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을 위한 학군지 내 집 마련 너무 늦은 걸까요?(내집마련 기초반 너나위님이 주신 계산기로는 도저히 학군지는 못 가요)

 

  1. 제 상황

    저는 지금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 아들 둘을 데리고 있는 외벌이 아빠 부린이입니다. 자녀들을 안정적으로 키우기 위해 학군지에 내 집마련을 하고자 내집 마련 기초반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강에서 너나위님이 주신 계산기로 계산을 해보니 학군지의 아파트는 도저히 살 수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동대문구에 소재한 국립연구원의 연구원이고, 월급은 성과급 포함 월 600 정도됩니다. 제가 회사에서 보내주는 미국유학(박사)을 마치고 2023년에 돌아와 다시 살림을 차리고 남은 돈과 월 100만원의 저축을 한 결과 2026년 6월경 1억 2천 정도 종잣돈 마련이 됩니다. 현재 회사에서 제공하는 월 50만 원의 사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2. 질문 1) 2026년에 내집 마련을 하면 너무 늦은 걸까요?

     1강에서 너나위님이 지금이 적기라고 하셨는데, 아파트 가격이 비싸지 않은 시기가 2026년에도 이어지지 않으면 어쩌죠? 지금이라도 적금과 저축을 깨서, 거기에 맞는 내 집 마련을 해야 할까요?

     

  3. 질문 2) 계산기로 나온 액수에 맞춰서만 내집마련을 해야 하나요?

    위에서 말씀드린 종자돈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찾아보니, 학군은 고사하고 회사와도 1시간 30분 거리(강남은 대중교통으로 1시간)의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이나 남양양주시 별내면 아파트가 나옵니다.

    저희 부부는 적어도 수지에 학업성취도 85% 이상의 중학교에 갈 수 있는 아파트를 사는 게 소망입니다.

     

  4. 질문 3) 해서 알아본 아파트가 수지구 상현동에 매매가 5억대 아파트(진산마을 성원상떼빌)인데, 무리일까요? 저희 부부는 보금자리론을 활용하고 이자는 맞벌이라도 해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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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하옷user-level-chip
25. 04. 18. 06:05

안녕하세요 댄쌤아빠님 :))
아이들을 위한 학군지 내집마련이 고민이시군요!
질문주신 내용들에 대해 의견을 말씀드리면,

질문1) 서울,수도권 시장은 상승장이 오더라도
모든 지역과 아파트가 한순간 다 오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과거 부동산 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좋아하는 강남, 송파 등
상급지 물건은 빠르게 날라가겠지만 (지금도 그렇죠 ㅎㅎ)
오랜시간 서울, 수도권 시장에 기회가 있는 단지들이
많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조급해하기보다 26년 내가 할 수 있을 때, 그 당시 최선의 물건을
매수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2,3) 나의 상황에서 어떻게 학군지로 이동해야 할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라면 투자코칭을 통해
멘토,튜터님들과 투자 계획을 점검해볼 것 같습니다.
링크도 공유드립니다.
https://weolbu.com/product/4288
댄쌤아빠님에게 맞는 단지와, 매수 계획 등을
함께 이야기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댄쌘아빠님 학군지 매수 응원하겠습니다 :))

그뤠잇vuser-level-chip
25. 04. 18. 09:59

댄샘아빠님 안녕하세요. 저 역시 외벌이로 10년 가까이 가족을 부양했어서 말씀 하신 상황이 너무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26년까지 매수를 못했다고 해서 모든 기회는 사라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선호되는 단지들은 가격이 올라 접근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현재 투자에 대한 공부나 아는 지역이 부족하신 경우 무리해서 투자하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충분히 좋은 기회는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군지 이동에 대해서도 저와 자녀분들의 나이가 비슷하여 너무 공감됩니다. 저 역시도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조금 무리가 되지만 아이를 위한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와이프와 맞벌이를 시작하게 됬고, 대신 아이가 안전하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었습니다. 말씀하신 상황에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아 정말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코칭 등을 통해 경험 많으신 멘토님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진행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선택하셔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드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딩동댕2user-level-chip
25. 04. 18. 11:21

댄샘아빠님 안녕하세요 :) 학군지 내집마련에 대해 고민되시는 것 같습니댜. 저도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말씀하신 부분이 너무 공감 되기도 합니다 ㅠㅠ 먼저 26년에도 똑같이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상승장이 시작된다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땅, 선호하는 아파트는 올라갈 수 있어도 조금은 덜 선호하는 땅, 덜 선호하는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올라갈 것 입니다. 자본주의에서 자산은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서울, 수도권에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아파트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댄샘아빠님께서 계속해서 부동산 공부를 하시고 시장 상황을 계속 유의깊게 보시면 점차 싼 아파트들이 보이는 실력을 쌓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지금은 원하시는 아파트를 매수할 수 없을 수도 있으나, 충분히 종잣돈을 마련하고, 자산을 쌓아가거나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탄다면 충분히 기회를 잡으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도 구체적인 방법이 아짇 어렵다면, 투자코칭을 추천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