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채의 경험으로 달달한 투자자의 삶을 살겠다는 써니텐봉봉입니다.
지난달에 이어 신청한 4월 돈독모가 방금 끝났습니다. 8분이 나눠주신 소중한 경험담과 열정이, 아직도 느껴지는 듯 여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이번달 돈독모 책은 ‘세이노의 가르침’ 입니다.
월부생활을 시작했던 초반에 중급반에서 읽고 오랜만에 다시 읽게 된 책입니다. 뼈때리는 세이노님의 조언과 조원분들이 나눠주신 생각과 이야기들이 어울어져 저의 마음을 깊게 울리기도 하고,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어느 때보다 큰 깨달음을 주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걱정이 있을 때, 처음 걱정을 이겨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를 생각한다. 감정의 진입장벽을 낮춰보자.”
사소한 것에도 걱정이 많던 저의 입장을 간파라도 한 듯 조언해 주신 튜터님.
“오히려 좋아!, 얼마나 성장하려고 이럴까?”라고 생각하기.
그리고 멘토님의 조언까지 함께 전해주시면서 강조해 주신 것. 바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된다고 생각하면 될거고,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될 거에요.”
분명 저도 강의에서 들었던 말이었습니다. 강의 들을 때는 맞아 그렇지 하면서 생각했었는데, 오늘 튜터님이 다시 말씀해 주시니 예전에 들었던 자모님 강사의 목소리까지 생각이 났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분명히 된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솔직한 저의 질문에 정말 솔직하게 경험한 것들을 나눠주신 일분일초님과 뽀님의 에고와 마주하게 됐다는 투자경험담을 들으며 어쩌면 1호기를 찾아 헤매는 저도 내 밑바닥에 있는 에고와 수없이 마주하며 때로는 에고와 싸우는 중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의식하지 못했던 저를 일깨워 주신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1호기의 경험담을 나눠주시면서 “정말 싸게 샀다는 게 중요했어요.”라는 말씀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이론적으로 강의에서도 듣고 필기까지 했지만 호야혜님이 짚어주신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1호기를 찾으며 지치는 시기가 오니 어느 순간 그냥 적당한 것을 사자고 타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싸게 산다는 것은 보유하면서도 갖게될 불안감을 지워줄 거라는 이야기도 정말 와 닿았습니다.
“월부에 배운 것을 믿으려고 하지 마세요. 앞마당을 만들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달을 거에요.”
월부에서 공부하고 투자에 도전하려고 하면서 두루뭉술하게 투자하려고 하지 않았었나 생각해 봅니다. 정말 제대로 가치있는 물건을 눈을 가지고 가치대비 저평가된 물건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 이 물건 괜찮다고 하니까 하는 마음은 아니었나 저를 되돌아 보았습니다.
“못한 것에 매몰되지 마세요. 투자를 오래 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해요.”
워킹맘이 되면서 시간이 부족하고 해야할 것은 많고 해내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저를 자책했었는데 일분일초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저의 고민을 듣고 본인의 투자후기를 아낌없이 나눠주시고 복기한 부분까지도 나눠주신 감사한 대장우기님, 미소와 리액션으로 이번 돈독모를 더 밝고 행복하게 만들어주신 투명혀니님, 저도 하고 있는 고민을 똑같이 질문해주셔서 큰 도움 주신 해피찌부님!
이런 소중한 분들을 돈독모에서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이런 자리에 참여할 수 있었던 오늘 하루도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진심으로 제게 조언해주신, 멤생이 튜터님!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댓글
진짜 곧 꼭 하실 수 있을꺼예요~~^^ 워킹도 맘고 투자도 하시고 계시는거 너무 존경합니다~~~~~
꼭 하실거에요 봉봉님 매일 시세보고 하시는데 못하실리 없습니다. 전 확신합니다. 꼭응원드리고 싶어요! 정말 함께해주셔서 열심히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