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2번째 조장이지만, 부끄럽게도 이번에도 조장을 선뜻 먼저 나서서 지원하지는 않았다. 이번 달부터 시험관시술이 예정되어있었고, 지난 달 실전반이 끝난 뒤 체력적으로 부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난임센터에서 대기하던 중, 이지님의 절박한 목소리를 듣고 조장을 하겠다고 말씀드리고부터, 이번 한달 조 운영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 지 고민이 되어 머리가 복잡해졌다.
우리 조원분들은 내마기-내마중-열반기초를 듣고 이번에 실전준비반을 수강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다. 임장보고서를 처음 작성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일단 한달 목표는 모든 조원 분들이 엉망진창이어도 결론까지 낸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걸로 잡았다!
(일단 완료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지난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ㅠ)
다행히 조원분들께서도 한분도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셔서 너무 너무 행복하다! 이번 달 시험관 시술과 컨디션 난조라는 벽이 있지만, 이 또한 극복(?)해내면서 진행하면 더 큰 성장이 있을 거라 믿는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복 받았다.
8자고칠 등기7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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