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투자의 알파고가 되고 싶은 쏭파고입니다. 😆
실준반 2주차 강의에서는, 임보를 어떻게 쓰는지, 왜 쓰는지에 대해 권유디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1 1년 전의 나
#2. What → Why?
#3. 우리 조원들
#4. 3년짜리 자격증
사실, 월부에서 재수강은 이번 실준반이 처음인데,
1년 전 초수강했을 때와 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해가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월부 생활도 거의 처음이었고, 조장 역할도 익숙하지 않았으며, 임장/임보에 대한 스킬도 전혀 없던 시절이었어요. 그렇게 백지 상태에서 실준반을 들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인풋을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땐 얼마나 인풋을 꾸깃꾸깃 넣었는지.. 당시 강사가 누구셨는지도 기억이 납니다. (밥잘님 보고 싶습니다 ^^)
강의 내용과 교안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1년 전에는 What에 집중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럴 수 밖에요 ㅎ)
그래서 무엇(What)을 어떻게(How) 하는지에 몰입해서 겨우겨우 임장과 임보를 완수하려 했었던 것 같아요.
사실 그마저도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완벽주의보다 완료주의라는 단어를 (그 당시) 한 달전에 배워놓고,
다른 분들의 임보와 비교해가며 뱁새가 가랑이 찢어지듯 제자리에서만 종종대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우리 조에서 초수강하시는 조원분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어찌됐든 완료주의로 완성을 하려 애를 쓰셨고, 그 과정에서 용기내어 도움도 구하시는 것을 보며,
이게 정말 맞는거구나라는 것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작년에 왜 이러지 못했지? ^^; 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자책보다는 복기…)
초수강하시는 조원들께서는 수강경력이 많은 다른 조원분들께 도움이 하나도 못되고 오히려 폐가 될까 우려하시는데, 조장 역할을 하고 있는 저만 하더라도, 조원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깨닫고 느끼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것도요. ㅎㅎ (작년의 나 지못미..ㅠ)
그래서, 이번 강의에서는 What보다는, Why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기계적으로 썼던 임보의 각 항목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고, 왜 이걸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재수강을 하니, 들리는 것이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 예전에는 월부에서 재수강, 삼수강 하시는 분들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수강료도 부담인데;) 같은 내용이라도 새롭게 들리면서, 알고 있던 내용을 다시 점검하고 복기할 수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유디님께서 하고 싶은 말씀들을 해주셨는데,
너무나.. F 감성으로 어루만져주셔서 가슴이 촉촉해졌습니다. ㅠ (위로와 감동…)
특히, 가족과 부모의 걱정과 우려는..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를 하고 그런 마음만 받자는 점에 공감을 했고,
3년짜리 자격증이라 생각하며, 딱 3년만 고생하자라는 마음가짐도 말씀해주셨습니다. 공부와 성정에는 끝이 없지만,
끝이 없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훨씬 마음이 편안한 이야기였습니다.
유디님의 짧고 간결한 강의스타일이 저에게는 너무나 잘 들리고 이해가 잘 됩니다.
다음 강의에서도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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