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 막막할 땐, 덜 후회할 쪽부터 해보자.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이번 실준반에서는 서투기 강의를 먼저 들으면서 

내가 놓치고 있었던 개념의 구멍을 채우는 데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분임을 복기하며, 내가 잘한 부분과 추가로 적용하면 좋을 부분을 먼저 정리했다.

 

#잘한 점

- 사람들 의식하며 보기.

- 상권 디테일하게 사진찍고 살피기.

- 꼭 당일에 찍은 사진 보며 정리한 것.

- 단임에서 확인할 포인트를 미리 고민하며 기록한 점.

 

#강의 통해 추가할 점

- 지적편집도 보는 이유? 호재 적용하는 방법

- 사람들이 어떤 요소에 의해 이사 오는 이유를 투자자로서 고민.

- 직장·연봉은 임장다니면서 보지말고 집에서 확인.

- 위치 중간중간 체크.

- 스팟만들어 3번 본 것처럼 되돌아보기.

- 루트 그릴 땐은 상업지역+지하철 기준으로.

- 시세지도 만들면서 단임 때 체크해야 할 것 미리 정리.

 

#고민했던 지점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분임 이후 단임을 돌기 전에 시세 분석을 먼저 해야 할지, 아니면 가격에 대한 편견 없이 단지를 먼저 둘러봐야 할 지였다. 

그리고 지금 내 단계에서는 단임 전에 시세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생활권과 대장단지에 대한 대략적인 가격 범위를 알고 임장에 들어가는 편이, 훨씬 더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이 가능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배운 '시세 따는 방법'이 큰 수확이었다. 

지난달 내가 직접 해보면서 헷갈렸던 부분들이 이번에 제대로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툴을 써야 하는지도 모르고 우당탕탕 시도했던 지난 시간들이 떠올랐는데, 

그때의 ‘안전한 실패’ 경험이 나에게 정말 값진 배움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권유디 튜터님이 이야기 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떤 것을 선택 했을 때 더 잘 될까?가 아니라, 어떤 것을 포기 했을 때 덜 후회할까?” 

지인의 추천으로 월부를 시작했지만, 개인적인 삶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고 지금 이걸 하지 않으면 분명히 몇 년 뒤에 후회할것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빨간불로 울렸기 때문이었다. 

요즘 투자를 통해 읽는 책 구절이나 배우는 것들이 인생에 적용되는 부분이 많다. 

선택이 막막할 땐, 덜 후회할 쪽부터 해보자. 


댓글


보라 도리user-level-chip
25. 04. 15. 23:10

끼끼님 벌써 완강 최고!!! 저도 언넝 뒤따라 가겠습니당 ㅎㅎ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