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신당: 2호선, 6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2호선이 바로 강남역과 이어진다. (31분)
청구: 5호선, 6호선 더블 역세권, 1회 환승해야 함 (37분)
약수: 3호선, 6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3호선으로 교대역과 이어진다. (19분)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학군지로서는 큰 의미가 없고 학원은 입시 관련 학원 보다는 보습학원 수준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이마트 청계천점이 있으나 인접한 성동구에서 더 접근성이 높음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중구는 10대 이하 영유아 인구수는 적고, 30대, 70대이상을 제외하고 15%이내로 고르게 있는 편이다.
신당동은 인구 비율이 50대 이상이 절반 이상으로 실제로 길에서도 어린 아이들은 거의 보지 못했고,
성인이나 어르신들이 더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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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황학동) 쪽은 인접한 성동구와 비교해볼 때 평지 쪽은 주상복합 중심, 아파트도 거의 없고 시장상권 중심이어서 환경이 좋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언덕 쪽에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모여있었고 이 아파트들이 성동구의 아파트와도 인접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가 모여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신당래미안하이베르는 11년식임에도 더 신축같은 느낌이 들었고 동간거리, 조경, 관리가 잘되어있어 그 지역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아파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구역 인근에 위치한 (그 유명한) 약수하이츠아파트는 그동안 가깝고도 먼 이웃처럼 한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이번 미니임장을 통해 처음 가봤는데 역시.. 명성대로의 언덕이었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에 20분만에 갈 수 있는 교통적 이점, 역세권, 대단지라는 점이 그 약점을 능가하는 것 같았다. (평지였다면 얼마였을까?!)
마지막으로 남산타운은 5천세대의 대단지였는데 성북구 한신한진을 가보고 느꼈던 충격을 또 느꼈던 것 같다. 남산이 가깝고 임대세대도 많고 대형평수도 많아서 좀 묘했던 느낌이 들었고, 이 아파트가 어떤 수요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비바람을 맞으며 조원들과 함께한 미니임장 조오금 오르락 내리락 피곤하긴 했지만 다들 눈을 빛내며 열심히 했던 임장이 재밌기도 하고 임장 후에 함께 차 마시며 나눴던 생각들이 신선하고 좋았던 기억이 난다.
임장전 사전준비를 많이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함께 해서 더 즐거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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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미니임장 후기 수고 많으셨습니다.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