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조 내꿈은 최경자)

23.12.08


제가 월부를 알게 된 건 19년이었고 당시 집을 두 채 가지고 있던 친구를 통해 월부라는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박봉인 월급에 집을 마련한 친구가 대단해 보이고 부럽긴 했지만 저는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월부. 검색만 해보곤 그냥 넘어갔죠....

육아~ 출산~ 육아~ 출산~ 반복으로 시간은 정신없이 지나갔고 다시 일을 시작하고 월급이 들어오면서 돈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돈을 모으면 꼭 주변에 사건이 일어나더라구요.... 그냥 내 팔자는 돈이 줄줄 세는 팔자 인가보다 하고 뉴스에 허무하게 돌아가시는 분들을 보고 '그래 인생 뭐 있어' 하고 싶은대로 다하고 살자 이런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침 출근때마다 들었던 월부 유투브를 통해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너나위님 뼈때리는 한마디에 정신차리고 추천해주시는 책도 끝까지 읽어보고 그렇게 1년 유튜브만 보다가 강의 수강까지 왔습니다.

유료라 정말 많이 망설였지만 내가 아무것도 하지않으면서 변하길 기대하는것은 정신나간 짓이라는 말이 생각나 뭐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일단 온리수강으로 신청을 하게되어 내집마련 기초반을 진짜 수강만 했습니다.

핑계지만 뒤늦게 수강하여 과제 할생각도 없이 강의라도 100% 수강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아...배우자와 15년간 일을 해왔지만 정말 목표없이 살아서 그런지 종잣돈도 모으지 못했고 후회만 가득했습니다.

곧 40살이 다가오고 뭐라도 빨리해야지 하는 생각이 생겼지만 1강 수강 후 조금 마음은 진정시켰습니다.

조급하지말고 조금씩 변하자! 지금은 미미해서 모를수도 있지만 그래도 변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부린이에게 갈 길은 멀지만 여기까지 와서 강의 후기까지 쓰고 있는 저를 보곤 변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1강을 듣고 제가 가지고 있던 대출에 대한 선입견을 버렸고 남편에게 당당히 얘기하고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제 확신이 없어서 제가 부동산에 관심있다고 얘기도 안했었습니다. 조모임에 나갈동안 아이들을 돌봐준다고 흔쾌히 허락해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전 다시 복습하러 가보겠습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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