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코크드림님의 2강의 주된 내용은 부동산 거래를 함에 있어서 갖춰야 할 여러가지 능력들에 대한 사안이었다.
무엇보다 첫째가는 능력은 가치있는 물건을 보는 눈.
그리고 부동산의 제일가는 가치란 다름 아닌 입지!
입지는 정말 부동산을 배우며 제일 많이 들었던 단어가 아닐까 싶다.
입지의 세부 기준은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다르고,
또 어떤 지역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그 지역의 제1 가치가 무엇인지 각각 공부해 놓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임장과 임보를 통한 지역분석이 필수가 되겠구나)
특히 실거주 목적의 내집마련이라면, 우리 가족의 구성원, 연령, 목표하는 점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에 맞는 지역과 단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다.
그리고 싼지, 비싼지 알아보는 능력!
가격이 매매에서는 가장 첨예한 사항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예산, 대출, 안전마진 등이 모두 이 매매가와 연관되어 있으니 급지나 단지별로 가격형성이 어떤지 알아두고,
또 고평가에서 매수하지 않는 주의를 기울이고, 가치대비 저렴한 매수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나는 그렇게 책을 읽고 래버리지에 대해 고쳐 생각하려 애썼건만, 잘 안 되는게 대출인데.
사실 너무 무섭다. 어려서부터 빚지지 말라는 교육을 수십년 받아왔으니 무섭지 않은 게 더 이상하지.
그러나 빚도 좋은 빚이 있음을 또 한번 상기하자!!!
모아서 사는 것과, 일단 사고 갚아나가는 것 중에 무엇이 유리한 게임인지 잊지 말자.
수업을 통해 알게된 대출관련 용어와 의미, 앞으로의 정책 변화도 잘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아파트 비교 선별 능력. 이전 수업에서 배웠던 일등 고르기와는 약간 다른 뉘앙스.
나와 내 가족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단지를 선택하면서도 가치상승까지 기대하는 것은
누구나 갖는 바램일 것이다.
“내집마련은 최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는
코크드림님의 말씀의 의미를 자주 떠올리고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부동산 선택의 ‘기준’ (나에겐 아직 나만의 기준이 없다)을 몸으로 깨닫게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협상으로부터 잔금에 이르기까지의 거래 능력.
이 구석구석의 사안들을 미리 배우고 협상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는 무척 클 것 같다.
사람과의 거래이므로 상대에게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부터 실질적인 부분까지.
읽고 읽어서 내 몸에 장착하자.
실거주하는 내집마련과 투자가 어떤점에서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으며,
또 차이점도 있지만, 공통으로 가져가는 부동산 매매의 부분들을 깨닫게 해준 수업이었다.
재치있고 소탈한 이야기와 많은 예로 쉽게 풀어서 강의해 주시고
긴 시간동안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코크드림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수강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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