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독서후기

책 제목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저자 및 출판사 : 송희구 / 서삼독

읽은 날짜 : 2025.04.1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한국판부자아빠가난한아빠 #자산의중요성 #부자마인드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10점 만점에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평범한 직장인으로 부동산투자를 병행하면서 100억대 넘는 자산을 구축한 송희구 작가님은 현재는 책을 집필하고 여러 방송에서 직장인 투자자를 응원하고 있다.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한국판 버전이라 할 정도로 많은 인사이트를 주며, 무엇보다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우리가 ‘자산’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해보아야 하는지 굵직한 인사이트를 준다. 

목표란 ‘부자’그 자체가 아닌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2. 내용 및 줄거리

*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게 드러나면 ‘잘못했다, 내가 틀렸다’라고 말하지 않고 온갖 변명과 핑곗거리를 찾으려고 애를 쓴다. -> 과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틀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수정하고 변할 수 있다. 

 

* 우리는 소득이 없어졌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자산’이라는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자산이라는 열차에 탑승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제야 투기꾼들에 의해 생긴 거품이라고 비난하며 그 자산 열차가 탈선하거나 역주행하기를 기도한다. (역주행을 할 때는? 좋은 가격대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와도 놓치는 경우가 많고 영원히 역주행할 줄 알고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학교와 인생의 차이점 – 학교는 먼저 배운 다음에 시험을 보고, 인생은 먼저 시험을 보고 나서 배운다.

 

* 많은 사람들이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을지 여러 바구니에 담을지, 어느 바구니에 담을지 고민한다. 하지만 달걀을 낳는 닭은 한 마리만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달걀의 분배도다 더 중요한 것은 닭의 생사이다. -> 여러마리의 닭을 소요하는 것에 집중해야함. 

 

* 부자가 되는 방법 – 더 벌고, 덜 쓰고, 잃지 않는 것. 

당장의 편안함, 안락함은 포기하자. 자존심을 내려놓고, 소비를 줄이고, 무엇이 자산이고 무엇이 부채인지 파악하고, 그때그때 밀려오는 인생의 풍랑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려 하자.

 

* 무인도이야기

무인도에 갇혔을 때, 다른 사람들은 밤마다 모닥불을 피고 빙 둘러앉아 서로를 위로해주는 동안 나는 큰 나무들을 하나씩 엮어서 뗏목을 만들려고 했다. 그 사람들은 구조대가 올 것이기 때문에 그럴 필요 없다고 했지만 나는 계속 만들었다. 뗏목이 만들어졌을 때 모닥불 옆에 있던 사람들에게 같이 타고 가자고 제안했지만 위험해 보인다며 아무도 타지 않았다. 혼자서 뗏목을 타고 열심히 노를 저어 가는데 저 멀리 돛을 달고 가는 배가 보였다. 훨씬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때부터 가지고 있던 옷과 이불을 최대한 넓게 펴서 돛을 만들기 시작했다. 추웠지만 더 빨리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만 있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했다. 결국 돛은 완성되었고, 생각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무인도 = 현재의 나

뗏목 = 종잣돈, 지식, 지혜

돛 = 자산

목적지 = 자유

 

* 처음의 습관은 내가 만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습관이 나를 만들고, 처음의 돈은 내가 따라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돈이 나를 따라온다. 

 

* 돈을 쓰면서 시간까지 허비하는 사람은 돈이라는 것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없다. (시간 역시 돈이기 때문) -> 그 돈을 벌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 부자가 되는 길은 반복적인 직장생활보다 더 괴로울지 모른다. 하지만 당연히 겪는 과정이자 숙제라고 여기고, 우리의 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을 알아야 한다. 

 

* 성공하겠다는 자신감, 부자가 되겠다는 자신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하다가 잘 안 되면 자기 비하를 하거나 남 탓을 하기보다는 ‘이것은 액땜이다’, ‘과정의 일부다’라는 긍정적 해석을 만들어내면서 계속 전진하자. 

 

* 제육타워 덮밥과 치킨캐슬 덮밥 이야기 – 성공의 비결이 크고 대단한 건 줄 알지만 사실 기본의 차이가 중요하다.(식당? 맛있게 만들고 푸짐하게 주는 것) 진짜 경쟁자는 주변 가게들이 아니고 ‘손님의 만족’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잘 팔아볼까’,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해 먼저 생각하지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부터 생각해야 한다.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줘야 상대방도 나에게 그에 합당한 것을 준다. 

손님의 만족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면 마케팅은 저절로 된다. 

 

* 실패하는 길, 망하는 길을 경험해봐야 성공하는 길을 알 수 있다. 이 세상에 성공 가도만 달린 사람은 없다. 실패한다 하더라도, 그저 성공을 향해 가는 과정 중 일부이다. 절대로, 절대로 한 번에 정상까지 올라가는 경우는 없다. 

 

* 누군가에게 투자를 받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투자자가 되겠다고 생각해야 한다. 진짜 투자는 나에게 시간을 투자하는 것. -> 운동하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 생각하는 시간. 나를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주는 투자. 

 

* 100억이라는 돈을 목표로 삼지 말고, ‘100억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 달걀을 나눠담는 방법 -> 자산이 많은 부자들에게 해당되는 방법.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아서 집중해야 한다.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XX에 투자하면 XX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 

 

* 아무리 똑똑해도 용기가 없다면 그저 똑똑한 사람으로 남고 무언가를 이룬 사람으로 남지는 않는다. ‘그때 했더라면, 그때 샀더라면’ 모두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늘 하는 말이다. 얼마나 대단한 졸업장을 가졌느냐, 직업이 무엇이냐, 어느 지역 출신이냐는 현재의 나를 정의하지 않는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는지가 현재의 나를 결정하는 것이고 앞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한다. 

 

* 투자는 기도하거나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계획해야 된다. 투자라고 하면 대부분 사는 것만을 생각하지만 사는 것은 투자의 시작에 불과하다. 시세가 오르고 내리는 것은 사이버 머니일뿐 어떠한 이득도 소득도 가져다주지 않는다. 투자는 팔 때 아름다운 빛을 내야 한다. 

 

* 애초에 나에게는 운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게 편하다. 그리고 운이 있는 사람들만큼 성공하기 위해서 더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살아가다 보면,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운을 불러들이는 것!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이 책은 전반적인 자산을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과 부자 마인드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자산 구축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뭘까? 물론 부자 마인드를 장착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종잣돈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느꼈다. 

 

(P148)

“감정적인 소비는 허탈함만 남는다. 다른 사람들이 쓸 때 나는 모으고 있다고 가정해보면, 쓰는 사람이 자유로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모으는 사람이 머지않아 다가올 자유를 소유하는 셈이다. 씀씀이가 크다면 그만큼 빠르게 가난해지고 있다는 뜻이며 돈을 모으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불어난 통장의 잔고를 보면서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가난해지느냐 부자가 되느냐의 길은 과정도 다르고 결과도 다르다.” 

 

소득이 늘었으니 이 정도 소비는 해도 되지 않을까? 

할부로 사고 다음달에 갚으면 되지 뭐

젊을 때 이런 것은 즐겨야 해

불과 몇 달 전만해도 나의 마인드는 저런 마인드였다. 불필요한 부채는 처분하고, 소비를 줄이며 종잣돈을 모으는 것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가올 자유를 소유하도록 부자가 되는 길로 가보자!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P138-139)

“주식과 부동산은 재화나 서비스가 아닌 자산이야. 사고 팔기를 반복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야. 좋은 것을 사고 모아가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오래 보유하기만 하면 돼. 하지만 그 인내심 뒤에 맴돌고 있는 조바심이라는 빌런을 조심해야지.” 

“충분하지 않은 종잣돈은 선택의 폭을 줄이고 리스크를 높여. 마찬가지로 어설픈 지식과 지혜 역시 최적의 선택을 하는 데 빌런의 역할을 하지. 탄탄하게 모아둔 종잣돈, 오랫동안 쌓은 지식과 지혜가 동시에 모이는 시점에 비로소 현명한 선택을,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어. 그때가 되기를 기다려야 해. 결국에는 자연의 움직임과 같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느려. 서두르지 않는다는 뜻이지.” 

 

여러 경제관련된 책과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주식과 부동산은 ‘자산’임을 인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자산으로부터의 소득은 ‘매도를 함으로써 얻어지는 시세차익’이라고만 단순히 생각했던 것 같다. 강의에서도, 이 책에서도 자산은 인내심을 가지고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이 부분은 좋은 자산의 가치에 대해 진정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사업이나 투자도 마찬가지로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는 일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수많은 밑바닥에서부터의 시간들이 모여서 결실로 이루어진 것이다. 즉 종잣돈을 탄탄하게 모으고 오랫동안 꾸준히 지식과 지혜를 쌓도록 독서와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꾸준하게.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시리즈


댓글


동기유발user-level-chip
25. 04. 15. 21:00

펭귄님 고생하셨습니다!

오고가고user-level-chip
25. 04. 15. 21:30

100억 부자가 아닌 100억을 버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도 정진하는 모습 멋집니다😄

쿄코user-level-chip
25. 04. 15. 23:57

와닿는 말이 너무 많네요!! 100억을 벌 수 있는 사람 되기! 나는 그런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