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간다
조모임을 처음 신청하고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오늘 첫 조모임을 했다.
카톡방에서 많은 대화를 나눈 탓인지
처음 만났지만 어색함보다는 반가움이 컸다.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간다고 생각하니
첫 조모임이지만 든든함까지 느껴졌다.
고양시 덕양구를 함께 임장했고
지도를 보고 숫자만으로, 정보만으로
가치평가를 하는 것과 체감되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예전에 봐야지 했던 아파트들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나니 생각보다 좋지않은 아파트의 위치나
상태를 알 수 있었고 지하철역이랑만 가깝다고
다 좋은게 아니란걸 알게되었다.
그 동네가 원하는건 생활권과 주거의 편의성이
더 우선이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 동네는 학군과 상권이 값을 결정하는구나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2억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더 좋은 곳을 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판단이 확실히 들었다.
혼자서 임장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생각을 나눌 수 있었고 이 동네를 잘 아는 팀원분도 함께 있어서
훨씬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저평가된 곳을 알기위해 앞마당을 늘려야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생각하고 가치판단을
해야겠다.
댓글
우와... 바로후기까지 ㅎㅎ 우박내리는날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