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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945127
내용정리
- 서울은 부동산 시장의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규제 방안에도 수요 쏠림 현상이 관찰되고 있는 반면 미분양 딱지가 붙은 수도권 외곽과 지방은 오히려 침체가 깊어지는 분위기
서울시 주택 매수 분위기
-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내 전체 아파트에 대해 토허재 확대 재지정한 이후 해당 지역 내에서 규제를 피해 빌라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를 매수하거나 아파트 경매 매물에 투자 수요가 몰리는 현상
- 토허제 적용 지역 내 주택 거래 건수는 2020년 707건을 시작으로, 1669건 -> 1399건 -> 3389건 -> 4490건으로 꾸준히 증가.
-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토허제 구역에서 발생한 매물의 낙찰가율은 평균 102.9%로 집계. 즉, 감정가보다도 더 높은 가격에 팔림.
-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였지만 오히려, 정부와 서울시가 찍어준 투자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규제를 피해 해당 지역으로 진입하려는 시도는 지속되고 있음.
수도권 외곽과 지방 주택 매수 분위기는?
- 미분양 낙인 효과가 커지는 분위기.
- 경기 평택시와 이천시, 강원 속초시, 전남 광양시, 경북 경주시 등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
- 미분양관리지역
- 미분양 주택 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주택 수가 2% 이상일 때 선정.
- 지정시 분양(PF)보증 발급 시 사전심사를 받아야 함.
- 이미 재고가 넘치고 있는 곳들인 만큼 신규 분양을 제한하겠다는 조치이지만 오히려 낙인 효과로 수요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면서 미분양 해소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시선이 존재.
- 토허제 효과와는 정반대로 오히려 투자 회피 지역으로 낙인 찍히는 역효과가 나고 있는 셈
- 이는,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이 양극화를 넘어 초양극화 추세로 가고 있어 이같은 양상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
현재 시장분위기에대한 전문가의 의견
-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
- “예전엔 서울의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수요가 수도권에 한정돼 있었는데 요즘은 전국 단위로 확산되는 추세”
-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예상되자 지방에 계신 분들도 최근에는 소유 중인 집을 팔고 강남 주택을 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
- “토허제 지정으로 실거래 의무가 있긴 하지만 앞으로도 강남 등 서울 쏠림 현상은 심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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