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기초반 56기 101조 래고야] 양천구 목동 미니 임장 후기

양천구 목동 미니 임장 후기

안녕하세요, 래고야 입니다. 

101조는 양천구 목동으로 미니 임장을 다녀왔는데요, 

학군으로 유명한 지역이기에 기대를 많이 하고 다녀왔습니다. 

기존에 알던 학군지들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고, 

사람들이 목동목동~ 하는 이유가 있는 곳일까? 

아이들이 많을까? 하는 궁금증이 해결되어 기쁘게 후기를 남깁니다 ♡

상권과 학원가 위주, 5호선 아래위로 메인 목동 단지들을 둘러보고, 

빌라/다세대 주택이 즐비한 목동 2,3동을 지나 9호선 라인 까지 올라가면서 임장을 마무리 했습니다🌸

✅임장 체크리스트

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 5호선 이용 시 : 37분 (5호선 > 9호선 + 도보10분 / 1회 환승) 

  - 9호선 이용 시 : 31분 (9호선 급행 + 도보 10분)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 서울 최대 학군지 중 한 곳인 목동 학원가 있음 (수학/국어/영어 등)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 5호선 라인으로 현대백화점, 이마트 / 9호선 라인으로 깨비시장 이용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 아랫동(찐 목동 생활권)에는 어르신도 꽤 있지만, 초중고생 모두 많고 40~50대 위주의 중년층 거주민이 많이 보임. 

  - 윗동(빌라/다세대주택쪽)에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 많이 보임. 

✅ 현장 사진

제가 임장루트를 그리고 모두 함께 GPX를 따라 임장을 진행하였는데요, 

생활권은 2개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5호선 접근성이 좋고 목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1기 신도시 택지지구 같은 목동 생활권과 

빌라/다세대주택으로 이루어진 목동2~4동까지 윗동(윗목동..ㅎㅎ) 생활권으로 묶었습니다. 

임장의 시작은 월부 발도장 사진이죠 🩵

9시에 목동역에서 모여서 출발했습니다 ☺️

다들 너무 성격이 좋으셔서 화기애애하게 시작된 임장, 두근두근..!!!

목동의 상징적인 건물인 백화점을 낀 현대하이페리온 주상복합단지 

보기에도 너무 좋고, 주복이라도 이정도면…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저히 20년 넘은 단지라고 보이지는 않네요. 

백화점을 지나 메인 목동단지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우리조도 벚꽃을 구경하며 목동사람들이 애정한다는 파리공원에서 단체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을 해보았는데, chatGPT가 제 고양이를 넣어주네요…

빼달라고 거듭 요청했지만 세마리로 늘려주는 바람에 같이 임장한 것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 ♡

(심지어 반바지로 바꿔주고 옷도 청청패션으로 맞춰주니 나들이 간 것 같네요)

아이들이 굉장히 많은 목동 생활권 

단지가 아주 오래되긴 했지만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벚꽃이 날리는 벚꽃 임장을 하면서 마음까지 붕 ~ 뜨고 괜히 더 좋아보이네요. 

이제 학원가를 보러 갑니다.

바로 직전에 평촌학원가를 보고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크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조원분들의 말씀으로는 퀄리티 높은 대형 학원은 다 있다고 하는데요, 

좁은 곳에 엄청나게 밀집되어 있는 학원가였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국어학원이 많다는 것 

생각보다 과학학원은 적어보였는데…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재건축하면 사업성이 매우 좋아 보이는 단층짜리 목동1,2단지 

10층 정도의 고층 구축을 생각했는데 5층짜리 단지일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1단지의 경우 위쪽으로 9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고, 1,2단지 모두 초품아 단지로 

낡기는 했지만 거주하기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단지…

이 곳이 모두 재개발/재건축이 되어 고층짜리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선다면 그 가치가 어느정도일지 궁금했습니다.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목동2단지로 넘어가면서부터 시작된 언덕과 구축 빌라의 연속 

조금 더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고 아이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활권은 아랫동 생활권인 것 같습니다. 

다만, 9호선 접근 가능한 싱글/신혼부부 직장인들의 경우, 목동2~3동에 거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촌역 인근의 깨비시장을 보면서 임장을 마무리 했습니다. 

큰 재례시장으로 비교적 도로가 넓고 깔끔하게 정돈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변에 마트가 있다면 좋겠지만, 아예 상권이 없는 것보다는 시장이라도 있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임장을 마치고 다 함께 식사를 하며 임장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101조 모두 고생하셨고, 즐거운 임장이었습니다🥹🩵🩵

✅ 다녀온 후 느낀 점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활권은 5호선 윗 동네인 구축 택지인 목동 생활권으로, 

아이들이 굉장히 많고 어르신들도 옷차림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목동1,2단지 보다는 목동 3,4,5,7단지 주변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으며,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부터는 모두 주말에도 책가방을 매고 학원를 가는 모습이 보였으며, 

어린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며 평화로운 주거지 모습이 보여서 이 곳에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80년대 복도식 단지들로 이뤄져 있어서 리모델링을 하지 않으면 살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세가격이 낮아 투자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모두 재건축 예정 지역으로 미래에 완전히 재건축이 이루어 진다면 천지개벽 할 것 같습니다. 

목동 윗동 생활권의 경우, 

아파트 단지 자체가 많이 없고 빌라/다세대로 이루어진 생활권으로 대단지로는 롯데캐슬이 있습니다. 

나홀로 단지 느낌이 있지만, 염창역/등촌역 모두 도보로 접근 가능하고 

시장이 앞에 있어 생활은 편리할 것 같습니다. 

전고대비 가격이 1억정도 빠져 있어 곧 회복할 것도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집마련으로 접근이 가능한 곳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쉽게 보기 힘든 택지지구를 형성하고 있어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이유가 있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하며

임장을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