봅니다.
오호~ OO님은 잠실에서 살고 싶으시구나,
그럼 나도 잠실 호수공원이 보이는 곳에서 살아볼까~
OO님은 외제차를 좋아하시는 구나,
나도 차는 필요하겠지~ 그럼 이왕이면 외제차~
라며 비전보드를 채웠어요^^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어떤 그림을 붙여넣을까 하다가,
아이 사진을 넣었습니다.
사실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아이를 낳아도 나는 돈을 버느라고 정신이 없을텐데,
내가 잘 케어해줄 자신도 없고
아이 하나 키우는 데 돈도 많이 들어간다던데,
내가 그런 환경을 조성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요즘은 아이를 낳는 건 내 선택이니까.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언젠가 너나위님께서
부동산 투자하길 너무 잘했다고 느끼시던 순간이
'아이가 커가는 것을 옆에서 오롯이 지켜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하셨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그게 가슴속 깊숙하게 들어왔어요.
저는 어떤 욕구를 통제하며 살았던 걸까요?
내가 가질 수 없다고 깊숙한 내면에서부터 외쳤기 때문에
서울에 멋진 집, 차, 아이를 원하는 지 몰랐습니다.
내가 돈에 대해 구애받지 않는 상태가 된다면
어쩌면 나를 닮은 아이를 키우고 싶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아이를 낳는 것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욕심내면 안되는 것들의 한계가 풀어지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지금 현재는,
"내가 가져도 되는 것" 범주에 여러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 부동산 강의를 듣고, 2022년보다 더 성장한 지금,
어떠한 욕구들로 비전보드를 채울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특히 이번 비전보드는
남자친구에게도 보여주며 앞으로의 인생을 같이 설계하려 합니다!
이번 비전보드가 앞으로 내가 가야할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늘 월부의 투자자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시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너바나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월급쟁이 부자들 열반 기초반 부동산 강의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규리링님~ 닮은 예쁜 아이 낳으실거에요^^ 낳기 전에도 이렇게 잘 준비되어있는 엄마라 좋은 환경에서 분명히 아이를 키우실 수 있을거에요~ 멋지네요!! ㅎㅎ 천천히 결혼준비 잘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