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81조 어느봄날]

막연히..

나는 어렸을적에 여유롭지 않은 그렇다고 아주 가난하지도 않은 경제적으로 빠듯한 가정에서 자랐다.

배워보고 싶은것들은 부모님께 부담이 될것 같아 생각만하고 입밖으로는 꺼내보지 않았다.

그때부터 였을까?? 막연히 돈이 많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것같다.

점점 초라해져가는 나 자신..

그후 양쪽 집안의 도움 하나 없이 부모님 집에 얹혀 마이너스로 시작한 결혼생활은

남편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에 급격하게 좋아졌다.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부자라는 단어가 우리도 될수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남편의 사업은 점점 성공적으로 될때마다 물론 당연히 너무 기쁜일이지만

상대적으로 육아만 하고 있는 나 자신은 점점 초라하게 느껴졌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면서

나도 내 힘으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남편의 노력으로 받는 보상이 아닌 나의 노력으로 보상받고 싶었다.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사업에 큰 타격을 받고 사업이 언제 망하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동안 편안한 생활에 안주해 잊고 있었던 나의 부자가 되고싶다는꿈에 물꼬가 트여졌다.

투자 공부를 하자!!

중개사 자격증을 따면 부동산 공부가 되는줄 알았다.

중개사 일을 하면서 내자산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자격증을 따니 자격증은 직업적인 수단이지 내 자산을 늘리기엔 내 투자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꼈고, 다시 투자공부를 해야할것같아 가끔씩 유투브로 보았던 월부 정식 강의를 듣게 되었다.

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한다.

생각이 바껴야한다 -> 그리고 그 생각한대로 행동이 바껴야 한다 -> 반복된 행동은 습관을 만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에서 머물러있다. 하지만 행동이 바뀌는 사람만이 성공할 것이다.

나도 항상 생각에서만 머물러 있었다. 그동안 투자 유투브를 보면서도 행동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그냥 보는 행동에서 그치기만 했다.

너바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강의에서 아무리 다 알려줘도 사람들은 하지 않는다.

수강한 사람들의 10%만 성공한다고 한다.

내가 내 아이들한테 항상 하는말이였다.

아무리 좋은 교육을 받아도 자기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잔소리를 해놓고 나에게는 적용시키지 못했다.

양심에 많이 찔렸고, 나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이제는 나의 행동을 바꾸고 내것으로 만들어 10%안에 드는 내 힘으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고 싶다.

<내가 놓친 기회>

1. 처음 내집마련을 할때 아파트가 아닌 주택을 구입한것

그 당시엔 나름 이유가 있었지만 그때 비슷한 가격의 근처 지역의 아파트가 선택지에 있었는데

내집보다 아파트가 훨~~씬 많이 올랐다. 그당시엔 부동산을 아예 관심에 두지 않았고 공부하지 않은 내 책임인것이다.

물론 아이를 키우면서도 코로나때에도 주택의 장점은 많이 있었지만, 투자를 생각했을땐 많이 아쉬웠던 점이다.

​2. 올해초

올해초에 분명 상급지로 갈아탈 기회였는데, 내놓은 집이 안나간다는 핑계로 안주해 있었던것.

결심을 했으면 집값을 후려쳐서라도 싸게 내놓고 상급지로 이사를 갔어야 했던것.

시작이 반이다.

무슨일이든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한다.

투자하기위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짜보진 못했지만, 강의 신청을 하면서 나 자신 스스로 결심했던 몇가지가 있었다.

1. 1년전부터 경제신문 구독하고 있지만 일주일에 한번도 볼까말까....매일매일 쌓여 폐지로 들어갔다. 경제신문 하루에 적어도 1시간은 읽기
2. 지금까지를 유투브나 어떤 강의를 봤을때는 보는 행위로 그치기만 했다면 지금부터는 나만의 메모장에 강의 내용 요약하여 기록해놓기
3. 투자공부를 위한 독서를 꾸준히 하기 (한달에 2권이상)

너바나님의 강의중에 하셨던 말씀대로 나도 성격 특성상 혼자하면 오래가지 못할것이라 생각한다.

동료들과 많이 배우고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시작 했으니 끝까지 해보고 성공열차에 탑승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